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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여 잘 있거라, 노인과 바다 외(특별한정판)

무기여 잘 있거라, 노인과 바다 외(특별한정판)

  • 어니스트 헤밍웨이
  • |
  • 열린책들
  • |
  • 2016-11-30 출간
  • |
  • 640페이지
  • |
  • 129 X 195 X 44 mm /675g
  • |
  • ISBN 978893291801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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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불멸의 고전들이 젊고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태어난다
젊은 고전 열린책들 세계문학 Ⅹ 교보문고 리커버 : K


20세기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헤밍웨이
독일인이 뽑은 20세기 최고의 작가 카프카
19세기 러시아 리얼리즘 문학을 대표하는 도스또예프스끼

창립 30년 열린책들의 세월이 쌓아 올린 문학적 자산의 결정체 W 열린책들 세계문학. 품격 높은 해외 문학을 엄선해 꾸준히 출판해 온 열린책들과 교보문고가 컬래버레이션으로 불멸의 고전 세 작품을 꼽아 새로운 표지로 특별 한정판을 펴냈다. 기존 세계문학으로 출간되었던 장편과 단편 소설들을 합본해 우아한 디자인으로 리커버 패키지를 만든 것이다. 20세기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무기여 잘 있거라 ? 노인과 바다 외?(세계문학 198/199), 독일인이 뽑은 《20세기 최고의 작가》 프란츠 카프카의 『소송 ? 변신 ? 시골 의사 외』(세계문학 10/194), 19세기 러시아 리얼리즘 문학을 대표하는 도스또예프스끼의 『지하로부터의 수기 · 백야 · 뽈준꼬프 외』(세계문학 121/126)다. 상세한 해설과 작가 연보로 독자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한편, 시선을 사로잡는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현대적 감각을 살렸다.

《잃어버린 세대》의 허무한 내면을
감각적인 하드보일드 문체로 그려 낸,
20세기 미국 문학의 확고한 전설
어니스트 헤밍웨이


『무기여 잘 있거라』(1929)
『무기여 잘 있거라』는 헤밍웨이의 제1차 세계 대전 참전 경험이 녹아든 작품이다. 오스트리아-이탈리아 전선에서 부상을 입고 밀라노로 후송된 헤밍웨이는 그곳에서 적십자사 간호사인 아그네스 폰 크로프스키와 사랑에 빠졌으나 결혼에 이르지는 못했고, 후일 이 경험을 바탕으로 『무기여 잘 있거라』를 집필했다. 단행본 발간에 앞서 이 소설은 1929년 『스크리브너스 매거진』에 6회에 걸쳐 연재되었고, 초판 발간 당시 3만여 부를 인쇄했다. 그 후 《잃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의 반전(反戰) 정신과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의 허무주의를 치밀하게 묘사한 작품으로 평가받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잃어버린 세대》는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고 이후 미국 문화에 대하여 정신적 소외감을 느끼는 모든 사람을 통칭하는 말이었다. 그 후 이 단어는 《제1차 세계 대전 중에 성년이 되고 전쟁과 사회적 대격변 때문에 인생에 환멸을 느껴 세상에 냉소적인 사람들》을 가리키는 용어로 정착되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젊은 미국인 장교 프레더릭 헨리가 바로 이런 사람들 중 하나인 셈이다. 세계 대전의 포화 속에서 전투와 부상과 도주를 겪으며 인간의 보편적 비극을 목격한 헨리의 내면은 그로 인한 끝없는 환멸과 냉소로 가득하다. 그런 헨리의 마음에 영국인 간호사 캐서린 바클리가 들어오고, 그녀는 그의 마음을 바꾸는 단 하나의 유의미한 존재가 된다. 전쟁의 난폭함과 사랑의 기쁨을 오가던 헨리가 비극의 끝에서 그 모든 것에 작별을 고하는 순간, 마침내 그의 마음은 허무에서 의지로, 환멸에서 긍정으로 돌아선다. 전쟁의 허무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달아 가고, 이를 통해 죽음 속에 내몰린 인간 조간을 성찰하는 이 작품은, 단순한 연애 소설을 넘어 폐허가 된 시대 속에 흔들리는 개인의 실존을 섬세하게 그려 낸 대표적인 명작으로 자리 잡았다.

「노인과 바다」(1952)
「노인과 바다」는 만년의 헤밍웨이에게 퓰리처상(1953)과 노벨 문학상(1954)을 안겨 준 걸작으로서 그의 최고 작품으로 평가된다. 스웨덴 한림원은 노벨상 수상을 결정하면서 특히 이 작품을 거명하여 《강력하면서도 멋진 스타일을 가진 작품이고 현대적 서사 기술의 극치를 보여 주는 대가의 솜씨》라고 논평했다. 첫 발표 당시 이 작품은 잡지 『라이프』의 특집호로 실렸는데, 출간 즉시 국제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덕분에 잡지는 무려 532만 부나 팔려 나갔고, 이후 단행본으로 초판 5만부가 출간되며 판을 거듭하는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작품은 홀로 바다에 나가 거대한 물고기를 잡게 되는 한 노인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다. 쿠바 걸프 해류에서 조각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하는 산티아고 노인은 84일 동안 계속 고기를 잡지 못한다. 배는 낡았고 돛은 너덜너덜하다. 하지만 85일 째, 노인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아주 먼 바다로 나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동안 본 적 없는 거대한 물고기를 맞닥뜨린다. 사흘간의 목숨을 건 사투 끝에 그 물고기를 잡는 데 성공하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탐욕스러운 상어들이 도사리고 있다.
헤밍웨이는 특유의 간결한 필체로 냉혹한 바다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노인의 치열한 사투를 감각적으로 묘사하며, 인간 존재의 고독한 실존과 나약함, 그럼에도 존엄하게 빛나는 인간 정신을 섬세하게 그려 낸다. 특히 상어 떼의 습격으로 힘들게 잡은 물고기를 거의 빼앗겨 버린 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맞서는 노인의 불굴 정신은 이 작품의 절정이자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파괴될 수는 있지만 패배하지는 않는 거야》라는 유명한 대사처럼, 그는 패배에 직면해서도 끝까지 싸웠기에 끝끝내 패배하지 않는 사람이다. 이는 죽음과 상실에 짓밟힐 수밖에 없는 인간의 허무한 실존에 맞서며 평생 동안 문학적 사투를 벌여 온 헤밍웨이의 치열한 정신을 떠올리게 하며, 이를 통해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 주고 있다.

「킬리만자로의 눈」(1936)
「깨끗하고 불빛 환한 곳」(1933)
「하얀 코끼리 같은 산」(1927)
이 책에는 장편소설 『무기여 잘 있거라』와 「노인과 바다」 이외에도 헤밍웨이의 문학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대표 단편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간결하고 절제된 《하드보일드 문체》를 특징으로 하는 헤밍웨이의 독자적인 스타일은 특히 단편 소설에서 빛을 발한다. 길게 늘어놓는 설명을 절제하고 사건을 있는 그대로 선술하면서 은근한 상징을 흘려 넣음으로써 숨겨진 진실을 포착해 내는 그의 단편들은 단순하지만 강렬한 울림을 주는 한 편의 스케치와 같은 느낌을 준다. 이 책에 수록된 세 단편들은 모두 헤밍웨이가 단편집 『제5열과 첫 49편의 단편』(1938)의 서문에서 자신의 대표 단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것들 중에서 골랐다. 태만한 삶을 살아온 지난날을 회상하며 무력하게 죽음을 맞는 작가의 이야기를 그린 「킬리만자로의 눈」, 늦은 밤의 카페를 떠나지 못하는 인물들을 통해 내면 깊은 곳에 자리 잡은 허무를 그려 낸 「깨끗하고 불빛 환한 곳」, 기차역에 머문 두 남녀의 짤막한 대화를 통해 삶의 비의를 포착한 「하얀 코끼리 같은 산」 등은 모두 헤밍웨이 단편 특유의 스타일과 미학을 잘 보여 주는 작품들이다.

추천
★ 1953년 노벨 문학상
★ 1952년 퓰리처상
★ 2002년 노벨 연구소가 선정한 《세계문학 100선》
★ 2003년 국립 중앙 도서관 선정 《고전 100선》
★ 『타임』지가 뽑은 〈20세기 100선〉
★ 미국 대학 위원회 선정 SAT 추천 도서
★ 피터 박스올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 서울대학교 선정 〈동서 고전 200선〉

목차

무기여 잘 있거라
노인과 바다
킬리만자로의 눈
깨끗하고 불빛 환한 곳
하얀 코끼리 같은 산

해설1 생물적 덫과 단독 평화 조약
해설2 헤밍웨이 최고의 걸작
어니스트 헤밍웨이 연보

저자소개

저자 어니스트 헤밍웨이 Ernest Hemingway는 개인적 체험에서 가장 위대한 허구를 만들어 낸 작가. 《마초맨》 이미지로 수많은 전설을 만들었으나 누구보다 유약했던 남자. 환호와 비방, 비방과 환호를 번갈아 받았던 예술가. 패배하지는 않았으나 결국 스스로를 파괴한 인간. 그럼에도, 이제 미국 문학의 가장 확고한 전설로 자리 잡은 어니스트 헤밍웨이. 1899년 미국 시카고 교외의 오크파크에서 태어난 헤밍웨이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곧바로 캔자스시티의 유력 일간지 「스타」에서 저널리스트로 일하기 시작했다. 제1차 세계 대전이 터지자 미국 적십자사의 자원병 장교로 참전했던 그는 휴전 후 고국으로 돌아와 특파원 자격으로 파리에 건너갔고 그곳에서 스콧 피츠제럴드, 에즈라 파운드 등 미국 작가들과 교류하면서 본격적으로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작가는 직접 겪은 일을 써야 한다는 철학으로 주로 작품 속에 자신의 경험을 투영한 그는 제1차 세계 대전을 겪고 『무기여 잘 있거라』를, 스페인 내전을 목격하고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아프리카를 여행한 후에는 「킬리만자로의 눈」을 비롯한 여러 단편을 썼다. 『강 건너 숲 속으로』를 발표한 이후 평론가들에게 혹평을 받으며 그의 시대는 끝났다는 말까지 나왔지만 「노인과 바다」 발표와 함께 여론은 완전히 뒤집혔다. 헤밍웨이는 이 작품으로 1953년 퓰리처상을 받고 이듬해 노벨 문학상까지 수상하며 미국 문학의 살아 있는 전설임을 입증해 냈다. 하지만 늘 《그다음 작품》에 대한 심한 부담을 느껴 왔던 그는 극도의 우울증과 피해망상에 시달리다가 결국 62세의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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