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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묵

한묵

  • 편집부
  • |
  • 마로니에북스
  • |
  • 2012-08-22 출간
  • |
  • 300페이지
  • |
  • 295 X 260 mm
  • |
  • ISBN 978896053271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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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914년에 출생한 한묵은 한국 현대미술계의 거장이자 아름다운 사람이다. 남 앞에 잘 나서지 않는 그는 학식이 깊은 사람이 갖춘 지혜를 가지고 삶을 살아간다. 그의 지혜는 살아있는 시선, 회화에 대한 애정, 예술에 대한 열정을 배제하지 않는다(한묵은 현대회화의 기준을 서구와 2차 대전 종식에서 찾았던 세대에 속한다.). 그는 특히 한국과 극동에서는 드물게 큐비즘(Cubisme)의 교훈을 체득했던 사람이다. 그러면서도 큐비즘을 개인적인 방식으로 소화했다. 색채와 움직임에 대한 감각이 큐비즘과 조합되면서 작품 구성에 추상적이면서도 역동적이고, 명랑하면서도 현대적인 면모를 부여했던 것이다. 그 예가 1958년작 <자화상>이다. 그의 화폭은 형태와 기하학의 세계이지만 그 구성은 인간성, 시(詩), 생기, 미래에 대한 믿음을 담고 있다. 그것은 우주 자체, 별들의 움직임, 모든 것을 빨아들이고 내뱉는 영원한 운동에 대한 우주적 차원의 질문이다. 그리고 그 우주는 팽창 중이거나 태풍의 눈, 심연의 문처럼 읽을 수 있는 세계이기도 하다. 그의 여러 연작에는 체계적으로 반복되는 것이 없다. 다만 모든 작품에 실험정신, 엄격함과 완벽함의 추구가 엿보인다. 또 위험을 마다하지 않는 취향, 도약의 힘, 생명력, 완벽한 기하학에 대한 환희가 있다.
- 피에르 캄봉(프랑스 파리 가메 국립 아시아 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언론보도

한국 추상미술의 거목을 만나다.
한국 미술사의 산 증인인 한묵 화백은 국내에서 추상미술을 개척한 1세대 작가로서 이중섭, 김환기, 유영국 등과 교류하며 국내에 서구 모더니즘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인물이다.
그의 1950년대 작품들은 '전쟁의 단상'을 주제로 구체적인 자연물에서 출발해 대상을 단순화ㆍ해체시켜 추상화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준다.
1958년에 월간지 '신태양'의 표지로 낸 작품 '흰 그림'(1954년 작)은 텅 빈 백자 사발을 앞에 두고 번뇌에 빠진 사람을 통해 시대의 아픔을 투영해 화제를 낳았다.
1969년 인류의 달 착륙을 계기로 작가는 2차원 평면의 제약에서 벗어나 시간과 공간이 결합된 4차원의 공간감을 구현하고자 애썼다. 경쾌한 '빛과 리듬'의 표현을 통해 우주적인 광활한 공간감을 화면에 담아낸 이 시기 작품들은 한묵 예술의 결정체로 평가된다. 이어 80년대 중반 이후에는 꼴라주 작업인 '성좌의 여로' 시리즈를 선보였는데 휴지를 이용한 작품은 한지(韓紙)같은 효과를 냈으며 묵(墨)을 도입한 화면은 작가의 동양성을 확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90년대에 그린 미발표작들은 반복적인 곡선과 기하학적 문양이 세련미와 공간감, 운동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유교적 엄격함, 활달함과 미래성까지 응축하고 있다.
-서울경제신문 2012. 8. 23

白壽 맞은 기하추상의 대부 한묵 화백
한 화백은 국내에서 추상미술을 개척한 1세대 작가. 이중섭, 김환기, 유영국 등과 함께 현대미술 태동기에 서구 모더니즘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개척한 한국 미술사의 산 증인이다.
50년대 재야단체 중 하나인 '모던아트협회' 회원으로도 활동한 화백은 캔버스라는 회화적 공간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탐구를 제시하며 한국 기하추상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전시는 2003년 이후 10년 만에 열리는 개인전이자 1961년 이래 프랑스 파리를 무대로 활약한 화백의 도불 5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전시에는 1950년대 초기작부터 2000년대 작품까지 반세기의 작업을 회고하는 시대별 작품 40여 점이 소개된다. 미발표작품 4점도 함께 공개된다.
-연합뉴스 2012. 8. 16

목차

한묵 우주의 화가
서예와 회화 - 큐비즘에서 에크리튀르로,
단어들의 역학
ㅣ피에르 캄봉ㅣ

한묵,
평면구성에서 공간의 다이나미즘에로
ㅣ오광수ㅣ

한묵, 동 · 서의 융합, 사차원
ㅣ이지호ㅣ

한묵 새로운 시(詩)적 질서
ㅣ빠드리스 드 라 뻬리에르ㅣ

새로운 공간과 생명력에의 접근
- 한묵(韓默)의 시각미술(Optical Art) -
ㅣ유재길ㅣ

공간(空間)의 쏘노리떼(Sonorite)
ㅣ한묵ㅣ

또 하나의 시(詩) 질서(秩序)를 위하여
ㅣ한묵ㅣ

하꼬방 편상(片想)
ㅣ한묵ㅣ

헌시(獻詩)
ㅣ한묵ㅣ

인간 한묵(人間 韓默)
ㅣ박고석ㅣ

한묵론(韓默論)
ㅣ이경성ㅣ

한묵 연보


HAN Mook, un Peintre du Cosmos
Calligraphies er Peintures-Du Cubisme a
I'Ecriture, La Mecanique des Mots
ㅣPierre CAMBONㅣ

HAN Mook ;
De la Composition Geometrique des Plans a
la Construction Dynamique de I'Espace
ㅣOH Kwang Sooㅣ

HAN Mook,
La Fusion de I'Est et I'Quest, a Quatre
Dimensions
ㅣLEE Jihoㅣ

HAN Mook
Le Nouvel Ordre Poetique
ㅣPatrice de la PERRIEREㅣ

Un Nouvel Espace et 'I'Acces a la Vitalite'
- L'Art Optique de HAN Mook
ㅣYoo Jae-Gilㅣ

La Sonorite de I'Espace
ㅣHAN Mookㅣ

Pour un Autre Ordre Poetique
ㅣHAN Mookㅣ

Fragments d'image de la
Hakkobang(Baraque de Fortune)
ㅣHAN Mookㅣ

Poeme Dedie
ㅣHAN Mookㅣ

L'Humain HAN Mook
ㅣPARK Ko-Sukㅣ

HAN Mook
ㅣLee kyoung-sungㅣ


Biographie

도서소개

『한묵』은 화가 한묵의 2003년 이후 10년 만에 열리는 개인전이자 1961년 이래 프랑스 파리를 무대로 활약한 화백의 도불 5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한 전시회의 도록이다.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반세기의 작업을 회고하는 시대별 작품 40여 점과 미발표작품 4점을 수록해 그동안 펼쳐온 저자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작품해설 및 저자에 대해 분석한 내용은 물론 한묵론 및 연보까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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