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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8 경제 성장, 박정희 공로 위험한 착각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8 경제 성장, 박정희 공로 위험한 착각

  • 서중석
  • |
  • 오월의봄
  • |
  • 2017-02-13 출간
  • |
  • 312페이지
  • |
  • ISBN 979118737313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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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국 사회를 불구로 만든 박정희식 성장 만능주의는 어떻게 탄생했나? 박정희는 청렴하고 경제에 헌신했다? 오히려 경제를 죽여서라도 권력 잡기에 혈안이었다 박정희 시대에 풍미한 천민 자본주의, 성장 만능주의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8권의 주제는 ‘경제 성장’이다. 서중석 교수는 이 책에서 박정희 정권 시기의 경제 성장을 다루고 있다. 이 시기에 한국은 엄청난 변화와 발전을 했다. 하지만 이 모든 성장과 발전이 박정희의 업적은 아니라고 서중석 교수는 말하고 있다. 오히려 이런 주장은 오해이고 대단한 착각이라는 것이다. 허리띠 졸라매고 죽도록 고생해서 경제를 발전시키고 나라를 일으킨 대다수의 평범한 국민들을 주목하고 한국 경제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역사적 조건은 어떠했는지, 성장의 진정한 주역은 누구였는지, 성장의 과실을 공평하게 나눴는지 등을 살피고 있다. 그리고 박정희식 성장 만능주의가 한국 사회를 어떻게 망가뜨렸는지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1960~1970년대에는 물신숭배 분위기, 즉 성장 만능주의, 성장 제일주의가 이른바 조국 근대화 논리와 얽혀 한국 사회를 풍미했다.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여기서 배제되었다. 적나라한 만인 대 만인의 투쟁과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약육강식의 사회가 되었고, 한마디로 정의, 성실, 근면, 정직 같은 것이 제대로 대우받을 수 있는 사회가 못 된 것이다. 서중석 교수는 해방 직후에 친일파 청산을 못한 것이 한국 사회에 나쁜 영향을 끼친 것처럼 이런 천민 자본주의, 성장 제일주의, 성장 만능주의도 한국 사회를 불구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박정희 집권 시기 경제적 결함을 여러 가지로 지적했는데, 그 결함이 크다 보니까 그것이 마치 체질처럼 돼서 수정할 방법을 찾기가 힘들게 됐다. 예컨대 과도한 해외 의존이라든가 내수 시장 빈약, 경제력이 소수에게 과도하게 집중된 재벌 중심 경제, 부동산 투기 등에서 볼 수 있는 투기성 경제, 타율적 금융, 노동 통제 같은 것들을 마치 당연한 것처럼 여기는 사회에서 우리가 살게 된 것이다. 문제가 있는 경제에서 수십 년 동안 살다보니까 잘못된 것을 오히려 자연스럽게 느끼는 사람도 많아졌다.” 박정희가 없었다면 경제 발전은 없었을까? 한국 경제가 성장한 여러 요인은 무엇인가 박정희 집권 18년간 한국은 경제

목차

책머리에 연표 첫 번째 마당 경제 성장은 박정희 덕분? 잘못 만들어진 신화, 위험한 착각 두 번째 마당 산림녹화에서도, 경제 발전에서도 박정희 역할은 부분적일 뿐이었다 세 번째 마당 피 냄새 짙게 밴 베트남 특수, 어떻게 봐야 하나 네 번째 마당 한국 경제 살린 중동 건설 특수, ‘중화학 무리수’로 발등 찍은 유신 정권 다섯 번째 마당 박정희 정권은 어찌하다가 차관 망국 위기를 자초했나 여섯 번째 마당 지독했던 굶주림 면한 건 새마을운동과는 상관없었다 일곱 번째 마당 박정희는 청렴하고 경제에 헌신? 경제보다 권력이 절대 우선이었다 여덟 번째 마당 경제 발전의 기본 동력, 평준화와 교육열 아홉 번째 마당 해방 후 무섭게 불붙은 교육열 초등학교도 ‘일류’가 있었다 열 번째 마당 고도성장 가능케 한 농지 개혁과 여성의 힘 열한 번째 마당 경제 건설 능력, 하루아침에 생겨나지 않았다 열두 번째 마당 세계 자본주의 황금기에 동아시아 네 마리 용, 비약적 경제 발전 열세 번째 마당 극단적 재벌 편중 정책 편 박정희, 재벌 경제로는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열네 번째 마당 참혹한 노동 조건과 ‘살인 물가’, 박정희 운명을 재촉했다 열다섯 번째 마당 불균형 성장이 초래한 과도한 격차 농촌은 압축 쇠퇴, 서울은 과잉 팽창 열여섯 번째 마당 박정희 경제의 병폐… 과도한 해외 의존, ‘투기 공화국’, 성장 만능주의 열일곱 번째 마당 박정희 독재와 경제 발전 둘러싼 논쟁과 종속론·사회구성체론에 대한 새로운 이해 열여덟 번째 마당 독재가 없었으면 경제 발전도 없었다? 허점투성이 개발 독재론 나가는 말

저자소개

저자 : 서중석 저자 서중석은 1948년 충남 논산에서 출생했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부터 1988년까지 동아일보 기자로 재직했으며, 6월항쟁 당시 《신동아》 취재기자로 역사적 현장에서 그날의 사건들을 생생히 목격하고 기록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이며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 아시아 평화와 역사교육 연대 상임 공동대표, 제주 4·3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 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 《80년대 민중의 삶과 투쟁》 《한국 근현대 민족문제 연구》 《한국 현대 민족운동 연구 1·2》 《신흥무관학교와 망명자들》 《남북협상: 김규식의 길, 김구의 길》 《조봉암과 1950년대》(상·하) 《비극의 현대 지도자》 《배반당한 한국 민족주의》 《이승만의 정치이데올로기》 《한국 현대사 60년》 《이승만과 제1공화국》 《대한민국 선거이야기》 《지배자의 국가 민중의 나라》 《6월항쟁》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 등이 있다. 저자 : 김덕련 저자 김덕련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에서 기자로 일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현재 인문 기획 집단 문사철에 터를 잡고 역사와 사회에 관한 책 작업을 하고 있다. 그동안 《세계를 바꾸는 파업》, 《근현대사 신문》(2권), 《세계사와 함께 보는 타임라인 한국사》(5권)를 함께 쓰고 만들었다.

도서소개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8권에서는 박정희 정권 시기의 경제 성장을 다루고 있다. 허리띠 졸라매고 죽도록 고생해서 경제를 발전시키고 나라를 일으킨 대다수의 평범한 국민들을 주목하고 한국 경제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역사적 조건은 어떠했는지, 성장의 진정한 주역은 누구였는지, 성장의 과실을 공평하게 나눴는지 등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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