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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뜰리에의 휴일

아뜰리에의 휴일

  • 하물
  • |
  • 좋은땅
  • |
  • 2012-10-12 출간
  • |
  • 280페이지
  • |
  • 128 X 188 X 20 mm
  • |
  • ISBN 978896449462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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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_ 그해 겨울의 기억
2장 _ 이방인들
3장 _ 햇살 속으로
4장 _ 호수 위에 뜬 달
5장 _ 또 다른 봄
6장 _ 부서지는 파도
7장 _ 여름의 길목
8장 _ 네게 말하고 싶어
9장 _ 둥지를 떠나 온 새
10장 _ 여름밤
11장 _ 시간은 기다리지 않아
12장 _ 가을이 오면
13장 _ 계절의 뒤편
14장 _ 오솔길
15장 _ 겨울의 파도
16장 _ 그리고

저자소개

저자 하물은 대학에서 종교학을, 대학원에서 철학을 배웠다. 그리고 두 번의 사업실패와 직장생활을 했고, 지금은 아내의 묵인 아래 꿈을 꾸고 있다. “아뜰리에의 휴일”은 봄부터 지난 여름까지 생애 가장 힘든 시기에 짬짬이 쓴 글이다. 그리고 이 글은 순수문학 공모전이었던 1997년 제3회 생활문학 공모전에서 “烏郭公圖”로 소설부분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이후 처음으로 쓴 장편소설이다.

도서소개

하물의 장편소설『아뜰리에의 휴일』. 상실로 보낸 2002년, 그 1년의 기억들을 담은 책이다. 정말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오랜 옛날에, 시간도 없고 공간도 없던 최초의 ‘처음’엔 아마도 우리는 하나였을 거야. 운명도 없고, 그래서 누가 누군가를 아프게 하지도 않고, 누가 누군가에 의해 슬퍼하지도 않고, 그래서 너무나 좋았던 처음이 있었어. 그런데 그 처음이 분열을 하기 시작한 거야. 이유는 몰라. 그러더니 또 분열하고 또 분열되더니, 급기야 운명이 다른 여러 처음들이 생기기 시작하는 거야. 그 처음들이 부딪치고 부딪쳐 많은 것들이 생겼어. 그렇게 세월이 너무 많이 흘렀어. 그래서 내가 이렇게 네 앞에 있고, 네가 내 앞에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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