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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미디어

E 미디어

  • 이동구
  • |
  • 좋은땅
  • |
  • 2011-05-18 출간
  • |
  • 241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8896449156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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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물고기가 물을 의식하지 못한다”” 인류 역사상 커뮤니케이션 미디어는 그 자체로 기술적인 편향(bias)을 내재하고 있었다. 이런 속성들에 의해 인간의 의식이나 사회문화 전반은 근본적인 변화를 겪기도 하였다. 그러나 우린 여전히 그것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살아간다. 이 책은 오늘날 올드미디어의 위기가 인간과 인간, 인간과 세계 사이에 놓여 있는 ‘미디어’라는 실체에 대한 이해 부족 또는 무관심의 결과라고 주장한다. ‘말과 글’ 또는 ‘구술과 문자’가 인류의 양대 미디어라고 본 고대 사상가들로부터 현대 미디어 분야의 거장인 이니스, 맥루언, 옹의 통찰이 담긴 난해한 이론을 쉽게 풀어 소개하고 있다. 책은 e미디어의 등장이 전통적인 효과중심 이론과 비판패러다임으로 양분된 주류 시각에 틈을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틈은 미디어의 ‘재매개화(remediation)’의 과정을 거치며 생겼는데, 재매개화는 미디어의 속성을 다원적으로 바꾸어 놓았고 이런 속성들에 의해 우리의 삶이 통째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e미디어는 감정이 담긴 말과 이성과 전문성의 글이라는 이분법적인 특징 외에 시공간의 변형을 경험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책은 e미디어 덕에 지구촌 반대편 행사의 인터넷 생중계, 화상회의,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의 소셜미디어, 클라우딩 컴퓨팅 등 문자와 인쇄에 의해 억압되었던 구술적 양상들이 복원되었지만 미디어가 권력의 도구로 전락될 수 있다거나 사생활 침해, 기술복제, 디지털 빈부격차 등의 폐해를 낳았고, 나아가 가상현실과 원격현전, 증강현실 등 새로운 정신역학과 사회현상들을 촉발시켰다고 주장한다.
책은 미디어기업 매체기획부문에서 일하는 저자가 오늘날 뉴미디어의 쓰나미와 올드미디어의 공존에 대해 고민한 결과물이다. 그가 쓴 이니스, 맥루언, 옹의 미디어 편향성을 중심으로 하이퍼미디어 속성에 대해 쓴 논문이 책으로 발전했다. 책의 결론부분에서 저자는 e미디어가 만들어 내는 다양한 사회현상들과 그에 대한 시사점들을 펼쳐 놓았다. 미디어를 선하다 또는 악하다는 이분법이 아니라 공간 또는 시간과의 관계, 감각경험과 미디어가 갖고 있는 정신역학 등 생태학적 접근을 하였다.
저자는 “미디어가 우리 사회의 정치··경제라는 주류에 밀려 부수적 존재로 취급되어선 안된다.”며 “미디어를 제대로 탐구할 때 오늘의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그는 또 e북으로 아이에게 동화책을 보여 주는 부모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포위된 ‘e세대’는 의식적으로 미디어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미디어를 공부하는 학생들, 미디어종사자, 미디어와 사회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목차

책을 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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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미디어를 보는 눈
1-1 미디어 소용돌이
1-2 미디어에 대한 이전의 시각들
1-3 뉴미디어에 대한 새로운 관점

02 미디어는 ‘환경’
2-1 환경으로서의 ‘기술’
2-2 떠오르는 생태적 시각
2-3 미디어생태학의 토대를 세운 사람들
2-4 이니스&맥루언&옹 그리고...

03 미디어의 본질 ‘편향성(bias)’
3-1 시간과 공간, 그리고 미디어
3-2 미디어가 메시지다
3-3 ‘말’과 ‘글’의 정신역학
3-4 이분법적 미디어관

04 e미디어의 등장
4-1 e미디어의 본질, 하이퍼텍스트
4-2 중추신경망 ‘하이퍼링크’
4-3 재매개된 e미디어
4-4 핫미디어와 쿨미디어의 만남

05 e미디어의 다원적 속성
5-1 부족 간 대화의 시대
5-1-1 생생한 시간과 공간
5-1-2 공감각적인 미디어 경험
5-1-3 탈중심적인 ‘음향적 공간’

5-2 말/글 이분법의 틈

5-3 드러나지 않는 e미디어의 속성들
5-3-1 근대적 시간과 공간의 변형
5-3-1-1 변형된 시간
5-3-1-2 다원적인 공간
5-3-1-3 근대적 시간과 공간의 확장

5-3-2 환각의 유비쿼터스
5-3-2-1 고밀도의 쿨미디어
5-3-2-2 하이퍼리얼리티
5-3-2-3 원격현전과 증강현실
5-3-2-4 편재적 시각

5-3-3 인쇄에 기반한 구술성
5-3-3-1 텍스트 기반 구술성
5-3-3-2 지연된 대화
5-3-3-3 맥락이 결여된 커뮤니케이션
5-3-3-4 구술성/문자성의 수렴

5-4 e미디어 프리즘

06 e미디어 사회의 스펙트럼
6-1 시간과 공간 전략
6-1-1 현장감과 프라이버시
6-1-2 시간과 공간 변경
6-1-3 실시간성 강화
6-1-4 변형된 ‘정보 보존성’
6-1-5 디지털격차

6-2 감각경험전략
6-2-1 뜨거워져 가는 쿨미디어
6-2-2 ‘상상’이 현실로
6-2-3 감각능력의 확장
6-2-4 편재적 관점

6-3 정신역학적 측면
6-3-1 디지털문학
6-3-2 ‘지연’ 커뮤니케이션
6-3-3 아날로그의 재발견
6-3-4 ‘말’이 된 텍스트
6-3-5 보조사고기계

07 결론
참고문헌
축하글
저작권 관련 도움 주신 분

저자소개

저자 이동구는 현재 한겨레신문사 출판기획사업팀장 (최근순)시민편집인실 및 독자권익위원회 담당 차장, 브랜드관리부장, CRM기획부장, 주주독자센터부장겸 주주독자 매거진 편집위원, 한겨레신문사 마케팅팀장, ㈜인터넷한겨레 마케팅기획팀장, 한국화장품㈜ Marketing Research Division & e-Business Manager 역임. 학력 고려대학교 졸업.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신문방송학 석사 졸업. 학위논문: 미디어생태학적 관점에서 본 하이퍼미디어 속성에 관한 연구: 이니스, 맥루언, 옹의 미디어 편향성을 중심으로

도서소개

제대로 보는『E 미디어』. 이 책은 새로운 미디어 출현과 현실적 조응을 다룬 훌륭한 개론서 역할을 하며, 뉴미디어가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소통의 주역임을 인정하고 그 활용에서부터 경영적 대응까지 논하고 있으면서도, 그로 인한 부정적인 문제들을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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