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이상시 해설

이상시 해설

  • 신영삼
  • |
  • 좋은땅
  • |
  • 2012-02-20 출간
  • |
  • 352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88964493175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이상의 시가 세상에 나오자, 사람들은 두통을 호소하기도 하고 가슴이 답답하다고도 했다. 의학 박사님들은 이상의 두개골과 가슴을 절개하고 병인을 찾았다. 두개골에서는 뚜렷한 병인이 나타나지 않았고, 가슴에서는 폐병이 진행되고 있었다. 처방을 내리고, 수술하고, 치료하고, 퇴원시켰다. 이상은 제발 그러지 말라고 절규하였다. 여전히 사람들의 두통과 답답함은 계속되었다.
그러자 저마다 한 가닥 한다는 박사님들이 나름대로 진단하고 치료하기 시작했다. 대부분 자신의 의술을 과시하기 위한 동기에서부터 출발했다. 더러는 먹고 살기 위한 자들도 있었다. 그들의 관심은 두개골과 가슴에만 머물렀다. 두개골과 가슴은 수없이 절개되고 봉합되었다. 만신창이가 되었다. 독자들의 두통과 가슴 답답한 증세는 악화되었다.
고난도의 형이상학적 방식으로 접근한 어떤 박사님 중에는, 이상 시가 외계인의 말로 되었기 때문에, 지구인들은 해독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고, 이상 시의 헛소리가 그의 정신병적 병력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초현실주의라는 전염병에 감염되었다고 하는 박사님들도 있었다. 그들의 진단은 두통과 답답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제는 말도 안 되는 시골 돌팔이까지 타났다. 자기도 한 번 사람들의 두통과 답답증을 풀어 보겠다는 것이다. 접근 방식은 지극히 형이하학적이었고, 말은 어눌했으며, 주로 민간요법에 의존했다. 호기심을 보이는 자들도 있었으나, 대부분 고개를 가로저었다. 전혀 기대하지 않는 눈치였다.

목차

엮으면서

異常한 可逆反應
異常한可逆反應 / 破片의景致 / △의遊戱 / 수염 ―― /
BOITEUX·BOITEUSE / 空腹 ――

烏感圖 (1)
二人…… 1 …… / 二人…… 2 …… /
神經質的으로肥滿한三角形 / 運動 / 興行物天使

三次角 設計圖
線에關한覺書 1 / 線에關한覺書 2 / 線에關한覺書 3 /
線에關한覺書 4 / 線에關한覺書 5 / 線에關한覺書 6 /
線에關한覺書 7

建築 無限 六角面體
AU MAGASIN DE NOUVEAUTES / 出版法 /
且8氏의出發 / 대낮

烏感圖 (2)
烏瞰圖 詩第一號 / 烏瞰圖 詩第二號 / 烏瞰圖 詩第三號 / 烏瞰圖 詩第四號 / 烏瞰圖 詩第五號 / 烏瞰圖 詩第六號 /
烏瞰圖 詩第七號 / 烏瞰圖 詩第八號 解剖 /
烏瞰圖 詩第九號 銃口 / 烏瞰圖 詩第十號 나비 /
烏瞰圖 詩第十一號 / 烏瞰圖 詩第十二號 /
烏瞰圖 詩第十三號 / 烏瞰圖 詩第十四號 /
烏瞰圖 詩第十五號

易斷
火爐 / 아침 / 家庭 / 易斷

危篤
禁制 / 絶壁 / 白書 / 買春 / 生涯 / 自像

無題
一九三三. 六. 一 / 꽃나무 / 이런詩 / 普通記念 /
거울 / 紙碑 / 明鏡

遺稿
肉親의章 / 最後 / 悔恨의章

저자소개

저자 신영삼은
충남 부여 임천 출생
공주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졸업
호서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졸업
현재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 중

도서소개

『이상시 해설』은 이상의 작품을 원문으로 수록했으며, 이에 대한 저자의 해설을 덧붙인 책이다. 이상의 시를 통해 당시의 상황과 심정 등을 유추해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