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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의 시대

반공의 시대

  • 강명세 , 김동춘, 김정인, 노명환, 류대영, 박태균 , 신광영 , 유범상 , 이완범, 이
  • |
  • 돌베개
  • |
  • 2015-02-23 출간
  • |
  • 532페이지
  • |
  • ISBN 978897199649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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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내면서………크리스토프 폴만

머리말………기외르기 스첼, 크리스토프 폴만, 김동춘

“공산주의자를 물리치라”………슈테판 크로이츠베르거
냉전의 국제정치와 서독의 내부화된 반공주의………기외르기 스첼
동독의 서방정책과 서독의 일상적 반공주의………디르크 호프만
서독의 반공주의와 사민당 및 노조의 정책에 대한 영향………위르겐 트로일리프
반공주의와 정당체제의 왜곡………강명세
한국의 지배집단과 반공주의………김동춘
역사 교과서 논쟁과 반공주의………김정인
반공주의와 화해·협력의 분단극복정책………노명환
2000년대 한국 개신교 보수주의자들의 정치활동과 반공주의………류대영
1960년대 반공 이데올로기의 진화………박태균
한국 반공주의의 궤적………신광영
한국의 반공주의와 노동운동: 반공주의의 내면화와 노동운동의 사회적 고립………유범상
반공주의와 친미주의………이완범
한국 대중문화에서의 반공주의………이하나
한국의 반공주의와 인권………조효제
국가폭력과 반공주의………한성훈

맺음말………김동춘

미주 | 참고문헌 | 찾아보기

도서소개

이 책은 한국의 김동춘?박태균, 독일의 기외르기 스첼?디르크 호프만 등 저명한 사회학자들 16명(한국 12명, 독일 4명)이 2차 세계대전 이후 반공주의가 양국의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으며 그 부정적 유산들과 이데올로기적 균열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공동으로 연구한 성과물이다. 독일의 비정부기구인 프리드리히에버트재단 주최로 열린 워크숍을 토대로 반공주의의 역할에 관한 주요 측면을 다뤘으며, 이런 논의를 진행하는 데 있어 현재의 사회정치적 문제에서 가지는 의의를 고려해 한국에 초점을 맞췄다.
1945년 이후 한국과 독일의 사회정치적 발전과정에서 반공주의는 어떤 역할을 했는가

한국과 독일은 냉전의 맥락에서 분단을 겪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냉전이 종식된 지 25년이 지난 지금 한반도의 분단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독일은 1990년에 통일을 이루었다. 이후 통일 독일과 한국의 양자관계는 크게 진전되었고 이와 함께 분단의 경험과 통일 방안에 대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그동안 두 나라 간의 학문적?사회정치적 교류에서 독일(서독)과 한국 역사의 중요한 측면 하나가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바로 1945년 이후 양국의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학문적 발전과정에서 반공주의가 수행한 역할이다. 한국에서 반공주의는 국내 정치뿐 아니라 남북관계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독일에서는 냉전이 종식되고 ‘소련의 위협’이 사라진 이후 반공주의의 영향력이 상당 부분 감소했지만, 지금도 반공주의의 유산은 독일 정치에서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반공주의처럼 논쟁적인 주제에 대해 비교연구적 접근을 취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한국과 독일의 이데올로기적 균열을 극복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
-「책을 내면서」 중에서

▶ 분열과 갈등, 냉전의 정치를 극복하기 위한 한국과 독일 학자들의 공동 연구

이 책은 한국의 김동춘?박태균, 독일의 기외르기 스첼?디르크 호프만 등 저명한 사회학자들 16명(한국 12명, 독일 4명)이 2차 세계대전 이후 반공주의가 양국의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으며 그 부정적 유산들과 이데올로기적 균열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공동으로 연구한 성과물이다. 독일의 비정부기구인 프리드리히에버트재단 주최로 열린 워크숍을 토대로 반공주의의 역할에 관한 주요 측면을 다뤘으며, 이런 논의를 진행하는 데 있어 현재의 사회정치적 문제에서 가지는 의의를 고려해 한국에 초점을 맞췄다. 이 책은 비교연구적 분석틀을 제시함으로써 반공주의에 대한 양국의 학문적 담론을 보완하고, 한국과 독일에서 각각 진행되고 있는 사회정치적 논의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 실험적 성격의 이 공동 연구를 계기로 더욱 활발한 공론장이 형성되어 통일과정의 전제조건인 사회통합에도 건설적 기여를 하는 데 이 책의 목적이 있다. 보수-진보, 여당-야당의 간극과 사회적 분열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건설적 태도와 충분한 지식, 관용을 바탕으로 이데올로기적 차이에 대처함으로써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키자는 이 책의 취지는 그 자체로 주목할 가치가 있다.

▶ 반공주의 논의의 핵심 주제

이 책은 분단국가라는 한국 사회의 독특한 성격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문제들을 한국과 독일 부분으로 나누어 고찰한다. 이는 과거 분단국가였던 독일의 역사와 한국을 비교해봄으로써 다양한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고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한국 부분의 주제
? 냉전의 국제정치와 한국의 내부화된 반공주의(노명환)
? 이데올로기와 제도를 통해 살펴본 한국 ‘반공주의’의 정치(강명세)
? 한국 정치에서 ‘우익 세력’은 누구인가?(김동춘)
? 로스토와 1960년대 반공주의 이데올로기의 성장(박태균)
? 교과서 속의 반공주의(김정인)
? 한국 반공주의의 궤적(신광영)
? 한국의 반공주의와 노동운동(유범상)
? 한국의 반공주의와 친미주의(이완범)
? 한국의 반공주의와 인권(조효제)
? 2000년대 한국 개신교 보수주의자들의 정치활동과 반공주의(류대영)
? 한국 대중문화에서의 반공주의(이하나)
? 고문조작간첩 피해자를 중심으로 살펴본 한국의 국가폭력과 반공주의(한성훈)

* 독일 부분의 주제
? 냉전의 국제정치와 서독의 내부화된 반공주의 그리고 미국의 역할(기외르기 스첼)
? 독일 반공주의의 역사(슈테판 크로이츠베르거)
? 서독의 반공주의 그리고 반공주의가 사회민주당과 노동조합의 정치에 미친 영향(위르겐 트로일리프)
? 동독의 서독 내 활동과 서독의 일상적 반공주의(디르크 호프만)

▶ 반공주의의 탄생과 다양한 양상

반공주의는 근대 공산주의와 함께 1848년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이 출간된 이후 태동했다. 특히 러시아혁명처럼 자본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운동이나 사상이 등장한 이후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다양한 형태로 존재했다. 반공주의는 냉전기에 소련의 위협을 과장하는 미국의 외교 노선과 국내 정치의 원칙을 집약해주는 용어였지만, 유럽에서 냉전이 종식됨으로써 일단 유럽에서는 더 이상 존재할 수 없게 되었다. 그것은 과거의 반공주의가 오늘날에는 신자유주의라는 새로운 옷을 입게 되었고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가 가져온 모순이나 위기에 대한 반발 또는 저항도 종교적 극단주의, 테러, 인종차별, 사회적 보수주의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을 따름이다.
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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