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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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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

  • 최정현
  • |
  • 디자인하우스
  • |
  • 2010-12-25 출간
  • |
  • 181페이지
  • |
  • 250 X 250 X 20 mm /714g
  • |
  • ISBN 978897041558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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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앗, 어떻게 이런 생각을?”
반쪽이 최정현 선생님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감탄이 절로 쏟아집니다. 선생님 손에만 들어가면 쓰레기통에 있는 페트병도, 이제 쓸모없어진 기계 부속품도, 낡아서 깨진 플라스틱도 멋진 작품으로 짠~ 하고 변신하지요. 뭐든지 손으로 뚝딱뚝딱, 순식간에 재미있는 물건을 만들어 내는 반쪽이 선생님은 ‘잘 만드는 사람’이기 이전에 ‘생각을 잘 하는 사람’입니다. 이 책은 반쪽이 선생님이 만든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고물 자연사 박물관’ 작품을 보면서 생각하고 상상하는 법을 배우고 연습하는 책입니다. 연상하기, 관찰하기, 그리고 스토리텔링까지. 보고 또 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궁금한 것에 대한 답도 찾고, 깜짝 놀랄만한 상상을 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연습 과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생각이 퐁퐁!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책
반쪽이 선생님은 무엇을 만들지 먼저 생각하고 그에 맞는 재료를 찾는 것이 아니라, 재료를 보고 모습을 상상한 후에, 형태를 잡고 작품을 만듭니다. 반쪽이 선생님의 작품이 놀랍고 재미있는 것은, 바로 ‘잘 만들었기’ 때문이 아니라,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는 재료로 생각지도 못한 기발한 상상을 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의 작품을 보면서, 아이와 함께 선생님이 왜 이 재료로 이 모양을 연상했을까? 나라면 똑같은 재료에서 무엇을 상상할 수 있을까? 라고 질문을 던져 보세요. 그리고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물건을 가지고 재미있는 연상놀이를 해 보세요. 가장 쉬운 방법은 반쪽이 선생님이 한 것처럼 ‘닮은 꼴’을 찾는 것이랍니다. 펜치는 개구리, 엿장수 가위는 쥐, 주전자는 사람 얼굴, 밥주걱은 새의 부리! 이렇게 말이죠.

보고 또 보면 답이 보인다, 상상력의 기본은 관찰!
어릴 때 관찰력을 기르는 훈련은 매우 중요합니다. 관찰하면서 모르는 것에 대해 물어보고 그것에 대해 알아보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보는 눈이 길러집니다. 관찰만 잘 해도 저절로 답을 알 수 있는 것이지요. 작품을 만들 때, 무엇을 만들지, 어떤 재료로 만들지를 정했으면 그 다음에는 형태를 만들어야 합니다. 어떤 생물이나 물건의 특징을 잘 표현하려면, 제일 먼저 세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꼼꼼하게 살펴보면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사실을 알 수도 있고, 왜 모양이 그렇게 생길 수밖에 없는 지에 대한 이유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반쪽이 선생님 작품을 보면서, 동물이나 곤충, 물건의 생김새가 어떻게 생겼고, 왜 그렇게 생겼는지에 대해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아이와 함께 관찰기록장을 만들어 관찰한 내용들을 적어보고 그려보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형태를 관찰하고 특징만 잘 잡아서 윤곽선으로 표현해 보는 놀이는 사물의 형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이와 함께 세탁소 옷걸이와 니퍼를 이용해 옷걸이 작품에도 도전해 보세요.

상상력이 쑥쑥! 나만의 이야기 만들기
반쪽이 선생님의 작품은 제목에서부터 작품의 소재까지 그냥 의미 없이 사용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건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왜 이런 제목이 붙었지? 이건 왜 사용했을까? 반쪽이 선생님의 작품을 보면 아주 많은 질문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 책을 볼 때는, 작품의 제작 의도와는 상관없이 아이가 그 작품을 봤을 때 스스로 상상해 낸 생각들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도록 독려해 주세요. 그리고 그 작품을 주인공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보세요. 나중에 작품을 만들 때 선생님이 했던 생각을 들려주고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지구를 살리는 일에 앞장서는 아이로 만들어 주는 책
요즘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참 높아졌습니다. 지구는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가 함께 살아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이죠. 지구에 썩지도 않는 쓰레기가 계속 쌓이게 되면 결국 인간들이 살 수 있는 곳도 없어질 지도 모릅니다. 쓸모없어진 물건도 충분히 ‘재활용’이라는 과정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살아날 수 있습니다. 반쪽이 선생님의 작품은 모두 버려지는 물건을 가지고 만든 작품입니다. 아이와 함께 작품을 보면서 작품을 만든 소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저절로 환경보호에 대한 생각이 자라날 수 있습니다. 왜 우리가 열심히 ‘재활용’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쓰레기를 다시 살려낼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

앗, 이렇게 유용한 부록이?
쓰레기를 재활용해 작품을 만드는 방학 숙제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들이라면 이 책의 4장 ‘재활용 작품 방학 숙제 만들기’가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재료 구하기부터 만들기까지 선생님의 방법을 참고하면 반쪽이 선생님처럼 멋진 재활용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님을 위해『상상력이 쑥쑥!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 흥미진진 활용법 페이지를 마련했습니다. 엄마와 아빠가 미리 읽어보면 좋을만한 책 활용법과 주요 작품 해설이 담겨 있습니다. 책 뒤에 삽입한 ‘신기하고 귀여운 동물 스티커’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입니다.

목차

1장 생각에 날개를 달아 주세요
나도 할 수 있어요1 - 이리보고, 저리보고, 자꾸 보면 새로운 것이 보여요!
나도 할 수 있어요2 - 생각이 퐁퐁!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2장 이건 왜 이렇게 생겼을까? 볼수록 참 신기해!
나도 할 수 있어요 1 - 관찰 목록표 만들기
나도 할 수 있어요 2 - 철사 옷걸이를 이용해 윤곽선 만들기

3장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타나는 이야기
나도 할 수 있어요--상상력이 쑥쑥! 재미있는 나만의 이야기 만들기

4장 쓰레기가 다시 살아났어요!
나도 할 수 있어요-재활용 작품 방학 숙제! 반쪽이 선생님과 함께 만들어 보세요!

부록
반쪽이 선생님이 궁금해요
엄마와 아빠가 먼저 읽는 페이지 :『상상력이 쑥쑥!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 흥미진진 활용법
신기하고 귀여운 동물 스티커

저자소개

저자 최정현은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최정현 선생님은 화가, 애니메이션 작가, 시사만화가로 오래 활동했습니다. 에 ‘반쪽이의 육아일기’라는 만화를 발표한 이후, ‘반쪽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해졌고, 1995년에는 제1회 평등부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버려진 나무, 쓰레기, 고물 등을 이용해 볼수록 웃음이 나오는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고 있고, 이렇게 만들어진 작품으로 ‘고물 자연사 박물관’이라는 제목의 전시를 꾸준히 열고 있습니다. 펴낸 책으로는 『반쪽이의 육아일기』, 『평등 부부 반쪽이네 가족 일기』, 『반쪽이네 딸, 학교에 가다』, 『하예린이 꿈꾸는 학교, 반쪽이가 그린 세상』,『뚝딱뚝딱 DIY, 15평 반쪽이네 집』, 『하예린은 내 친구』, 『반쪽이의 나무 곤충 만들기』, 『온쪽이 하예린의 내가 만난 파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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