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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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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학교

  • 서백
  • |
  • 좋은땅
  • |
  • 2011-02-14 출간
  • |
  • 239페이지
  • |
  • 152 X 225 X 20 mm
  • |
  • ISBN 978896449124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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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마흔을 넘기는 세월 동안 내게 어찌 은혜로운 사람들이 없었겠는가. 돌아보면 내 삶은 타인에게 많은 상처를 준 삶이었지만, 정작 나는 은혜를 받았다. 특히 작품 속의 [삶의 길]은 길가에 말라 죽은 한 그루 나무처럼 모진 고생을 다하신 사랑하는 내 어머니를 생각하며 쓴 글이다. 그래서 책 제목을 삶의 길로 하려고도 하였지만, 세상에 어머니를 사랑하지 않는 이가 어디에 있을 것이며, 자식 때문에 고생하지 않는 어머니가 또 어디 있겠는가. 자식이 어머니를 사랑하는 길은 오직 스스로를 사랑하는 길뿐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이가 타인을 사랑하지 않을 수는 없으며, 타인을 사랑하는 이가 세상을 사랑하지 않을 수는 없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행복과 타인의 행복을 위하고, 나아가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하여 스스로 생각을 움직여야 한다는 데에 천착하게 되었다. 결국, 비단 학생만이 학생이 아니고, 학생이 다니는 학교만이 학교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세상에는 자연을 비롯하여 박물관, 미술관, 영화관, 문학관 등 수많은 학교의 본질들이 존재한다. 사람들은 이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학교를 경영할 수 있으며, 모든 사람은 이를 통하여 학생이 될 수 있다. 모든 공간은 학교이며, 작은 돌멩이 하나에도 의미를 던지는 순간 그는 분명 학생이 된다. 그리하여 바위 같은 우상들에 충격을 가하고, 종국에는 우리 모두가 이성적 주체의 삶을 살았으면 한다. 이것이 책의 제목을 [움직이는 학교]로 명명하게 된 이유이다.
-작가의 말 중-

목차

첫 번째 학교 - [삶의 길]

01. 가을비 내리는 새벽에
02. 삶의 길
03. 수필 같은 아침이란?
04. 타고 남은 사랑
05. 계단
06. 명로
07. 나의 절반, 가영에게
08. 미용사와 헤어디자이너
09. 어떤 만남
10. 측은지심
11. 미의 찬미

두 번째 학교 - [움직이는 학교]

01. 사량도 기행
02. 봉화기행1
03. 봉화기행2
04. 평창기행1
05. 평창기행2
06. 양평기행1
07. 양평기행2
08. 영화 내 사랑 내 곁에
09. 연극 에쿠우스

세 번째 학교 - [앙가주망]

01. 하나님 믿지 않는 사람과는 대화가 불가능하다?
02. 청춘에게
03. 열린 사고
04. 간격
05. 소유와 존재
06. 수원을 생각하면서
07. 슬픈 유월의 리좀적 사유
08. 박정희 대통령 각하!
09. 한. EU FTA에 즈음하여

네 번째 학교 - [생각과 유목]

01. 경청에 대하여
02. 가치에 대하여
03. 행복에 대하여
04. 소통에 대하여
05. 자아개방
06. 나눔과 분배
07. 긍정의 패러독스

서백의 수필세계 [김경식]
그 곁에 글벗이 되어 [유민자]

저자소개

저자 서백(본명 박병탁)은 1970년 12월 9일 경상북도 영덕 출생. 대학에서 사회학을 공부하였으며, 청소년 교육과 리더십 그리고 교육 NGO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관심 분야는 정치와 교육 분야이다. 정치가 곧 사람이고, 교육만이 사회 변혁을 가능케 하기 때문이다. 민중시인 고은의 \'낯선 길\'을 애송하며, 조선의 소품체 문학을 선도한 교산 허균 선생과 애민사상의 정조대왕 그리고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람 사는 세상의 노무현을 존경한다. 민중의 진정한 행복은 변혁된 세상에서만 올 수 있다. 해방 후 대한민국은 단 한 번도 변혁된 적이 없었다. 그것이 내가 세상의 변혁을 꿈꾸며 살아가는 이유다. 민중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간절히 바란다. 변혁의 세상은 정치, 종교, 기타의 모든 도그마 혁파를 전제로 한다. 그러기 위해서 국민 모두는 진정한 리더가 되어야 한다. 현재 [움직이는 학교장], 리더십[리더 인] 원장, [공부하는 시민 교육원] 원장으로서 강의 활동과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하고 있다.

도서소개

『움직이는 학교』는 학교와 학생에 대한 저자 서백의 진지한 고민을 담은 책이다. 크게 4부로 구성되어, 바람직한 도덕의 바탕 위에서 인식되어야 할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저자가 겪은 다양한 일상을 진솔한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으며, 한국의 양극화 현상에 대한 고민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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