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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처리와 고속로

재처리와 고속로

  • 장정욱
  • |
  • 경향신문사
  • |
  • 2016-11-24 출간
  • |
  • 272페이지
  • |
  • 151 X 226 X 20 mm /505g
  • |
  • ISBN 979119589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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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핵발전기술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재앙이 기다리고 있다.
■ 재처리공장과 소듐냉각고속로의 대형사고는 국가의 존망을 좌우한다.
■ 소형사고라도 1차 산업이 중심인 주변지역들을 ‘죽음의 땅’으로 만들어 지도에서 사라지게 할 것이다.


이 땅의 핵마피아들은 “과학기술에 따른 폐해도 과학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파국적인 폐해가 발생해도 과학기술 진보를 위한 진화과정의 시행착오일 뿐이라고 말한다. 핵발전기술은 본질적으로 비윤리적인 차별구조 위에서만 성립한다.

- 리스크를 감수하는 입지지역과 전기소비를 향수하는 지역이 다른 점
- 최대의 공해(公害)로서 사회적 약자에 피해가 집중되는 점
- 사고피해 및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영향이 선택권조차 없는 미래세대의 삶에 악영향을 미친다.

기계는 반드시 고장을 일으킨다. 대형사고의 발생횟수를 낮추는 것보다는 오히려 사고발생 시 피해를 줄이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는 것이야말로 과학기술자의 이성적인 자세다. 동서냉전의 종결과 함께 핵보유국들은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 과잉에 따른 처분곤란으로 골머리를 싸매고 있다. 과잉 플루토늄은 상업용 핵발전소의 핵연료로 재이용하거나 지하 깊숙히 폐기하는 방법이 시험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핵비확산성과 경제성 등을 고려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다. 최근에는 쌓여만 가는 플루토늄을 “불량채권”이라 부르고 있다.

국내 핵마피아들은 외국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기보다는 건식재처리의 한 가지에 불과한 파이로프로세싱법으로 사용후핵연료 속의 플루토늄을 소듐냉각고속로(SFR)의 핵연료로 “재활용”을 주장한다. 건식재처리와 소듐냉각고속로의 병행추진으로 핵발전소에서 나온 사용후핵연료의 처분을 해결할 수 있다며 “사용후핵연료의 최종처분장의 면적 및 관리기간의 축소”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 주장은 시뮬레이션의 결과일 뿐 실현 가능성을 보증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핵마피아는 건식재처리와 소듐냉각고속로의 병행 추진만이 사용후핵연료의 유일한 해결책으로 꼽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사용후핵연료 후행주기의 여러 방법 중에서 유독 건식재처리와 소듐냉각고속로의 병행추진만을 강조하는 핵마피아의 논리를 과학적으로 검증한다. 핵마피아들의 주장의 합리성과 실현가능성 여부를 검토, 그 문제점을 하나하나 파헤친다.


필자는 원자력정책을 전문 분야로 하는 경제학자다. 약 30년간 봐 왔던 재처리와 고속로의 공학적 문헌들을 근거로, 그동안 핵마피아의 일방적 주장이 얼마나 비과학적이며 또 실현 가능성이 없는지 파헤쳤다. 시민사회는 핵마피아의 의도적인 정보 은폐와 조작 때문에 비윤리적인 핵발전소의 추진을 허용해 왔다. 그러나 현재의 시민사회는 미래세대를 위해, 핵발전소보다도 더 큰 피해를 가져올 건식재처리와 소듐냉각고속로의 추진을 막아야 하는 사명과 의무를 지니고 있다. 책임 있는 시민들이 핵마피아의 궤변을 스스로 검증할 수 있도록, 시민과학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 책을 출판하게 됐다.
-재처리와 고속로 中에서-

목차

제1장 핵연료주기
1. 선행주기
2. 후행주기
1)임시저장
2)중간저장
3)최종처분장
4)원자력해체(폐로)

제2장 재처리
1. 파이로프로세싱법 건식재처리
1)전처리
2)전해환원
3)전해정련과 전해제련
4)증류와 폐기물
5)연료제조
6)폐기물 처분
2. 습식재처리

제3장 개정 한ㆍ미원자력협정과 해외위탁 재처리
1. 개정 한ㆍ미원자력협정
2. 해외위탁 재처리-백해무익한 매국행위
3. 서멀ㆍ리사이클-추진파 주장의 검증
1) 재활용률과 우라늄 자원의 절약
2) 경제성
3) 안전성

제4장 파이로프로세싱법 효과(?)에 대한 검증
1. 재활용률과 경수로-“재활용”은 언어 조작
2. 경제성
3. 안전성
4. 핵비확산성

제5장 고속로
1. 원자로 제어
1) 중성자 수지(收支)와 핵연료
2) 자기(自己)제어성과 고속로의 양(陽)의 반응도
3) 고속로의 핵연료와 냉각재
2. 고속로의 개발과 좌절
1) 고속로 개발 현황
2) 제4세대로(爐)와 소형로
3. 고속로의 검증
1) 우라늄 자원의 이용률과 재활용률
2) 경제성
3) 안전성
4) 핵비확산성

제6장 분리와 변환
1. 분리ㆍ변환의 개념과 목적
2. 소멸이란, 사실왜곡이다
3. 마이너악티나이드(MA)의 분리ㆍ변환-검증
4. 장수명핵분열생성물(LLFP)의 분리ㆍ변환-검증
5. 변환의 효율화와 ADS

보론 과학기술 신앙
영어약자
색인

저자소개

저자 장정욱은 1955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일본 마쓰야마(松山)대학 경제학부 교수이며 일본환경회 의(JEC) 이사다. 일본 쿄토(京都)대학 대학원 경제학연구과를 졸업한 경제학박사로 전공분야는 원자력정책, 환경경제론, 지방재정론이다.
공저로 천주교창조보전연대에서 엮은 가 있다. 제24호, 2014년 2월호에 ‘후쿠시마사고와 원자력손해배상 제도’를 실었으며 주간경향에 를 연재했다. 현재 경향신문과 한겨레신문에 다수의 칼럼을 싣고 있다.

도서소개

『재처리와 고속로』는 사용후핵연료 후행주기의 여러 방법 중에서 유독 건식재처리와 소듐냉각고속로의 병행추진만을 강조하는 핵마피아의 논리를 과학적으로 검증한다. 핵마피아들의 주장의 합리성과 실현가능성 여부를 검토, 그 문제점을 하나하나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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