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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걷는다 끝

나는 걷는다 끝

  • 베르나르 올리비에 , 베네딕트 플라테
  • |
  • 효형출판
  • |
  • 2017-02-15 출간
  • |
  • 312페이지
  • |
  • ISBN 978895872150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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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왜 안 떠나는가? 영원한 휴식을 취하게 될 날이 점점 더 가까워지는데 왜 피곤하다는 핑계를 댄단 말인가.” 특별한 제안 세계 최초의 실크로드 도보 여행자 베르나르 올리비에. 예순을 훌쩍 넘긴 나이에 그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중국 시안까지 12,000킬로미터를 홀로 걸었다. 은퇴 후에 우울증에 빠졌던 그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경으로 혼자 떠났고, 고독한 도보 여행을 통해 비로소 삶의 의미를 재발견했다. 이 위대한 여정은 그가 기자로 일하면서 다져놓은 해박한 역사·문화적 식견, 진중한 성찰이 녹아든 아름답고도 힘 있는 문장으로 기록되었다.『나는 걷는다』라는 제목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세 권의 여행기에 전 세계 독자들은 찬사를 보냈다. 그로부터 십여 년이 흘러 베르나르는 어느덧 일흔다섯의 노인이 되었다. 두 발로 동서양을 가로질렀을 정도로 고집스러운 남자, 그 후로도 비행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쇠이유(Seuil) 협회를 설립하고 열두 권의 책을 써내며 왕성하게 활동했던 남자는 이제 안락한 소파에 파묻혀 창밖의 나무를 바라보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낼 뿐이다. 그야말로 노년의 문턱에 들어서버렸고 되돌아갈 방법은 없다.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잔잔하던 일상에 예기치 못한 파동이 인다. 어느 날 문득 사랑하는 여인이 그에게 던진 질문, 모든 것은 거기에서 시작되었다. “당신은 왜 산티아고 순례길에 갈 때는 프랑스에서 출발했으면서, 실크로드를 걷기로 결심했을 때는 프랑스에서 출발하지 않은 거예요?” (10p) 좋아, 우리 길을 떠납시다! 프랑스에서 출발하여 실크로드의 주요 거점이자 종착지인 이스탄불까지 가려면 머리 위로 총탄이 날아다니는 분쟁 지역을 통과해야 했다. 그러니 엄두도 낼 수 없었던 것이다. 또한 그는 실크로드를 ‘동양의 길’이라고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19세기 후반에 리옹이 전 세계 견직 공업의 중심지였음을 떠올리며 그는 실크로드의 의미를 확장하고 재정의해본다. 만약 리옹에서부터 이스탄불까지 걷는다면 실크로드 도보 여행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셈이다. 이는 분명 의미 있는 여정이 될 것이다. 수없이 전쟁을 반복했던 미지의 땅에 대한 사회, 정치적 호기심에 그는 일단 지도부터 펼쳐 본다. 여전히 걱정이 앞선다. 십 년 전이라면 모를까, 크고 작은 병에 시달리고 있는 나이 든 육체로는 자신이 없었던 것이다. 베르나르는 깊은

목차

프롤로그 : 떠날 것인가 I. 리옹 - 베로나 1. 모험의 시작 2. 첫 번째 국경 3. 이탈리아 원정기 4. 나빌리오 운하 5. 솔페리노, 피로 물든 언덕 II. 베로나 - 이스탄불 1. 베네딕트의 눈 - 출발, 2014년 7월 29일 2. 극심한 피로 3. 작별과 재회 - 트리에스테, 8월 14일 4. 산(山) 5. 아름다운 만남과 버려진 집들 6. 지뢰를 조심하세요 7. 증오 이후 - 야이체, 9월 2일 8. 사라예보의 장미 9. 터널 그리고 터널 - 고라주데, 9월 12일 10. 평화의 나라 11. 작은 이스탄불 12. 커피와 차의 경계선 13. 부패한 나라, 친절한 사람들 - 스코페, 9월 21일 14. 아름다운 목소리들 - 플로브디프, 10월 2일 - 하르만리, 10월 5일 15. 두 시대와 두 세계 - 륄레부르가즈, 10월 13일 16. 이스탄불을 향하여 17. 끝이 가까워 오다 - 코를루, 10월 14일 - 이스탄불! 10월 17일 - 돌아옴, 10월 24일 에필로그 : 삶과 죽음의 통로

저자소개

저자 : 베르나르 올리비에 저자 베르나르 올리비에 Bernard Ollivier는 30여 년간 [파리 마치] [르마탱] [르피가로] 등의 신문사와 잡지사에서 기자로 일했다. 은퇴 후 예순을 훌쩍 넘긴 나이로 1999년부터 2002년까지 12,000킬로미터에 이르는 실크로드를 고집스레 홀로 걸었다. 이를 계기로 도보 여행을 통해 비행 청소년을 교화하는 단체인 쇠이유를 설립했다. 현대판 오디세우스의 방랑기라 할 놀라운 실크로드 여행담을 내밀한 어조로 기록한 『나는 걷는다』(전 3권)는 전 세계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그 밖에도 『떠나든, 머물든』, 『쇠이유, 문턱이라는 이름의 기적』, 『베르나르 올리비에의 실크로드 여행 스케치』 등을 썼다. 저자 : 베네딕트 플라테 저자 베네딕트 플라테 Benedicte Flatet는 프랑스의 연극배우. 연인인 베르나르 올리비에에게 실크로드 마지막 여정을 제안했으며, 그와 함께 끝까지 걸었다. 섬세하고 경쾌한 문체로 이 여행기에 활기를 더한다. 역자 : 이재형

도서소개

세계 최초의 실크로드 도보 여행자 베르나르 올리비에. 예순을 훌쩍 넘긴 나이에 그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중국 시안까지 12,000킬로미터를 홀로 걸었다. 그로부터 십여 년이 흘러 베르나르는 어느덧 일흔다섯의 노인이 되었다. 두 발로 동서양을 가로질렀을 정도로 고집스러운 남자는 노년의 문턱에 들어서버렸다. 그러다 잔잔하던 일상에 예기치 못한 파동이 인다. 어느 날 문득 사랑하는 여인이 그에게 던진 질문, 모든 것은 거기에서 시작되었다. 베르나르 올리비에와 베네딕트 플라테는 2013년 8~9월에 리옹에서 베로나까지 900킬로미터를 걸었고, 2014년 7~10월에는 베로나에서 이스탄불까지 2,000킬로미터를 걸었다. 첫 번째 여정은 오로지 베르나르의 글로만 기록되었다. 이듬해에 재개한 두 번째 여정부터는 베네딕트도 함께 글을 썼다. 삶의 밑바닥에서 홀로 시작했지만 새로운 동반자와 함께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충만한 여정이었다고 회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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