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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일기 10  해방을 끝장낸 분단 건국

해방일기 10 해방을 끝장낸 분단 건국

  • 김기협
  • |
  • 너머북스
  • |
  • 2015-03-02 출간
  • |
  • 536페이지
  • |
  • ISBN 978899460634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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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대한민국을 ‘권력의 시장’으로 만든 이승만

1. 해방 조선의 비극을 대표한 제주 ‘폭동’
1948년 5월 1~29일

안재홍 선생에게 묻는다 “미군정, 진짜 이상해요”
1948. 5. 1. “4·3은 경찰이 만들어낸 참극이었다!”(1)
1948. 5. 3. “4·3은 경찰이 만들어낸 참극이었다!”(2)
1948. 5. 5. “4·3은 경찰이 만들어낸 참극이었다!”(3)
1948. 5. 8. 길거리에 서 있다고 잡아가는 나라?
1948. 5. 10. 자랑스러운 선거에 초를 친 시리아대표 무길
1948. 5. 13. 조선에 앞서 내전의 비극을 겪은 그리스
1948. 5. 15. 북한 전력의 이남 공급 중단, 적대적 공생관계의 한 사례
1948. 5. 17. 미국의 요구에 굴복하고 마는 유엔위원단
1948. 5. 20. 제주 사태는 전쟁의 리허설?
1948. 5. 22. 이승만을 막을 세력이 없는 제헌국회
1948. 5. 24. 분단건국의 길 위에 선 민족주의자들
1948. 5. 27. “미군정은 조선민족의 민생을 위하여 허심탄회할 것을 요청한다”
1948. 5. 29. 산파 외출 중에 태어난 남조선 제헌국회
안재홍 선생에게 묻는다 산파 외출 중에 몸 푼 미군정. 왜?
해방의 시공간-일지로 보는 1948년 5월

2. 유엔은 조선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1948년 6월 3~28일

1948. 6. 3. 박근혜 대통령, 하지 사령관보다는 똑똑하고 착한 사람이기를······
1948. 6. 5. “하지 사령관, 우리 헌법은 우리가 만듭니다”
1948. 6. 7. 미국과 일본, 누가 더 악질인가?
1948. 6. 10. ‘독도폭격사건’의 숨겨진 의미
1948. 6. 12. ‘정치범’ 한 명도 없는 남조선
1948. 6. 14. 올림픽선수단 출발 직전의 체육회 간부진 총사직, 왜?
1948. 6. 17. 대통령책임제 아니면 대통령 못하겠다는 이승만
1948. 6. 19. 일본이 족여놓은 조선 경제, 미군정이 확인사살
1948. 6. 21. 미군정하 조선어학회의 시세 폭락
1948. 6. 24. 한민당·이승만의 대리전, 조병옥의 ‘장택상 죽이기’
1948. 6. 26. 45일 만에 저항을 포기한 유엔임시조선위원단
1948. 6. 28. 미국의 횡포가 더 노골적으로 드러난 곳, 팔레스타인
안재홍 선생에게 묻는다 “낙원 건설은커녕 불구덩이 피하기 바빠요”
해방의 시공간-일지로 보는 1948년 6월

3. 독재의 길을 닦는 이승만
1948년 7월 3~29일

1948. 7. 3. 패망의 길로 일로매진하는 장개석정권
1948. 7. 5. 미군정의 목표는 모든 남북관계의 단절?
1948. 7. 8. 이승만의 재촉 앞에서 건져낸 ‘노동자 이익균점권’
1948. 7. 10. 두 개의 ‘가능지역 정부’를 향하여
1948. 7. 12. 티토-스탈린 갈등에서 드러나는 소련의 본색
1948. 7. 15. “딘 장관이 카메라를 도둑맞았습니다” 이것이 신문기사?
1948. 7. 17. 이제는 떳떳해진 제헌절의 의미
1948. 7. 19. 초기 북·중 관계를 밝혀줄 ‘류현산 자료’
1948. 7. 20. 남조선을 암흑상태에 남겨놓고 물러나는 미군정
1948. 7. 24. 책략가 대통령 곁에 선 선비 부통령
1948. 7. 26. 국무총리 임명권으로 주도권을 쥔 이승만
1948. 7. 29. 협력을 모르고 경쟁에만 매몰된 지도자
안재홍 선생에게 묻는다 “홍명희의 ‘선택’을 어떻게 보십니까?”
해방의 시공간-일지로 보는 1948년 7월

4. 독립 아닌 건국
1948년 8월 2~14일

1948. 8. 2. 윤치영이 드러내는 대한민국 초대 내각의 본색
1948. 8. 5. 8월 4일 저녁, 부통령은 어디에 있었나?
1948. 8. 7. 혼란과 분열에 빠져드는 통일건국 추진세력
1948. 8. 9. 미군정이 대한민국에 물려준 최대의 유산, 경찰
1948. 8. 12. 친일파 처단의 때가 아직도 안 되었다는 이승만
1948. 8. 14. 이승만 지지자들도 “이건 너무하다!”
안재홍 선생에게 묻는다 ‘21세기의 민족주의’는?
해방의 시공간-일지로 보는 1948년 8월
연재를 끝내며 내일의 민족주의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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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해방일기』제10권 《해방을 끝장낸 분단 건국》에서 48년 5월 14일 북한 전력의 이남 공급 중단을 적대적 공생관계의 한 사례로 언급한 것처럼 저자는 ‘적대적 공생관계’로 맺어진 극좌와 극우가 함께 중도파를 억압하고 침식하고 봉쇄하던 상황과 근거를 밝혀낸다. 그리고 분단과 전쟁을 불러온 비극의 일차적 책임이 외세의 작용에 있다는 ‘외인론(外因論)’의 입장을 내세우며, 내인론의 근거로 제시되는 좌우익 사이의 격렬한 항쟁이라는 것 또한 외부의 작용으로 빚어진 부차적 현상이었다고 설명한다. 민족주의-민주주의-사회주의를 배합하며 민족국가 수립을 위해 노력한 중간파들의 노력이 정당한 것이었으나 외세의 개입 때문에 좌절된 것일 뿐이라는 것이다.
광복 70주년, 김기협의『해방일기』전10권 완간
“21세기에도 민족을 생각해야 하는 이유”

1945년 ~ 1948년 한국 현대사의 결정적 기로였던 ‘해방 공간’으로 ‘타임 슬립’했던 역사학자 김기협의 “해방일기 시리즈”가『해방일기 10권-해방을 끝장낸 분단 건국』출간으로 2011년 4월 첫 권 출간 이후 4년 만에 마침내 완간하였다. 민족사회가 1910년에 잃어버린 국가를 지금까지도 제대로 되찾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김기협의 대장정이, 대한민국이 이승만의 권력 사유화 의지에 떠밀리면서 세상에 나서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것이다. ‘일기’ 총 501회, ‘안재홍에게 묻는다’ 48회와 나머지 글들을 모두 합해 원고지 매수로는 모두 1만8,120매 분량이다.
“해방일기 시리즈”는 내용 면에서는 해방 공간의 한국 정치 지형을 ‘좌우 대립’이 아니라 중간파와 좌우 양극단의 갈등으로 파악하자는 ‘중극(中極) 대립’으로 학계의 주목을 끌었다. 『해방일기 10권』에서 48년 5월 14일 북한 전력의 이남 공급 중단을 적대적 공생관계의 한 사례로 언급한 것처럼 저자는 ‘적대적 공생관계’로 맺어진 극좌와 극우가 함께 중도파를 억압하고 침식하고 봉쇄하던 상황과 근거를 밝혀낸 것이다. 그리고 분단과 전쟁을 불러온 비극의 일차적 책임이 외세의 작용에 있다는 ‘외인론(外因論)’의 입장을 내세우며, 내인론의 근거로 제시되는 좌우익 사이의 격렬한 항쟁이라는 것 또한 외부의 작용으로 빚어진 부차적 현상이었다고 설명한다. 민족주의-민주주의-사회주의를 배합하며 민족국가 수립을 위해 노력한 중간파들의 노력이 정당한 것이었으나 외세의 개입 때문에 좌절된 것일 뿐이라는 것이다.
‘일기’라는 형식으로 “나는” 하고 거침없이 나서는 주관성이 현장감을 북돋우는 가운데 해방 공간을 세밀하게 살피며 막연히 알던 사실들의 미묘한 의미를 포착해 것이 일관된 기조라면, 독일, 폴란드, 오스트리아, 팔레스타인, 베트남, 중국, 일본 등지의 세계 전체를 바라보는 큰 시각은 독자들에게 풍부한 관점을 제공해주는 것 또한 이 책의 강점이다.
저자 개인적으로는 『역사 앞에서』의 저자인 아버지 김성칠과의 대화이기도 했던 『해방일기』가, 1980년대 386세대에게 『해방전후사의 인식』이 해방공간을 향한 시야를 열어주었던 것처럼 지금 사회의 새로운 젊은 세대에게 그 역할을 하기를 저자는 염원한다. 완간에 임해 김기협 선생은 “민족 분단의 이유를 흔히 냉전으로 생각해 왔는데, 냉전이 끝나고도 아직까지 분단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사이비 국가의 특성에서 찾아볼 수 있다”며 이 사이비 악당들의 정체가 ‘매판(買辦)세력’이라 단언하면서도 “한국 사회 악당들이 수세에 몰렸으며, 이제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진짜 국가를 실현할 수 있는 상황에 와 있다.”는 메시지를 남긴다.

“대한민국을 ‘권력의 시장’으로 만든 이승만” - 해방일기 10권 개요

1948년 5월 10일 총선거로 대한민국 건국과정이 본 궤도에 들어섰다. 한독당과 중도우익 정당들은 5. 10 선거를 보이콧했고, 남북협상을 주도한 민족주의자들은 분단건국의 길 위에서 방향을 잃었다. 한민당과 독촉은 힘을 합쳐 이승만을 제헌국회 의장으로 밀었고, 김구도 김규식도 없는 국회 안에는 다른 대안이 없었다. 그런데 ‘공공의 적’을 따돌리고 나자 이승만과 한민당은 ‘지분’ 싸움을 시작한다.
이승만의 권력독점욕은 이제 한민당을 야당으로 만들었다. 내각책임제로 되어 있던 유진오의 초안에 대해 이승만은 의장 직권으로 대통령책임제로 바꾸었다. 이승만과의 권력 ‘분점’을 제도적으로 분명히 하고 싶었던 한민당이 권력을 ‘독점’하려는 이승만과 충돌한 것이니, 저자는 이것이 대한민국 제1야당의 출발점이라 한다. 이승만이 대통령 되는 것은 이미 정해진 일이었다.
경쟁자가 없었다. 한민당은 대통령-부통령까지는 이승만의 구상에 따랐다. 그 대신 한민당의 바람은 김성수를 국무총리로 세우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승만은 이윤영이란 정치 기반이 전혀 없는 사람을 내세웠다 부결당하더니 이범석을 밀었다. 한민당은 두 번째 지명까지 부결시키기는 부담스러웠다. 이승만은 대통령과 협력하는 국무총리가 아니라 대통령을 받드는 국무총리를 원한 것이었다. 이승만 독재체제를 완성한 1954년 11월의 ‘4사5입 개헌’에서 이승만은 국무총리 자리를 없애버린다.
대통령, 부통령, 국무총리가 결정된 이제 남은 것은 내각 구성을 위한 장관 임명이었다. 여기서 초점이 된 문제는 누가 경찰을 장악하느냐 하는 것이었다. 미군정 3년 동안 권력의 근거로서 경찰의 역할이 엄청나게 커졌다.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고 하는데, 남조선에서 총을 휘두른 가장 큰 조직이 경찰이었고, 이승만의 정권도 경찰에 의지할 것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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