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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력의 사람들

무중력의 사람들

  • 발레리아 루이셀리
  • |
  • 현대문학
  • |
  • 2017-02-25 출간
  • |
  • 328페이지
  • |
  • ISBN 978897275807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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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파격과 혁신을 통해 글쓰기의 또 다른 가능성을 탐구한 역작 세계 문단이 주목하는 멕시코 신예 작가 발레리아 루이셀리 첫 소설 ★ 전미도서재단 젊은 작가 5인상(5 Under 35)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아트 세덴바움상 ★ 새로운 라틴아메리카 문학 세대에 합류한 여성 작가의 감동적인 등장. _《가디언》 ★ 인간 존재의 한시성과, 시간과 정체성에 대한 세련된 직관. _《퍼블리셔스 위클리》 ★ 새롭고, 혁명적인 소설. _《픽션 애드버킷》 멕시코 작가 발레리아 루이셀리의 첫 소설 『무중력의 사람들』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환영처럼 부유하는 현대인의 삶을 낯설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조형한 『무중력의 사람들』(2011)은 출간 당시 독자와 언론의 큰 호평을 받으며 ‘전미도서재단 젊은 작가 5인상(5 Under 35)’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아트 세덴바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또한 두 번째 장편 『내 이에 관한 이야기들』이 2015년 《뉴욕 타임스》 ‘주목할 만한 도서 100권’에 선정되고,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루이셀리는 세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라틴아메리카의 신예 작가로 급부상했다. 세계 문단에 작가의 이름을 확고히 각인시킨 『무중력의 사람들』은 기근과 질병, 폭력 등 중남미의 현실을 담은 기존 라틴아메리카 문학 서사나, 그러한 현실을 환상적 기법으로 그려낸 마르케스의 ‘마술적 사실주의’와는 다르다. 오히려 그녀의 작품은 편협한 민족주의에서 벗어나 탈영토화된 문학을 지향한 로베르토 볼라뇨의 작품에 더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루이셀리의 소설은 그 어떤 문학의 분파에도 귀속시킬 수 없는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불연속적인 플롯, 의미의 빈틈과 공백, 존립 불가능한 시제…… 새로운 세계를 빚어내기 위한 언어의 실험실 루이셀리는「말 더듬는 도시」라는 에세이에서 “말하기를 배우는 것은 우리가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무엇을 쓰든지 간에 그것은 언어의 가능성과 한계를 실험하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외교관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세계 각지에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낸 경험은 그녀로 하여금 언어에 대한 남다른 자각을 불러일으켰다. 그녀에게 새로운 공간에 들어간다는 건, 새로운 언어로 살아간다는 것과 동일

목차

무중력의 사람들 작품 해설 시간(들)이 빚어낸 세계(엄지영) 부록 새로운 세계 만들기(발레리아 루이셀리) 옮긴이 주 301

저자소개

저자 : 발레리아 루이셀리 저자 발레리아 루이셀리 Valeria Luiselli는 “새로운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가장 독창적이고, 지적이며, 흥미진진한 목소리”라고 불린다. 1983년 멕시코시티에서 태어났다. 외교관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코스타리카, 한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인도, 스페인 등 세계 각지를 다니며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내고,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비교문학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멕시코인과 외국인의 경계에서 살아온 경험은 여성 이주민으로서의 삶과 정체성에 주목하게 하고, 멕시코의 현실을 보다 비판적이고 냉철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된다. 멕시코 문화에 대한 예리한 관찰력과 섬세한 필치가 돋보이는 에세이집 『위조 문서Papeles falsos』(2010)는 첫 저작임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유력 일간지 《레포르마》의 ‘올해의 최우수 도서’로 선정됨으로써 큰 호평을 받았다. 그 이듬해 발표한 첫 장편 『무중력의 사람들』은 시간의 이동을 핵심으로 한 소설로, 화자의 시선을 통해 환영처럼 부유하는 현대인의 삶을 시공을 초월하여 투사한 문제작이다. 『군중 속의 얼굴들 Faces in the Crowd』이라는 제목의 영역판으로도 번역, 출간된 이 작품은 2014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아트 세덴바움상’과 ‘전미도서재단 젊은 작가 5인상(5 Under 35)’을 받았다. 예술적 평가의 규약과 관례에 대한 치열한 탐구를 그린 두 번째 장편 『내 이에 관한 이야기들 La historia de mis dientes』은 2015년 《뉴욕 타임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 100권’에 선정되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멕시코시티와 뉴욕, 베네치아를 거닐며 조지프 브로드스키의 묘소를 찾아가는 문학적 순례를 담은 『사이드워크 Sidewalks』(2013), 멕시코 이주 아동의 현실과 미국 이민 정책을 고발한 『잃어버린 아이들 Los Ni?os Perdidos』(2016) 등 두 권의 에세이집이 있다. 역자 : 엄지영 역자 엄지영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과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 대학원에서 라틴아메리카 소설을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는 루이스 세풀베다의 『느림의 중요성을 깨달은 달팽이』, 『생쥐와 친구가 된 고양이』, 『길 끝에서 만난 이야기』, 『우리였던 그림자』, 공살루 M. 타바리스의 『작가들이 사는 동네』, 『예루살렘』, 로베르토 아를트의 『7인의 미치광이』, 페

도서소개

세계 문단에 이름을 확고히 각인시킨 멕시코 작가 발레리아 루이셀리의 첫 소설『무중력의 사람들』. 언어에 대한 집요한 자의식이 투영된 이 작품은 소설 형식, 또는 글쓰기의 잠재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탐구한 언어의 실험실이다. 이 소설의 양식적 특징은 짧게는 몇 줄부터 길게는 몇 쪽에 이르는 파편화된 이야기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시적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빈번한 생략과 암시, 과거와 현재, 미래가 동일선상에 놓이는 존립 불가능한 시제 등도 일반적인 서사 기법에서 벗어나 있다. 이러한 독특한 구성 양식은 소설의 의미 생성 과정에 독자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함으로써, 보다 풍부하고 매혹적인 허구의 세계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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