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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베들레헴의 길고양이

나는야 베들레헴의 길고양이

  • 데보라 엘리스
  • |
  • 책속물고기
  • |
  • 2015-03-10 출간
  • |
  • 168페이지
  • |
  • ISBN 978899462184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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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허기진 하루
2장 안전한 집
3장 새 학년
4장 길고양이
5장 비밀 통로
6장 숨어 있던 아이
7장 첫 번째 벌칙
8장 뜨개질의 추억
9장 이름의 의미
10장 두 번째 벌칙
11장 훌륭한 연설
12장 시끄러운 시위대
13장 크리스마스
14장 제자리
15장 아이들의 노래
16장 학부모 면담
17장 돌을 던지는 소년
18장 오해
19장 남은 벌칙
20장 총소리
21장 사라진 벌칙
22장 시위대
23장 후회
24장 기막힌 재주
25장 행복한 나

* 작가 인터뷰
현실은 어려워도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

도서소개

[나는야 베들레헴의 길고양이]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사정을 품은 곳, 이스라엘-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열세 살에 죽은 펜실베이니아 주 베들레헴에 살던 소녀 클레어는 웨스트뱅크 팔레스타인 자치구에 있는 베들레헴의 길고양이로 다시 태어났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먹을 것을 찾다가 다른 고양이들에게 쫓겨 우연히 이스라엘 군인들과 한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 숨어 있던 팔레스타인 아이 오마르와 클레어, 이스라엘 군인들은 며칠을 함께 있게 되는데……. 그러나 군인들과 오마르의 이웃 주민들이 대치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길고양이 클레어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 교과연계
초등 5학년 도덕> 3. 갈등을 대화로 풀어 가는 삶
초등 6-2 사회> 2. 함께 살아가는 세계
중학교 1학년 사회> 10. 사회의 변동과 발전

기획의도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사정을 품은 곳,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역
그곳에도 희망을 안고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이 산다

볕 좋은 날 마당에 의자를 내놓고 앉아서 뜨개질을 하는 할머니, 나즈막한 소리로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시를 읊는 꼬마, 재잘거리며 골목길을 내달리는 소년들.
평화로운 풍경이다. 하지만 같은 모습을 보고도 이스라엘 군인들은 할머니의 뜨개질감 사이에 폭탄이 숨겨져 있을 거라고, 꼬마는 폭탄 테러를 하기 전에 기도문 같은 것을 외우는 거라고, 골목길의 소년들 손에는 돌이 들려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들이 이렇게 생각하게 만든 건 진실을 보지 못하게 만드는 ‘오해’라는 장벽이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해서 생긴, 사람들의 마음이 만든 장벽이지만,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는 것도 사람들의 마음이다. 평화보다 분쟁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리 없고, 누구나 사람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속 깊이 숨어 있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팔레스타인 지역에 굳게 서 있는 장벽도 무너질 날이 오지 않을까?

출판사 서평
도덕적, 사회적 양심을 일깨우는 의미심장한 목소리

* 이기적인 사람들로 가득한 세상
클레어는 못된 짓을 일삼아도 좋은 성적 덕에 어른들에게 의심도 받지 않고 많이 혼나지도 않으며 살았다.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남들이 어떤 피해를 입는지도 모른다. 죽은 뒤 베들레헴의 길고양이로 다시 태어나 살면서도 마찬가지였다. 시장 상인이 들고 가는 빵을 떨어뜨리게 해서 주워 먹고, 음식을 든 손을 물어 음식을 훔쳐 먹는다. 이런 짓을 해도 고양이에게는 책임을 묻지 않는다며 좋아한다. 고양이의 모습이지만 저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인간과 다를 바 없는 클레어를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 듣는다는 것은 이해의 시작
고양이로 태어난 뒤 달라진 점이 있다면 모든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이었을 때 썼던 말은 영어였지만 지금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쓰는 히브리어도,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쓰는 아랍어도 알아듣는다. 일본어, 중국어도 문제없다. 그 덕에 클레어는 사람들이 같은 상황을 두고도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든 자신과는 상관없다고 여기지만, 며칠 동안 좁은 공간에서 사람들과 지내고 그들의 말을 들으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고 가족처럼 여기게 된다.

* 두 가지 말과 장벽을 사이에 둔 다섯 명의 슬픈 사람들
클레어는 말이 통하지 않고 서로를 이해할 수 없을 때 벌어지는 비극을 얼마 전에 보았다. 아기가 금방 나올 것 같아 걱정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흥분한 폭도로 비춰지고, 만삭의 여인은 코트 속에 무엇을 감춘 사람으로 보인다. 그리고 통행증이 들어 있는 바이올린 케이스는 총을 넣은 케이스로 보인다. 젊은 군인들이 오해라는 장벽에 가로막혀 진실을 볼 수 없었던 이 상황의 결말은 비극이었던 것이다.

* 팔레스타인에 평화가 찾아오는 날
클레어는 또다시 비극을 보고 싶지 않다. 주민들과 군인들은 서로를 해치고 싶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더욱 그렇다. 클레어는 모두의 말을 알아듣고 모두를 이해할 수는 있지만 고양이여서 사람의 말을 할 수는 없다. 말을 해도 ‘야옹’ 소리만 나니까.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서로 해치게 될 상황을 막을 수 있을까? 마음속 소리에 귀 기울인 클레어는 답을 찾는다. 그래서 오늘은 아무도 다치지 않고, 비극도 일어나지 않았다. 내일도 오늘 같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사람들이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계속 갖고 있다면, 그 마음을 서로 전하는 날이 온다면, 무겁고 두꺼운 장벽도 무너질 것이다.

* 줄거리
열세 살에 죽은 펜실베이니아 주 베들레헴에 살던 소녀 클레어는 웨스트뱅크 팔레스타인 자치구에 있는 베들레헴의 길고양이로 다시 태어났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먹을 것을 찾다가 다른 고양이들에게 쫓겨 우연히 이스라엘 군인들과 한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 숨어 있던 팔레스타인 아이 오마르와 클레어, 이스라엘 군인들은 며칠을 함께 있게 되는데……. 그러나 군인들과 오마르의 이웃 주민들이 대치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길고양이 클레어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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