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교회에서 신을 만드는 사람들

교회에서 신을 만드는 사람들

  • 김달성
  • |
  • 좋은땅
  • |
  • 2014-03-21 출간
  • |
  • 283페이지
  • |
  • 152 X 225 X 20 mm
  • |
  • ISBN 9788964498361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지금은 중병에 걸린 한국교회에 대하여 설명하거나 비판할 때가 아니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치유하고 개혁하고 구원하시는 때이다.
이 책은 그것을 위한 작은 도구이다.
이 책은 치유와 구원을 위해 먼저 자신을 성찰하며 회개하는 일을 돕는다.
이 책은 책상에서 쓴 것이 아니다.
이는 지역 교회에서 목회자인 저자 자신과 교인들이 말씀 안에서 자기를 성찰하며 회개하는 가운데 나온 결과물이다.

이 책은 지은이의 자기 고백으로 시작한다. 수십 년 동안 목회를 해온 지은이의 고백은 충격적이다.
다음과 같은 진솔한 고백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깊은 감동을 준다.

“2005년 하나님께서 저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8년 동안 몹쓸 병을 앓던 아내가 먼저 간 이듬해였습니다. 주님께서는 저를 성찰할 빛을 주셨습니다. 마치 의사가 내시경으로 몸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듯 주님은 당신의 말씀으로 내 마음속을 훤히 들여다보셨습니다. 저의 모든 것이 그 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났습니다.
무엇보다 밝히 드러난 것은 유일하신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신(우상)을 만들고 섬긴 것이었습니다. 1973년 교회에 첫 발을 들여놓은 저는 신학교를 졸업한 뒤 수십 년 동안 목회를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나 우매하게도 저는 물신物神을 만들어 놓고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육신의 생각으로 고안하고 육체의 정욕과 탐욕으로 빗어 만든 것입니다. 또한 알고 보니, 제 속에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 돌아가는 세상을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했습니다. 그 신은 세상을 열렬히 사랑하는 내 마음이 형상화된 존재였습니다.
말씀의 빛으로 더 자세히 보니, 제가 만든 신은 어느새 야훼 하나님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이루어주시기 위해 희생하는 메시아로 둔갑해 있었고, 성령은 그 메시아를 이용하여 저의 육신의 나라를 이루도록 감동하는 보혜사였습니다. 말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다고 했지만, 실상은 나를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는 짓을 했습니다. 참으로 혼돈스러웠습니다.
은혜의 빛으로 눈이 열리니, 고전 10장도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처음 보는 말씀처럼 보였습니다.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 쓴 편지에서 구원에서 탈락된 사람들의 사례를 들면서 거울로 삼으라는 권면을 했습니다. 과거 출애굽이라는 엄청난 은혜를 받은 이스라엘 백성 대다수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멸망당한 일은 남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구원의 여정에서 중도에 탈락된 원인 4가지 중 첫째가 우상숭배였습니다. 홍해가 육지처럼 갈라지는 은총을 이미 체험한 사람들이 광야에서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섬겼던 것입니다. 그들은 금송아지를 섬기며 흥청망청 먹고 마시고 춤추며 놀았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금송아지 앞에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신,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이라는 고백을 했습니다(출32장).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께서는 제가 만든 신을 5년 동안 집중적으로 부수셨습니다. 신을 만든 죄를 뼈저리게 회개할 기회를 주시면서 십자가의 은혜로 죄에 종노릇하며 살아온 옛사람을 죽이셨습니다. 이는 점진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죽는 게 너무 고통스러워 하루아침에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으나 그도 나의 욕심이었습니다. 이를 한 번에 다 뽑으면 감당할 수 없듯이 내가 단번에 죽는 일도 감당할 수 없는 일입니다. 악을 즐기는 저(고전10:6)를 산 채로 예수와 함께 날마다 죽이고 새 생명으로 살도록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적 생명(Apotheosis)을 갖고 살도록 오늘도 견인하시는 성령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김달성 저자의 책 『옆구리 뚫린 아담의 기쁨』(자전적 신앙 에세이), 『예수 믿지 않는 기독교인』(대장간)에 이어 출간된 이 책은 독자들에게 깊은 영적 울림과 변화의 은총을 전달할 것이다.

목차

여는 글

Ⅰ 회개의 시작

왕이시여, 저희 집에 오시옵소서
성탄절에 뭐 할까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라
예수를 죽인 무리는 누구인가
돈으로 안 되는 거 있어?
교회에서 신을 만드는 사람들
음행으로 죽었나니
나는 어느 유형인가
부활은 지금 여기서부터
성령께서 하시는 중요한 일
닭 울음소리
막힌 사람, 열린 사람
사울아, 사울아
옷을 찢으려면
고추장에 핀 곰팡이
저항
일곱 족속을 모두 죽이라
신은 죽었다

Ⅱ 회개의 여정

나를 사랑하는 게 어때서
돈이 너무 좋은데
돈과 사랑에 빠지면
잘난 체 하다가
비방을 즐기는 마음
부모에 대한 적개심
감사하는 마음이 마를 때
원통하다, 원통하다
모함으로 얻는 것
브레이크 없는 차
사나운 개처럼
배신자여
빨리 빨리
쾌락, 뭐가 문제야
무늬만 기독교인
기도로 병을 고치려면

Ⅲ 회개의 끝

끝까지 성령 충만
회개의 마지막 단계
피로 옷을 빤 사람들
칭의와 회개

저자소개

저자 김달성은 청주에서 성장하였다. 충남대학교 의대 시절, 예수를 영접하고 전공을 신학으로 바꾸었다. 감리교신학대학과 한신대학 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서울 사당동 희망감리교회에서 도시빈민목회를 하였다(1979년). 인천 인항교회(경천교회)를 섬겼으며 현재 평안교회 담임목사이다.
자전적 신앙에세이 『옆구리 뚫린 아담의 기쁨』이 1999년에 처음 발간되었고, 2014년에 증보판이 새로 나왔다. 2011년 『예수 믿지 않는 기독교인』(대장간)을 펴냈다.

도서소개

[교회에서 신을 만드는 사람들]은 목회자와 교인들을 십자가 복음으로 진단하고 치료, 개혁, 구원하기 위한 도구로 구성한 책이다. 이 책은 회개의 시작, 회개의 여정, 회개의 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의 진솔한 고백으로 시작된 이 책은 목회자 자신과 교회의 변화를 이야기하고 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