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핀란드처럼

핀란드처럼

  • 오하시 가나
  • |
  • 디자인하우스
  • |
  • 2012-05-30 출간
  • |
  • 276페이지
  • |
  • 152 X 195 X 20 mm /470g
  • |
  • ISBN 9788970415833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핀란드처럼, 살고 싶다

국토의 4분의 1이 북극권에 속한 나라. 아름답지만 그 어느 곳보다 혹독한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야 하는 나라 핀란드. 사람들은 이 작은 나라를 살고 싶은 나라, 가보고 싶은 나라, 배우고 싶은 나라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모든 주민이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공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핀란드는 OECD가 실시하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항상 최상위 성적을 자랑한다. 미국 예일대학과 컬럼비아대학의 환경 전문가가 고안한 환경지속성지수(ESI)도 1위다. 이렇게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법,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인간과 자연과 함께 사는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는 나라 핀란드는 공공디자인, 에코디자인 등 디자인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핀란드는 어떻게 이런 작지만 강한 나라가 될 수 있었을까?

이젠 ‘교육’이 아니라, ‘배움’이다

‘풍요로운’이라는 의미를 지닌 ‘유타카나(ユタカナ, yutakana)’라는 이름의 유닛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오하시 가나, 오하시 유타로 부부는 ‘풍요로운 인생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모두가 부러워하는 나라 핀란드로 떠났다. 핀란드는 풍요로운 삶을 위해 필요한 것이 ‘즐거움과 배움의 체험’이라는 그들의 가설을 증명해줄 곳이었다. “학교를 위해서가 아니라, 인생을 위해서 배운다.” 핀란드 전 교육장관 올리페카 헤이노넨이 ‘배움’의 이념으로 삼고 있는 이 라틴 어 격언이 결정적으로 그들을 움직였다. 사람들은 인구가 533만 명 정도밖에 안 되는 나라가 국제 사회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가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교육제도의 성공을 꼽는다. 하지만 저자는 가르치는 쪽에 방점을 둔 ‘교육’이 아니라 배우는 쪽의 자발성에 초점을 맞춘 ‘배움’이라는 단어에 주목한다. 우리가 진정 배워야 하는 것은 이미 규정된 ‘정답’이 아니라, 스스로 즐거워질 수 있는 방법, 자발적으로 배우는 방법, 그 자체라고 믿기 때문이다. 핀란드는 그들에게 스스로 해답을 찾는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연하고 열린 배움, 그것이야말로 풍요로운 인생으로 향한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알게 해주었다.

핀란드에서 발견한 끝나지 않는 ‘배움’의 이야기

미술관, 도서관, 국영방송국, 출판사, 자연학교, 동물원, 건축학교, 국립오페라극장, 장애인과 성소수자들을 위한 NGO 사무실. 학교 밖에서 배움의 체험이 일어나는 다양한 공간들을 찾아가 풍요로운 인생을 위한 ‘배움’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핀란드의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미술관에서 오감을 총동원하는 체험형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나이는 어리지만 직접 뮤지엄 가이드가 되어 친구들에게 작품 설명을 해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건축학교에 들어간 아이들은 전문 디자이너, 건축가와 함께 팀을 이루어 실제 헬싱키 시 재개발 프로젝트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반영하기도 한다. 핀란드인들은 도서관을 갈 때마다, 숲을 산책할 때마다, 동물원에서 일대일로 동물과 눈을 맞추면서, 취미로 수공예 작품을 만들면서 무엇인가를 즐겁게 배운다. 이들의 일상은 ‘사는 것이 배우는 것’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한다. 저자들이 방문한 곳은 모두 가르치는 장소가 아닌 ‘배우는’ 장소이며, 스스로의 몸과 생각을 움직여야 하는 체험의 공간이며, 배우고 싶다는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삶의 자극제로 기능한다.

이제 풍요로운 삶을 위해 ‘배움’을 디자인할 때

학력 수준은 높아지고 있지만, 학교에서 배웠던 수많은 지식과 ‘정답’들은 정작 써먹을 곳이 없다. 인생은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고, 인터넷을 뒤지고 전문가들의 말을 경청해도 매순간 삶을 위태롭게 하는 여러 가지 상황에 잘 대처하기 위한 명쾌한 해법은 없다. 정답을 강요하는 틀에 짜여진 ‘교육’을 받는 것에 익숙해져 있고, 갖가지 개인적·사회적 문제 앞에서 당황스러워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저자가 안내하는 핀란드 ‘배움의 디자인’ 여행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 ‘배움의 디자인’을 찾는 여행을 떠나다

1장 뮤지엄과 ‘배움’
‘관객’을 ‘공동 프로듀서’로 변화시키다 - 국립현대미술관 키아즈마
아트와 커뮤니티, 아티스트와 시민을 연결하는 도전 - 세계유산마을 라우마의 미술관
아이가 미래를 디자인하도록 하기 위하여 - 디자인뮤지엄
‘오픈 런’으로 과학이 더 재미있어진다 - 핀란드과학센터 헤우레카

2장 도서관과 ‘배움’
모든 사람에게 배움의 기회를! - 탐페레 시 샘폴라도서관
미래의 도서관을 만드는 실험장 - 헬싱키 시 도서관 라이브러리 10(Library 10)
북극권에 사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리빙 룸’ - 라플란드 지역 도서관

3장 미디어와 ‘배움’
세계로 가는 문을 여는 교과서 - WSOYpro 사
영상 제작 체험으로 기르는 ‘정보 사회에서 빛나는 힘’ - 국영방송국 YLE
영화 감상을 통해 ‘발견과 배움’을 아이들에게 - NPO 코울루키노(Koulukino)
협동 네트워크로 미디어 교육을 추진하다 - 핀란드 미디어교육협회

4장 자연과 ‘배움’
숲의 학교에서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 반타자연학교
생물 다양성과 만나는 동물원 섬 - 코르케아사리 섬 헬싱키동물원
미래 환경을 책임지는 사람으로 가르치다 -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건축 학교 아르키(Arkki)

5장 인생과 ‘배움’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을 키우는 ‘시민교육’ - 헬싱키 시 청(소)년 지원 활동
문화와 삶의 방식의 다양성을 배우는 ‘스쿨 오페라’ - 핀란드 국립오페라극장
성 문제를 넘어 누구나 ‘자신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사회로 - LGBTI 인권 NGO SETA
장애인의 몸과 마음의 자립을 지원하다 - 장애인에 의한 NGO 퀴뉘스(Kynnys)
평생교육을 지속하는 ‘지식사회’ 실현을 위하여 - 핀란드 성인교육

글을 맺으며 - 풍요로운 인생으로 가는 문을 열며

저자소개

저자 오하시 가나는 1981년 도쿄도 출생. 게이오기주쿠대학 SFC 와타나베 야스시 연구회에 소속되어 아르헨티나를 거점으로 연구를 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 산토리에서 5년 반 동안 브랜드 매니저로 일했으며, 2009년 남편이 핀란드로 부임하면서 퇴사했다. 2011년 영국의 메트 필름 스쿨(Met Film School)에서 다큐멘터리 제작을 공부했다. 글, 사진, 영상으로 ‘사람’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을 인생의 일로 삼고 있다. 유타카나를 운영하며 남편과 ‘풍요로운 인생’을 테마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다.

도서소개

‘배움의 디자인’을 찾아 핀란드로 떠나다!

보고, 배우고, 삶을 디자인하다『핀란드처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인간과 자연과 함께 사는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는 나라 핀란드는 공공디자인, 에코디자인 등 디자인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핀란드는 어떻게 이런 작지만 강한 나라가 될 수 있었을까? 이 책은 오하시 유타로와 오하시 가나 부부가 만든 유닛 '유타카나'가 1년 반 동안 핀란드에 체류하면서 작업한 핀란드에 대한 조사를 모아 엮은 것이다. 뮤지엄, 도서관, 자연학교, 동물원, 출판사, 국영방송국 등 교육 강국 핀란드에서 풍요로운 인생을 위한 ‘배움’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끝없는 '배움의 디자인'여행을 통해 '즐거움'과 다양한 '배움의 체험'을 소개한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