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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네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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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네코 4

  • 쿠루네코야마토
  • |
  • 중앙북스
  • |
  • 2010-05-12 출간
  • |
  • 252페이지
  • |
  • 148 X 210 X 20 mm /368g
  • |
  • ISBN 978896188959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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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귀여운 고양이들의 대행진! 쿠루네코 4권에서 계속!

고양이에 대한 작가의 사랑의 결정체,《쿠루네코》 가 바야흐로 4권에 돌입, 3권 이후를 애타게 기다리던 독자들에게 희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유난히 정이 많은 작가는 길 잃은 새끼 고양이들을 거둬 분양할 목적으로 만화를 그려 웹툰으로 연재하였고, 의외로 이것이 큰 인기를 얻게 되어 단행본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현재 4권까지 출시된《쿠루네코》는 35만 부를 돌파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착실히 다져 가고 있다. 이번 권 또한 독자들의 부푼 기대를 만족시켜 주기에 충분할 만큼, 고양이들이 발산하는 초특급 귀여움을 담고 있다.

어린 시절, 누구나 애완동물을 한 번쯤은 키워 보았을 것이다. 하다못해 학교 앞 길거리에서 팔던 병아리를 사 오거나 작은 금붕어나 열대어를 어항에 넣어 키워 본 경험이라도 있을 것이다. 그러한 작은 경험이라도 있다면,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이 상당히 번거로운 일임은 잘 알리라 생각된다. 병아리는 세심하게 돌보아 주지 않으면 자라기도 전에 우리 곁을 떠나기 일쑤고, 혼자서도 잘 노는 것 같은 물고기들도 규칙적으로 물을 갈아 주고 어항을 청소해 주어야 하지 않는가. 하물며 끊임없이 집안을 돌아다니고 밥을 달라고 보채며 잠잘 때 발바닥을 핥는 고양이라면, 귀찮은 것을 특히 싫어하는 몇몇 사람들은 혀를 내두르며 고개를 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쿠루네코》를 읽다 보면 그런 생각은 어느덧 뇌리에서 떠나 있을 것이다. 혼자 살았다면 한없이 단조로울 일상에 리듬을 부여하고 변화를 주는, 무엇보다 귀엽기 그지없는 것이 바로 고양이이기에. 그런 말썽조차 사랑으로 보듬을 수 있을 때, 우리는 공존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되지 않을까? 함께 한다는 것. 그것이 바로 일상을 버티게 하는 힘이다.

작가 쿠루네코 야마토는 지금도 종종 새끼 고양이를 분양하며 살고 있다고 한다. 《쿠루네코》에 담긴 ‘고양이=가족’의 공식은 여태까지 가졌던 고양이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베푼 만큼 돌려받는 애정에 대한 욕구를 다시금 상기시켜 줄 것이다. 《쿠루네코》가 전하는 ‘동물의 왕국’보다 생생한 고양이 다큐멘터리에 독자들을 초대하고자 한다.

쿠루네코 집안의 다섯 냥이, 몽상-뽀꼬-토메-카라스봉-코봉은 오늘도 “엄마~”를 외치며 똥꼬발랄하게 살고 있다. 우아한 귀족 부인의 자태를 뽐내며 입맛도 까다로운 몽상이 엄마가 한눈 파는 사이 먹기 싫다던 사료를 우걱대다 들켜 ‘깜짝’ 놀라는 모습은 쿡쿡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새침떼기 요조숙녀로 묘사되는 뽀꼬는 몽상에게 둘도 없는 단짝. 엄마가 쓰는 지우개를 감추고는 ‘우웨에에~’하는 게 대표 말썽이다. 어렸을 때의 보금자리가 좁을 만큼 살찌고 커진 코봉은 꼭 갓 만들어 소쿠리에 담은 떡뭉치 같다. 아기고양이를 좋아하고 달걀 품기를 좋아하는 카라스봉은 이제 아빠고양이가 되는 일만 남은 걸까?! 엄마와 하는 손가락 장난을 너무 좋아하는 토메는 다 큰 어른 고양이지만 여전히 귀염둥이다.

< 쿠루네코 패밀리 소개 >
미와몽상
통칭 몽상
14세 암컷
까다로운 마님

뽀꼬
통칭 뽀쨩
10세 암컷
천상 애기씨

카라스봉
통칭 봉
8세 수컷
영원한 개구쟁이

토메키치
통칭: 토메
6세 암컷
어리광쟁이

코봉
통칭: 코봉
2세 수컷
슬슬 어른대접


목차


시작하며
쿠루네코 관계도 (4권 등장고양이 소개)

CHAPTER 1●쿠루네코 보육원 시즌 2
CHAPTER 2●미와몽상 편
CHAPTER 3●미와몽상&뽀꼬 편
CHAPTER 4●뽀꼬 편
CHAPTER 5●카라스봉 편
CHAPTER 6●코봉 편
CHAPTER 7●카라스봉&코봉 편
CHAPTER 8●토메키치 편
CHAPTER 9●본가 편

저자소개

저자 쿠루네코 야마토는 술과 역사 소설을 좋아하며, 슬슬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나 미래가 어두운 35살 독신 프리랜서 디자이너. 갈 곳 없는 고양이들과의 끝없는 인연(?)을 해결해 보고자 만든 블로그 ‘쿠루네코 야마토’를 통해 만화형식의 에세이를 공개하며 인기 블로그로 급부상. 1993년 나고야 조형 단기대학 졸업 후, 디자인회사 근무. 2006년 독립. “쿠루네코 야마토” 블로그를 시작. 2010년 현재, “쿠루네코 야마토” 블로그에서 대 인기리에 연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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