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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노래 2 그리고 봄

겨울의 노래 2 그리고 봄

  • 장 클로드 무를르바
  • |
  • 청어람
  • |
  • 2009-05-01 출간
  • |
  • 335페이지
  • |
  • 125 X 185 mm
  • |
  • ISBN 978899625222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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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흐르는 강물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여럿 작은 시내가 강물에 합류하듯 작은 무리들이 들판을 가로질러 대열에 합류했다. 수백, 수천 명의 사람들이, 여자와 어린아이들까지 수도로 향해 가고 있었다. 그렇게 모인 행렬은 민중의 강이 되었고, 곧 대하를 이루었다.


이 작품은 ‘팔랑주’가 무력으로 자유를 억압하는 시대에, 그들에게 저항했던 레지스탕스의 아이들이 자유를 찾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팔랑주는 자유와 희망의 씨를 없애기 위해, 레지스탕스의 자식들을 소년원에 가두고, 아이들의 삶을 감옥처럼 만들었다. 하지만 자유를 향한 의지는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 해도, 꺼지지 않는 불씨이기 마련이다. 소설은 그러한 진실을 전하기 위해 신비한 목소리를 가진 한 소녀를 통해, 힘없는 사람들의 영혼을 깨운다.

자유를 찾아 떠나는 아이들의 여정이 단지 고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아이들은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신에 대한, 그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는다. 생애 처음 느껴 본 가슴 저린 사랑과 고통 속에 피어난 두터운 우정은 매순간 아이들의 삶을 빛나게 해준다. 아마도 그것은 권력을 숭배하는 팔랑주들에게는 존재할 수 없는 삶의 가치이며, 삶을 이어주는 힘일 것이다. 오직 권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또 다른 고통 속에 결박되어 있는 팔랑주들이 아이들에게 절대 빼앗을 수 없었던 힘. 그것을 작가는 독자들의 가슴에 전하고 싶어 한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희망의 불씨를 전하는 이 소설이 우리에게 와 닿는 이유는, 아마도 이 땅에서 우리는 자유를 위해 많은 피를 흘렸으며, 아직도 그 고된 시간을 통과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소설의 마지막에서 마치 우리의 오랜 소망이 이루어지고, 한이 풀리는 듯한 감동을 느끼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소설은 2권으로, 1권은 소년소녀들이 소년원을 탈출하는 이야기며, 2권은 그들이 사랑과 우정으로 팔랑주 정권을 물리치고 다시 봄을 맞이하는 이야기이다.

-특별한 소설이다. 겉치레 없이, 억압적인 사회가 느끼는 자유에 대한 갈증을 그린다.
-사실적이고 환상적으로 약자의 입장을 말한다.
-손에서 놓을 수 없을 만큼 강렬한 이야기다.
<프랑스 아마존 독자평>

■ 줄거리

밀로스와 떨어져 홀로 레지스탕스들이 살고 있는 남쪽 마을에 도착한 헬렌은 그곳에서 밀레나와 바르톨로메오와 재회하게 된다. 바르톨로메오와 밀레나는 부모님의 뜻을 이어 본격적으로 팔랑주에 맞서기로 결심하고 그곳에 머물고 있었던 것이다. 과거 레지스탕스를 이끌었던 바르톨로메오의 아버지와 아름다운 노래로 민중의 영혼을 깨웠던 밀레나의 어머니. 그 순결한 의지를 두 아이가 고스란히 물려받기로 한 것이다. ‘이미 무력으로 모든 것을 앗아간 팔랑주에, 어떻게 맞설 수 있단 말인가!’ 헬렌은 친구들을 걱정하지만, 그들에겐 민중의 영혼을 울리는 신비한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들의 바람대로 밀레나의 노래는 민중들의 영혼을 회복시키고, 17세 소년에 불과한 바르톨로메오는 민중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데 성공한다.

한편, 팔랑주에게 잡혀간 밀로스는 그들에 의해 검투 훈련을 받게 된다. 목숨을 건 검투 훈련에서 세 번을 이기면 자유를 얻게 되는 잔인한 게임. ‘사람을 죽이고 자유를 얻어 헬렌을 만나면, 과연 고개를 들 수 있을까?’ 밀로스는 고민에 빠진다. 이미 자신은 친구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무서운 살인을 저질렀다. 아무리 그것이 자신과 친구들의 삶을 위한 것이라 해도, 똑같은 일을 또 한 번 저지를 수는 없는 것이었다. 결국 밀로스는 자신의 영혼과 헬렌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검투 경기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포기한다.

마침 민중들을 선동하여 검투 경기장에 도착한 바르톨로메오. 그들은 팔랑주를 물리치고, 다시 봄을 맞는다. 하지만 밀로스를 잃은 헬렌의 마음엔 커다란 가시가 생기고, 그것은 오랜 세월이 지나고 나서야 몸에서 빠져나오게 된다. 세월이 흘러 모두 어른이 되고, 귀여운 딸아이의 엄마가 된 헬렌. 그녀는 비록 어둠 속에서 성장했지만 위로의 여인에게 받은 사랑을 온전하게 간직하여 자신의 딸에게 그 사랑을 전해 주게 된다.

+ 생텍쥐페리상, 소시에르상 외 21개 수상

Prix France Televisions 2006
Prix Tregor Ados 2007
Prix Livrentete ( Bibliotheques pour tous) 2007
Prix litteraire deparmental de l'Herault 2007
Prix Saint-Exupery 2007
Prix Paul Hurtmans 2008 Belgique
Prix Ado-Lisant 2008 Belgique
Prix J'ai Lu - J'elis Angers 2008
Prix Sesame Saint-Paul Trois Chateaux 2008
Prix des Lecteurs en Seine 2008
Prix Gayant Lecture de Douai 2008
Prix Sorcieres 2008
Prix des collegiens de Vannes
Prix des Lecteurs 13/16 du Mans 2008
Prix des Incorruptibles 2008
Prix Ados-Valles Le Puy 2008
Prix des Colleges 82 Montauban 2008
Prix du Livre Elu en Livradois Forez 2008
Prix des Lyceens de Vence 2008
Prix Intercolleges de l’Essonne
Prix des jeunes lecteurs du Nord Isere 2008

목차

장의 식당 9
구스 반 블릭 35
밀로스 프렌지 57
검투 훈련소 81
헬렌, 수도에서 111
말인간 133
음악회 165
바르톨로메오 카잘 191
위로의 언덕으로 215
겨울 검투 243
루와이얄 다리 283
봄 317
에필로그 329

저자소개

글쓴이 장 클로드 무를르바
1952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1986년 국립 연극학교에서 연극을 공부했는데, 각본을 쓰고 배우로도 출연한 작품 은 600회 이상의 공연을 했다. 중학교에서 독일어를 가르치다 현재 작가 겸 독일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프랑스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청소년문학상인 앵코?緻성自瓚? 비롯하여 소시에르상, 밀파주상 등 36개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거꾸로 흐르는 강》《한나 이야기》《바다 아이》《흉터》등의 소설이 있다.

옮긴이 김동찬
1973년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프랑스 언어와 문학 그리고 현대 연극을 공부했다. 어린이책과 청소년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버스 놓친 날》《오렌지 1킬로그램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옆에 없다》《사소하게 대단하게 별스럽지 않게》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도서소개

자유를 찾는 소년소녀들의 숭고한 용기!

자유를 찾는 아이들의 여정을 그린 소설『겨울의 노래』. '팔랑주'가 무력으로 자유를 억압한 시대, 그들에게 저항했던 레지스탕스 아이들의 숭고한 용기를 전해준다. 아이들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에 대한, 그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았다. 가슴 저린 사랑과 고통 속에서 피어난 두터운 우정은 아이들의 삶을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

팔랑주는 자유와 희망의 불씨를 없애기 위해 레지스탕스의 자식들을 소년원에 가두었다. 하지만 어렵고 힘든 상황일수록 자유를 향한 의지는 다시 되살아난다. 이 소설은 신비한 목소리를 가진 한 소녀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생텍쥐페리상, 소시에르상을 비롯하여 21개의 상을 수상하였다.

제2권 "그리고 봄"에서는 아이들이 사랑과 우정으로 팔랑주 정권을 물리치고 다시 봄을 맞이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탈출 후 밀로스와 떨어져 홀로 레지스탕스들이 살고 있는 남쪽 마을에 도착한 헬렌은 그곳에서 밀레나와 바르톨로메오와 재회하게 된다. 두 아이는 레지스탕스를 이끌었던 바르톨로메오의 아버지와 아름다운 노래로 민중을 일깨웠던 밀레나의 어머니의 의지를 물려받기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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