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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위대한 개츠비

  •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 |
  • 열린책들
  • |
  • 2011-02-20 출간
  • |
  • 268페이지
  • |
  • 128 X 188 X 20 mm /346g
  • |
  • ISBN 978893291161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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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책. (…) 개츠비는 내 정신적 지주다. ― 무라카미 하루키

환희의 시대에 불안을 직시한 작가 피츠제럴드,
도시와 인간의 이면, 희망과 좌절을 추적하다


<지금 새롭고 아름답고 단순한 것 이상의 정교하게 꾸며진 그 무엇을 쓰고 있다. 이 소설은 지금까지 나온 소설 중 가장 훌륭한 소설이 될 것이다.> 이것은 1924년 여름, 스물여덟 살의 젊은 작가가 자신의 세 번째 장편소설의 원고를 탈고하며 편집자에게 보낸 편지에 담긴 내용이다. 원고의 제목은 <황금 모자를 쓴 개츠비Gold-Hatted Gatsby>. 이듬해 봄 출간된 작품에는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라는 새로운 제목이 붙는다. <헨리 제임스 이후 미국 소설이 내디딘 첫 걸음>(T. S. 앨리엇)이라는 평단의 호평과는 달리 독자들의 반응은 미약했다. 그러나 오늘날 이 책은 미국 중, 고등학교는 물론 전 세계 대학 영문과의 필독서이자 미국에서만 해마다 30만 권 이상 판매되는 고전 중의 고전이 되었다.
5권의 장편과 160편의 단편을 남긴 <현대의 오르페우스>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의 대표작 『위대한 개츠비』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1925년에 출간된 이 작품은 주인공 개츠비, 화자 닉, 개츠비의 라이벌 톰이라는 세 명의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시대적 불안을 뛰어나게 묘사한 작품이다. 열린책들 세계문학판에서는 영문학자로서 2010년에 논문 「잭 클레이톤 감독의 <위대한 개츠비>와 "미국의 꿈"」을 발표한 바 있는 한애경 교수의 번역, 피츠제럴드 연구의 권위자이자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의 교수인 매슈 J. 브루콜리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주석, 피츠제럴드의 아내 젤다 피츠제럴드의 삶까지 다룬 상세한 연보가 작품 이해를 돕는다.
「과거를 되돌릴 수 없다고요?」 그가 믿을 수 없다는 듯 외쳤다. 「얼마든지 되돌릴 수 있어요!」

1920년대 <재즈 시대>의 충실한 재현, 통속적 사랑 이야기에 맞닿아 있는 <아메리칸드림>, 이스트에그와 웨스트에그라는 공간적 배경에 담긴 동부와 중서부의 관계……. 어떤 독자들은 <개츠비>를 미국 사회에 대한 적확한 예언으로 읽는다. 환희의 시대에 불안을 직시한 예리한 통찰력은 피츠제럴드가 고전 작가로 거론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 다른 독자들에게 <개츠비>는 현실과 환상, 사랑과 사랑, 욕망과 욕망이 맞물린 이 세계에 대한 다분히 통속적인 묘사인 동시에, 술과 파티가 끊임없이 이어진 피츠제럴드의 경험에서 비롯된 지극히 자전적인 소설이다. 이 모든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개츠비>는 실제의 사람으로, 소설과 영화의 주인공으로, 나 자신으로 끊임없이 재현되며 질문을 던진다. <다만 쫓기는 자와 쫓는 자, 바쁜 자와 피곤한 자가 있을 따름>이며, <새로운 세계, 실체 없이 물질적이며, 가엾은 유령들이 공기처럼 꿈을 마시며 정처 없이 떠도는 세계>가 <잿빛 환영처럼> 다가오는 이 시대에.

『위대한 개츠비』는 열린책들이 2009년 말 펴내기 시작한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161번째 책이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 고전 시리즈의 새 이름으로, 상세한 해설과 작가 연보로 독자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한편 가볍고 실용적인 사이즈에 시선을 사로잡는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현대적 감각을 살렸다. 앞으로도 열린책들은 세계 문학사의 걸작들을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를 통해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낡고 먼지 싸인 고전 읽기의 대안

불멸의 고전들이 젊고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태어난다. 목록 선정에서부터 경직성을 탈피한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본격 문학 거장들의 대표 걸작은 물론, 추리 문학, 환상 문학,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한국의 고전 문학 까지를 망라한다.

더 넓은 스펙트럼,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
소설 문학에 국한하지 않는 넓은 문학의 스펙트럼은 시, 기행, 기록문학, 그리고 지성사의 분수령이 된 주요 인문학 저작까지 아우른다. 원전번역주의에 입각한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으로 정전 텍스트를 정립하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하여 작품과 작가에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품격과 편의, 작품의 개성을 그대로 드러낸 디자인
제작도 엄정하게 정도를 걷는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실로 꿰매어 낱장이 떨어지지 않는 정통 사철 방식,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재질을 선택한 양장 제책으로 품격과 편의성 모두를 취했다. 작품들의 개성을 중시하여 저마다 고유한 얼굴을 갖도록 일일이 따로 디자인한 표지도 열린책들 세계문학만의 특색이다.

이 책에 대하여

미국 대학 위원회 선정 SAT 추천도서
1997년 피터 박스올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1998년 랜덤하우스 모던 라이브러리 선정 <최고의 영문 소설 100>
2003년 BBC 「빅리드」 조사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 100편>
2004년 <한국 문인이 선호하는 세계 명작소설 100선>
2005년 『타임』지 선정 <100대 영문 소설>
2008년 하버드 서점이 뽑은 <잘 팔리는 책 20>

켄터키 주 캠프 테일러에서 장교로 근무하다 데이지를 만나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하던 개츠비. 그가 프랑스 전선으로 떠나자, 개츠비를 기다리다 지친 데이지는 시카고 출신의 갑부인 톰 뷰캐넌과 결혼한다. 전쟁에서 돌아와 이 사실을 알게 된 개츠비는 1920년대 초반부터 대공황 시기까지 금주법이 시행되던 시대에 밀주와 도박, 석유와 주식 투기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엄청난 돈을 벌어들인 뒤 첫사랑을 찾아 5년 전의 과거를 돌이키려 한다. 톰의 친구이자 개츠비의 이웃인 닉은 개츠비에 대해 차츰 알아 가면서 그에게 연민과 공감을 느끼게 되는데…….

목차

위대한 개츠비

역자 해설: 처럼 살고 처럼 쓰다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연보

저자소개

저자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Francis Scott Fitzgerald)는 1896년 9월 24일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에서 태어났다. 열두 살 때부터 글쓰기에 소질을 보였고, 이듬해 학내 잡지 『지금과 그때』에 첫 단편이자 탐정 소설인 「레이먼드 저당의 신비」를 발표했다. 1913년, 열일곱의 나이로 프린스턴 대학교에 입학, 잡지 『프린스턴 타이거』를 편집하며 문학과 연극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917년 군대에 입대해서도 주말마다 글쓰기를 계속해 1년 만에 첫 장편소설 『낭만적 이기주의자』(『낙원의 이쪽』으로 출간)를 써냈고, 이 작품의 성공으로 장래가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파혼당했던 대법원 판사의 딸 젤다 세이어와 결혼했다. 이후 남녀의 애정이나 물질적 성공을 주제로 한 상업 단편들을 쏟아내어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그런 주제야말로 라 반박하며 자기 문학을 펼쳤다. 아내의 발작과 입원, 자신의 음주벽과 여성 편력까지도 작품의 소재로 삼으며 언제나 눈앞의 세계를 직시하려했던 그는 1940년 12월 21일 할리우드에 있는 지인의 아파트에서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했다. 다른 작품으로는 장편 『저주받은 아름다운 사람들』, 『밤은 부드러워』, 『마지막 거물』, 단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버니스 단발머리를 하다」, 「다시 찾아온 바빌론」, 에세이집 『크랙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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