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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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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바스찬 융거
  • |
  • 체온365
  • |
  • 2011-03-28 출간
  • |
  • 347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63510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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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10 선댄스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심사위원 그랑프리에 빛나는
레스트레포 Restrepo 그 1년여의 기록
WAR 아프간 참전 미군 병사들의 리얼 스토리


그때 잭슨이 헬멧도 방탄복도 없이 달랑 소총만 들고 나타났다. 그는 솔로우스키와 함께 탄창을 모두 비운 후에 적들의 총격이 심해지자 언덕 꼭대기에서 밀려 떨어졌던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코르테즈가 라이스에게 응급처치를 하고 있었다. 라이스는 잡목에 앉아 그의 배를 잡고 있었다. 그는 등 뒤를 맞았는데 탄환은 몸속에서 이상하게 돌아, 방탄복 바로 밑의 배를 통해 나간 상태였다. 그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던 것은, 35미터 앞에서 탈레반이 RPG를 조준하고 있던 것이었다. 그는 순간적으로 그게 자신의 생에서 마지막으로 보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코르테즈가 그의 앞에 무릎 꿇고 앉아서 어디를 다쳤는지 묻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지금 죽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살아서 그곳을 빠져나간다는 것이 쉽지 않다고 생각해 이미 상황판단을 끝낸 뒤였다. 그는 이미 적들이 미군이 구축한 경계망 사이를 뚫고 들어가 중요한 지점들을 섬멸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만일 그들이 그 지점을 계속 확보하고 있다면 원군으로 오는 모든 미군들을 갈가리 찢어놓을 수 있을 판이었다.

- 분몬 中에서 -

이 책의 저자 세바스찬 융거는 동료 팀 헤더링턴과 함께 취재한 영상을 가지고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었다. 그것이 바로 지난 2010년 선댄스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영예의 그랑프리를 수상한 [레스트레포 Restrepo]인 것이다. 그로부터 약 3개월 후 세바스찬 융거는 영화와 자신의 체험, 그리고 생각을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 전기 [WAR]를 출간하기에 이른다.

저자 세바스찬 융거는 뉴욕타임스 집계 베스트셀러인 [퍼펙트 스톰 The Perfect Storm(조지 클루니, 마크 월버그, 다이안 레인 주연의 볼프강 패터슨 감독이 만든 동명의 영화가 2000년 개봉하였다]과 [벨몬트의 죽음 A Death in Belmont]의 저자이다. 그는 ‘베니티 페어’에 주로 기고해왔으며, National Magazine Award와 SAIS 노바티스에서 저널리즘 부분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바스찬 융거는 15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동부 아프가니스탄의 가장 최전방 전초기지의 한 소대를 따라다녔다. 그의 목적은 간단하고도 야심찬 것이었다. 바로 군인들의 경험을 전달하는 것, 전쟁을 겪고 있는 이들의 느끼는 것을 전달하는 것이었다.

본문을 통해 그는 전투의 진실을 파헤친다. 공포, 명예 그리고 군인들끼리의 믿음을. 그는 극소수의 민간인들만이 목격하거나 경험했던 사실을 묘사한다. 끊임없이 계속되고, 몸이 마비되는 전투에 대한 기대감을, 전투 중 자신들의 형제들을 보호하기 위해 서로가 서로에게 물을 필요도 없이 자동적으로 감수하는 위험을, 매복에 걸려 아드레날린이 휘몰아치는 상황들을 말이다.

책의 본문 곳곳에서 그는 우리를 위해 싸우는 이들을 조명한다. 그들이 어떻게 사는지, 그들이 무엇을 보고 무엇을 배우며 무엇을 느끼는지를. 융거는 이를 생물학, 신경정신학, 그리고 군 역사를 동원해서 왜 그들이 그런 결정을 내리는지를, 그리고 그들이 고통을 겪는 맥락들을 해설해간다. 그가 알게 된 사실, 혹은 직접 몸으로 체험한 사실, 숨 막히는 열기와 총성, 그리고 전우의 죽음에 대한 고통도 그는 명쾌한 문체로 써내려간다.

이 책은 실제로 관찰한 내용을 전달한다. 더불어 새 천년에 들어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경험했던 전쟁이 인간 본성의 궁극적인 시험장이라는 것을 진심어린 형태로 묘사하고 있다.

목차

Part 1. 공포
Part 2. 살육
Part 3. 사랑

도서소개

아프간 참전 미군 병사들의 리얼 스토리

이 책은 식량과 쉼터, 안전은 물론 교통편까지 미군에게 의존하는 ‘임베디드’기자였던 저자가, 2010년 선댄스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그랑프리를 수상한 자신의 다큐멘터리 영화 ‘레스트레포’ 이후 영화와 자신의 체험, 그리고 생각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전기다. 저자가 2007년 6월부터 2008년 6월까지 미국 잡지 <베니티 페어>를 위해 일하는 동안 동부 아프간의 코렌갈 계곡을 다섯 번을 직접 찾아가 취재한, 아프간 참전 미군 병사들의 리얼 스토리를 공개하고 있다. 공포, 명예, 전우의 믿음을 파헤치고, 극소수의 민간인들이 목격하거나 경험했던 사실들을 묘사하면서 아프간에서 싸우고 살아가는 이들을 조명한다. 그들이 무엇을 보고 무엇을 배우며 무엇을 느끼는지 생물학, 신경정신학, 군 역사를 통해 그들이 겪는 고통의 맥락을 풀어나간다. 기자로서 자신이 알게 된 사실과 직접 체험한 사실, 숨 막히는 열기와 총성, 그리고 전우의 죽음에 대한 고통을 명쾌한 문장으로 풀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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