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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의 검은 마술

멜랑꼴리의 검은 마술

  • 맹정현
  • |
  • 책담
  • |
  • 2015-02-23 출간
  • |
  • 280페이지
  • |
  • ISBN 979118549490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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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들어가는 글: 감정의 거짓말
1강. 애도, 슬픈 노동
2강. 대상의 그림자에 갇히다
3강. 당신을 먹고 당신이 되다
4강. 멜랑꼴리, 초자아의 만찬식
5강. 감정의 민간요법에서 우울의 정신분석으로
6강. 멜랑꼴리의 검은 구멍
7강. 죽어 있는 삶인가, 살아 있는 죽음인가
찾아보기

도서소개

정신분석의 전문화에 깃발을 든 라깡주의 정신분석학자이자, 라깡을 ‘임상의 장’으로까지 진전시킨 맹정현 박사가 감각적 언어로 펼쳐낸 애도와 멜랑꼴리에 대한 치밀한 사유! 프로이트의 텍스트에 대한 정교한 이해에서부터 라깡의 재구성에 이르기까지, 친절하고 명료한 개념 설명을 아우른 정신분석학 필독서! 저자 특유의 문제 제기와 정신분석학적 관점을 통해 우울의 핵심을 탐구한 책.
“현대의 흑사병 우울…우리는 왜 그토록 우울한가?”
치열한 논리?미학적 언어?비범한 문제제기로 만나는 본격 정신분석 입문서!

■ 도서 소개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기 어려운 치명적 우울의 본질은 무엇인가?
현대의 흑사병 ‘우울’을 정신분석의 렌즈로 들여다보다!

정신분석의 전문화에 깃발을 든 라깡주의 정신분석학자이자, 라깡을 ‘임상의 장’으로까지 진전시킨 맹정현 박사가 감각적 언어로 펼쳐낸 애도와 멜랑꼴리에 대한 치밀한 사유! 프로이트의 텍스트에 대한 정교한 이해에서부터 라깡의 재구성에 이르기까지, 친절하고 명료한 개념 설명을 아우른 정신분석학 필독서! 저자 특유의 문제 제기와 정신분석학적 관점을 통해 우울의 핵심을 탐구한 책.

· 명쾌한 언어로 만나는 정신분석학의 진수
· 정신분석을 공부하는 이들의 교과서가 될 본격 정신분석 입문서
· 라깡주의 정신분석가의 탄탄한 이론과 임상 경험이 응축된 책
· 다양한 범주의 수강생들의 열띤 호응으로 대중성 및 완성도가 입증된 강의에 기반한 책
· 타 분야의 해석에 그치지 않는 정신분석학의 독자적 관점이 녹아든 책
· 맹정현의 프로이트-라깡주의 정신분석 시리즈 [프로이트 커넥션] 1권

현대의 흑사병 ‘우울’…우리는 왜 그토록 우울한가?
우리는 지금 ‘우울, 애도, 멜랑꼴리’에 봉착했다

그 어느 때보다 ‘우울’과 ‘애도’라는 단어는 우리 삶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우리는 우울을 먹고 마시며, 애도가 일상이 된 나날을 살고 있다. 인간은 매일같이 크고 작은 상실을 경험한다. 개인적인 상실은 물론, 사회 구성원이 커다란 상실을 ‘함께’ ‘한순간에’ 경험한 이후엔 애도와 우울은 쉽사리 그 흔적을 지울 수 없다. 심리적?정신적 질환으로 정신과나 상담소를 찾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게 된 것은 물론이다. 또한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의 심리 상태를 진단해 보고자 할 만큼 우울은 현 시대의 편만한 정서?감정이 되어 버렸다.

이런 현실 가운데, 맹정현의 본격 정신분석 입문 시리즈 [프로이트 커넥션]에서는 그 첫 시작으로 ‘애도, 우울, 멜랑꼴리’를 다루고 있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일까?

첫째, 우울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관점을 엄밀히 보여 준다. 정신분석학적 관점은 심리학적 관점과는 다르다. 심리학에서는 우울증을 하나의 병명으로 확립했지만, 정신분석에서는 우울을 하나의 기분, 감정으로 본다. 우울은 다양한 질환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감정일 뿐이지 그 자체로 병명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감정은 거짓말을 할 수도 있는 만큼, 정신분석요법은 기분을 겨냥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바는, 병리적인 감정으로서 일시적 혹은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우울한 감정이 아니라 그러한 우울한 감정을 중심으로 구축되어 있는 주체의 포지션들이다. 우울한 감정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층위들을 골라내고 그것을 주체의 포지션, 즉 타자와의 관계, 대상과의 관계 속에서 주체가 취하는 고유한 자세나 태도 속에서 접근하고 있다. 우울이 무엇인지를 ‘구조적으로’ 규정하고, 우울한 감정을 둘러싼 주체의 다양한 포지션들을 정신분석학적인 관점에서 추출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둘째, 프로이트의 [애도와 멜랑꼴리]라는 저술을 치밀하게 살펴봄으로써 이후 정신분석학파의 ‘대상’에 대한 개념이 어떻게 발명되는지를 살펴본다. 프로이트의 [애도와 멜랑꼴리]는 정신분석학사에서 다양한 학파들이 갈라지는 분기점이다. 칼 아브라함을 거쳐 멜라니 클라인의 대상관계이론이 시작되는 지점이기도 하고, 또 다른 학파인 라깡주의(대상 a)가 태동하는 지점이기도 하다. 즉, 우리는 서로 다른 두 개의 주요한 학파의 분수령이 되는 이 글을 거쳐, 후기 정신분석학파가 어떻게 이 글을 기점으로 정신분석 경험들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분절해 나가는지를 볼 수 있다.

이 책의 구성방식은 다음과 같다. 초반에는 정신분석학에서 우울증에 대한 논의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프로이트의 두 논문, [애도와 멜랑꼴리]와 [자아와 이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물론 프로이트의 저술이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 주진 않는다. 프로이트의 논리에는 멜랑꼴리에 대한 해결되지 않는 모순들이 발견된다. 바로 거기서부터 라깡을 경유한 멜랑꼴리에 대한 탐구에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된다. 중반부에는 그러한 모순점들을 라깡의 관점에서 접근하여 멜랑꼴리의 진실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이다.

후반부에는 그동안의 논의들을 토대로, 애초에 이 책의 목표라 할 수 있는 주제, 즉 우울에 대한 주체의 여러 가지 포지션들을 검토한다. 우울과 불안은 어떻게 다른지, 신경증적인 우울증과 정신병에서의 우울증은 어떻게 다른지, 신경증에서 우울이라는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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