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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매

하늘의 매

  • 타니구치 지로
  • |
  • 미우
  • |
  • 2016-08-31 출간
  • |
  • 294페이지
  • |
  • 150 X 212 X 31 mm /496g
  • |
  • ISBN 979113342643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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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일드 방영의 영향으로 국내에서도 인기인 〈고독한 미식가〉(쿠스미 마사유키 원작)를 비롯해 앙굴렘 페스티벌을 통해 유럽에 그 이름을 알린 〈열네 살〉〈신들의 봉우리〉, 골목 곳곳에 숨은 맛을 찾아나서는 식도락 만화로부터 클라이머의 눈에 비친 고산의 압도적 풍경까지, 거장 타니구치 지로의 작품세계는 종횡으로 넓다. 여기 그의 또 다른 영역에의 도전을 소개한다. 19세기 미 서부의 역사를 담아낸 팩션 〈하늘의 매〉다.

‘타니구치 지로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지점’
인디언의 이름을 얻은 두 이방인의 대활극!


작품의 배경은 미 대륙 와이오밍주의 빅혼 산맥. 막부 말기의 내전에서 패배한 뒤 쫓기듯 도미한 두 사무라이 '히코사부로'와 '만조'는 산기슭에 은거하며 험난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두 사람은 우연한 계기로 인디언 여인 ‘러닝 디어’의 목숨을 구하고, 이어서 인디언 '오글라라 수'족의 전사 ‘크레이지 호스’와 만난다. 자연과 공존하는 인디언의 삶과 터전을 잃어가는 그들의 처지에 공감한 두 사무라이는 ‘하늘의 매’, ‘바람의 늑대’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받아 오글라라족의 전사로 거듭나고, 인디언의 영지를 노리는 미국 정부군과의 일전에 가담한다. 검은 물론 활과 유술의 고수인 이들은 우세한 숫자와 최신 병장기를 앞세운 백인들과의 싸움에서 인디언 측의 견고한 방패가 된다.
저자는 앞서 국내에 소개된 〈시튼〉 시리즈를 통해 19세기 미 대륙을 묘사한 예가 있다. 〈하늘의 매〉는 〈시튼〉보다 4년 이른 2001년에 그려진 작품이다. 〈시튼〉과 관련해 타니구치 지로는 ‘오래 전부터 이 작품을 그리고 싶었으며, 이제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술회한 바 있다. 〈하늘의 매〉를 그려낸 경험이 그 발판의 일부가 되었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북미를 연상시키는 배경 위로 주인공의 하드보일드한 삶을 그려내는 두 작품의 분위기는 고스란히 2011년작 〈사냥개 탐정〉(이나미 이츠라 원작)의 풍광으로 이어진다. 〈하늘의 매〉는 나무처럼 뻗는 다니구치 지로 이력의 중요한 갈림길이자 이색적인 소재라는 측면에 있어 특별한 작품이다.

중후한 작화와 타자의 시각을 통해 목격하는 미 서부의 역사
작가의 유일무이한 SF 〈지구빙해사기〉와 동시 출간


〈하늘의 매〉는 19세기 미 서부의 역사를 백인의 침략사로서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수정주의 서부극의 궤적 위에 놓여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사뭇 다른 작품이다. 대부분의 서부극이 어디까지나 백인의 관점에서 진행되는 것과 비교해 약자인 인디언과 역시 약자이자 타자인 동양인(일본인)이 손을 잡고 바뀔 리 없는 역사 속에서 자유를 위해 분투하는 풍경은 매우 이채롭다. 〈시튼〉과 이 작품을 할애해 미 대륙의 풍광을 그려온 타니구치 지로의 탄탄한 작화는 그의 여느 작품과 마찬가지로 실재했던 사건을 목격한 듯한 감정, 빼앗긴 자들의 슬픔을 독자에게 생생히 전한다.

〈하늘의 매〉와 함께 역시 타니구치 지로의 작품이자 그가 그려낸 유일한 SF인 〈지구빙해사기〉(상?하권)이 미우를 통해 동시에 출간된다. 담백한 에세이풍의 작품이 타니구치 지로 이력의 전부라고 여겨왔던 독자라면 신선한 경험이 될 것이다.

목차

제1화 두 명의 사무라이…………7
제2화 의로운 길…………37
제3화 추격…………67
제4화 의식…………97
제5화 그레이트 스피릿(위대한 정령)…………123
제6화 충돌…………151
제7화 성지 블랙 힐스…………179
제8화 선전포고…………207
제9화 대 취락…………233
제10화 리틀 빅혼…………259

저자소개

1947년 일본 돗토리 현 출생. 1971년 \'목쉰 방\'으로 데뷔, 1975년 \'먼 목소리\'로 제14회 쇼가쿠칸 빅코믹상에 가작으로 입선했다. 1987년 근대문학의 거장 나쓰메 소세키의 생활상을 그린 \'도련님\'의 시대\'(세키카와 나쓰오 원작)로 제12회 일본 만화가협회상(1994)과 제2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대상(1998)을 받았다. 1992년 \'걷는 사람\'이 프랑스에 번역 출간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고, 같은 해 \'개를 기르다\'로 제12회 일본 만화가협회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1997년 발표한 \'열네 살\'(원제, ‘머나먼 고향’)은 1999년 제3회 문화청 미디어예술제의 만화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제30회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시나리오상을 받았다. 유메마쿠라 바쿠 원작의 \'신들의 봉우리\'로 2005년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최우수작화상을 받았다.

도서소개

타니구치 지로 만화 『하늘의 매』. 작품의 배경은 미 대륙 와이오밍주의 빅혼 산맥. 막부 말기의 내전에서 패배한 뒤 쫓기듯 도미한 두 사무라이 '히코사부로'와 '만조'는 산기슭에 은거하며 험난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두 사람은 우연한 계기로 인디언 여인 ‘러닝 디어’의 목숨을 구하고, 이어서 인디언 '오글라라 수'족의 전사 ‘크레이지 호스’와 만난다. 자연과 공존하는 인디언의 삶과 터전을 잃어가는 그들의 처지에 공감한 두 사무라이는 ‘하늘의 매’, ‘바람의 늑대’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받아 오글라라족의 전사로 거듭나고, 인디언의 영지를 노리는 미국 정부군과의 일전에 가담한다. 검은 물론 활과 유술의 고수인 이들은 우세한 숫자와 최신 병장기를 앞세운 백인들과의 싸움에서 인디언 측의 견고한 방패가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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