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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목이 말라 죽어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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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목이 말라 죽어가고 있어요

  • 진요한
  • |
  • 좋은땅
  • |
  • 2014-04-17 출간
  • |
  • 74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8896449856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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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불청객이 나에게도 찾아왔다.
전혀 예기치 못했던 아주 지독한 불청객이다. 오죽 했으면 프로이드는 괴기한 것으로 표현했을까? 사춘기를 지난 후에는 몰아치듯이 찾아왔다. 동경, 갈망, 목마름, 그리고 허무함 등으로 나타났다. 버틀란트 러셀을 평생 동안 괴롭혔던 그 지독한 목마름이다. 평소에 좋아했던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었다. 모든 것이 무의미하였기 때문이었다.

인간은 목마른 존재인가?
그렇다. 인간이란 존재는 목마른 존재다. 혹은 목마른 존재가 곧 인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명한 철학자나 구도자의 말을 인용할 필요도 없다. 인간의 한평생 삶은 그 자체가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한 삶의 여정이다. 그래서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철학, 종교, 예술, 그리고 모든 문화적인 활동의 근원이 되는 주제가 되어왔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이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러나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해서 사실이 거짓이 될 수는 없다. 누군가의 말대로 단지 자각하지 못할 뿐이다. 문헌을 통해서 살펴보자. 얼마나 많은 종교가, 철학자, 구도자, 그리고 예술가들이 목마름에 대하여 고심하여 왔는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물론 여기에 적힌 것은 일부분이다. 조족지혈이라 표현해도 상관없을 만큼 아주 적은 부분이다.

목마름이 왜 인간에게 존재하는가?
이것에 대한 많은 답이 있다. 너무 많이 있다. 아니, 넘쳐날 지경이다. 그러나 객관적인 설명은 부족하다. 특히 일괄성과 공통적인 면에서는 더욱 부족하다. 어쩌면 개개인의 경험에 의존한 답변들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런 점에서 기독교는 아주 유별나다. 독특한 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선적이며 편협 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분명 그렇다. 그러나 기독교적인 답변에는 세상이 주지 못하는 것을 가지고 있다. 일괄성이다. 이것을 증명할 수 있는 풍성한 개인적인 경험도 있다.

목마름의 근원은 하나님에게 있다.
이렇게 정리해보자.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할 때에 자신의 흔적인 형상을 새겨 넣었다. 그래서 그 흔적은 자신의 창조주인 하나님을 그리워한다. 그 그리움이 곧 목마름이며 동경이며 갈망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목마름은 해결된다. 동시에 안식과 행복도 느끼게 된다. 그 외에 다른 것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인간 모두에게는 하나님의 형상이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목차

시작되는 글: 집단무의식(Collective Unconsciousness)

1. 문제의 제기: 불청객의 습격

2. 목마름, 동경, 갈망, 공허함, 그리고 안식과 행복이란?

3. 인간은 목마른 존재다

4. 목마름의 정체(Identification)

5. 목마른 이유: 하나님의 흔적인가?

6. 목마름의 해결: 하나님과의 만남

7. 성경 안에 답이 있다
1)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 창세기 1장 26절과 27절
체험된 진리만이 자유 함을 줄 수 있다
2) 안식은 하나님만의 영역이다: 창세기 2장 2절과 3절
6일 동안에 창조된 세계에는 안식이 없다
행복하려면 환경이 좋아야 하는가?
행복의 추구함

3) 하나님의 부재가 곧 방황이다: 창 4장 6절

맺는 말: 하나님의 형상(Image of God)

문제의 해결: 연역적 접근방법
불청객의 역할: 하나님께 인도하는 것이다

후기: 진영 씨!

저자소개

저자 진요한은 대학을 다니는 중에 철학이 주는 난제(aporia)와 목마름(desiderium)속에 깊이 빠져 오래 동안 방황하는 중에 뜻밖에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다. 그것이 동기가 되어서 저자는 미국의 훼이스 신학대학원, 얼라이언스대학, 클레몬트 신학대학원, 그리고 풀러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였다. 목사 안수를 받던 날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음성을 들었다.“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 3: 30)” 그 밤이 지나도록 기도한 후에 이름을 “요한”이라 바꾸었다. 그 때부터 예수만을 성공 시키는 것을 최고의 복으로 알고 사역에 매진하였다. 특히 바울사도처럼 “교회가 교회를 개척하는 교회”를 최우선으로 하여 미국, 노르웨이, 한국, 그리고 칠레 등에서 직접 교회를 개척하였다. 한편으로 워싱턴 D. C 인근에 있는 기도원의 이사장으로 영성목회에도 전념하였다. 현재는 미국 동부에 위치한 헤거스타운한인교회를 개척하여 섬기고 있다. 본서를 위하여 저자는 직접 유럽의 종교개혁지를 답사했다.그 중에 마틴 루터가 “하나님의 의”를 이해하기 위하여 오래동안 묵상하였던 탑상 방문은 그에게는 충격이었다. 선입감 때문에 “하나님의 의”를 이해하지 못했다는 루터의 고백 때문이다. 동시에 잘못된 것을 성경적인 것으로 믿고 있었던 자신에 대한 통렬한 반성 때문이다. 그래서 본서는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Scriptura sui ipsius interpres)한다는 원칙 아래서 하나님의 의를 차분히 변론하고 있다.

도서소개

『목사님 목이 말라 죽어가고 있어요』는 인간은 왜 목마른 존재이며 목마름이 왜 인간에게 존재하는지 생각해보며 목마름의 근원을 하나님에게서 찾아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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