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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침묵

바다의 침묵

  • 베르코르
  • |
  • 열린책들
  • |
  • 2009-11-30 출간
  • |
  • 254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3290907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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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효 지난 저항 문학? 아니다, 이것은 바로 오늘의 이야기다!
저항의 예술, 레지스탕스 문학을 대표하는 베르코르의 명작

나치 독일의 프랑스 점령 당시, 화가의 길을 걷다가 돌연 지하 출판사를 설립하고 작품을 발표하여 전 프랑스인의 뜨거운 지지를 받은 베르코르의 소설선집 『바다의 침묵』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베르코르는 프랑스의 위대한 레지스탕스 문학가이자 휴머니스트 작가로 손꼽히며, 그를 그 자리로 단숨에 올려 준 작품이 바로 동명의 단편인 「바다의 침묵」이다. 베르코르는 담담하고 간결하게 시대의 아픔을 전하면서도 때로는 천둥 같은 필치로 부조리를 비판하며 분노를 보여 주는데, 『바다의 침묵』에는 대표작「바다의 침묵」을 비롯하여, 인간을 향한 저자의 강한 믿음과 애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작품들인 「그날」, 「꿈」, 「무기력」, 「말과 죽음」, 「베르? 인쇄소」, 「별을 향한 행진」이 수록되어 있다. 이 모든 작품들을 통해 베르코르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비극의 본질을 흐리는 거대 담론보다는 지극히 인간적이고 순수한 개인들의 이야기에 시선을 던지고, 그들의 삶을 풀어 나감으로써 전쟁과 파시즘의 잔인함과 인간에 의한 인간의 고통을 아파한다. 프랑스 역사상, 나아가 인류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시기, 나치의 반인륜적 만행이 자행되던 시기에 쓴 이 일곱 이야기들에는 온몸을 던져 나치즘에 저항한 한 지식인의 생생한 기억이 담겨 있다. 비극적 역사의 현장에서 선량하고 힘없는 민초들이 느꼈던 분노와 부끄러움과 회한과 자책을 전하는, 절규나 다름없는 말줄임표와 가슴에 날아와 박히는 느낌표들은 당시 프랑스는 물론 유럽과 미국의 지성인들에게까지 저항 의식을 고취했으며, 반세기 이상이 흐른 오늘날까지 레지스탕스 문학의 정수로 손꼽히기에 이른다. 나아가 이는 시대와 공간을 성큼 건너온 오늘 이 땅, 여전히 정치의 기만과 이데올로기의 폭력이 만연한 우리의 현실에 역시 꼭 들어맞는 이야기인지도 모른다.

『바다의 침묵』은 열린책들이 2009년 말 펴내기 시작한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한 권이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 고전 시리즈의 새 이름으로, 상세한 해설과 작가 연보로 독자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한편 가볍고 실용적인 사이즈에 시선을 사로잡는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현대적 감각을 살렸다. 앞으로도 열린책들은 세계 문학사의 걸작들을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를 통해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바다의 침묵Le silence de la mer」(1941)

베르코르의 대표작. 프랑스의 한 작은 마을을 점령한 독일군 장교는 프랑스 문학을 동경하고 독일과 프랑스의 숭고한 결합을 꿈꾸는 순수한 인물이다. 유대인과 평화주의자들에겐 악마나 다름없는 독일군 장교를 <신사>이며 <예술가>로 묘사한 이 작품은, 발표된 직후 <절대 악이나 다름없는 게슈타포를 미화했다>는 이유로 엄청난 비난을 받기도 했으나 곧 이 작품의 진정한 의미를 읽어 낸 독자들에 의해 영국과 미국에까지 출판되어 많은 호응을 끌어내기 시작했으며, 출판이 금지된 프랑스에서는 수많은 독자들이 타이프라이터와 등사기, 심지어는 수기로 베껴 돌려 읽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저자는 <야수와 신사> 사이의 묘한 경계에 선 이 독일군 장교의 입을 통해 나치 이데올로기의 기만성을 고발하고 양심적인 독일인들 역시 그 이데올로기의 희생자라는 점을, 휴머니즘의 이름으로 동시대인들에게 알린다.

「그날Ce jour-la」(1949)

열 페이지가 채 안 되는 이 짧은 작품에서는 어린아이의 시선을 따라가며 역시 아이의 눈으로 해석하는 일상의 어그러짐과 지극히 제한적인 대화문을 통해, 유대인 가족의 비극적인 체포와 학살을 순수할 정도로 담담하게 그려 낸다.

「꿈Le songe」(1943)

역시 열 페이지를 웃도는 짧은 작품. 하지만 이 짧은 작품에 나타나는 묘사의 깊이와 흡인력은 잠시라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꿈속에서 나치 강제 수용소를 찾아간 <나>는 유대인들이 겪는 참혹한 고통을 지켜보다가 문득 자신 역시 그들 가운데 하나임을 깨닫는다. 베르코르는 이 작품에서 불의에 저항하지 않으면 이 세상 모든 곳의 <나> 또한 언젠가는 그 불의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무기력L'impuissance」(1944)

마을 교회에서 일어난 끔찍한 학살 소식을 접하고 자신의 책과 미술품들을 모조리 태워 버리려 하는 주인공 르노의 가슴 서늘한 토로. 베르코르는 주인공의 입을 통해 나오는 거침없는 직설과 훈계로 반인륜적 범죄 앞에서 무력하기만 한 문학과 예술, 그리고 그것들을 향유하며 스스로를 <교양이 풍부한 지적인 개인>이라 자부하는 인간 자체에 대한 환멸을 그대로 드러낸다.

「말과 죽음Le cheval et la mort」(1944)

<히틀러>라는 이름은 유대인들에게, 그리고 점령당한 프랑스인들에게 어떤 의미인가. 시간이나 때우는 시시한 에피소드와 히틀러에 관한 짧은 이야기를 연이어 풀어 놓는 이 작품은, 독자로 하여금 그 묘한 대구에 차갑고 씁쓸한 미소를 짓게 한다. 프랑스를 정렴했으나 프랑스를 가질 수 없는 히틀러, 그리고 그의 이름을 <죽음>의 동의어로 받아들이는 프랑스 소시민의 모습은 당시의 암울한 시대상과 그럼에도 굳건하게 뿌리 내린 프랑스인의 자존심을 보여 준다.

「베르? 인쇄소L'imprimerie de Verdun」(1945)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의 침공을 이겨 낸 <베르? 전투>를 기념하여 <베르?>이라는 이름을 단 인쇄소를 운영하는 방드레스. 그는 국가 원수 페탱을 열렬히 지지하고 유대인과 프리메이슨을 경멸하는 <파시스트>이면서도, 정작 그와 함께 일하는 유대인이자 프리메이슨이면서도 반파시스트 다코스타를 존중하는 순박한 인물이다. 체포와 밀고 등 방드레스가 겪는 뜻밖의 사건들 속에서 그 실체조차 불분명한 <이데올로기>라는 것이 뼈와 살이 있는 <개인>들을 어떻게 희생시키는지, 정치가 어떻게 인간을 기만하는지 가슴 아프게 전한다.

「별을 향한 행진La marche a l'etoile」(1943)

프랑스와 프랑스 문학을 향한 한 소년의 애정, 그리고 그의 인생 전체를 통해 고스란히 전하는 프랑스 역사의 암흑의 시기. 시대의 아픔과 끔찍한 잔혹함에 탄식하면서도 베르코르는 이 작품의 주인공 토마 뮤리츠를 통해, 그럼에도 자유와 정의를 향해 바보스러울 만치 순수하게 나아가는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보여 준다.

책 속으로 추가

「파아르스는 타자수를 건드려서 낳은 얼간이 때문에 자네 자리를 탐내고 있어. 자기 자식이라고 인정은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나 봐. 모자란 녀석은 아무도 안 데리고 있으려 하거든. 그리고 눈치를 보아하니, 내가 그 멍청이한테 일 가르치느라 남은 머리까지 하얗게 세고 나면 좋건 싫건 싼 가격에 가게를 인수할 속셈인 것 같아. 내가 법을 무시하고 자넬 데리고 있는 걸 빌미로 삼아. 그는 우리의 목줄을 쥐고 있어.」
「그럼 어떡하지? 문을 닫아?」
「아니. 문을 닫으면 가게는 파아르스 손에 넘어가게 될 거야.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절대 그렇게 못해. 자네가, 자네가 달아나. 여긴 자네 없이도 한동안은 돌아갈 거야. 마치 잠시 근처에 볼일 보러 나간 것처럼 소지품은 놓고 가. 다짐하건대, 이 가게는 자네와 자네 아들한테 돌아갈 거야. 난 독일인이든 유대인이든 상관없어.」
다코스타가 그를 품에 안고 뺨에 입을 맞추었다.
「그래도 참 안타까워…….」
「뭐가?」
「당신처럼 좋은 사람이 그렇게 쉽게 속아 넘어간다는 게.」
「누구한테?」
「위선자들한테. 특히, 내가 이 아름다운 순간을 망치지 않기 위해 굳이 이름을 밝히지는 않을 우두머리 위선자한테. 이건 드물게 아름다운 순간, 어쩌면 마지막 아름다운 순간이 될지도 몰라.」
-156~157면, 「베르되 인쇄소」 중에서

유월의 어느 맑은 날 아침, 나를 향해 다가온 건 바로 그 별들 중 하나였다. 늘 그렇듯, 나는 얼굴을 붉혔다(얼굴을 붉히지 않고서는 결코 그것을 마주 볼 수 없었다). 나는 내 굴욕감을 덜어 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우애의 메시지를 담은 눈길을 보내지도 못한 채, 비겁하게도 이미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바닥을 향해 미끄러지던 내 눈길이 도중에 짧고 새하얀 턱수염, 넓고 맑은 이마, 온화함으로 가득한 웃음 띤 눈길에 매달렸다.
뭐지, 저 별은……. 깜짝 놀란 나는 기억을 더듬어 토마 뮤리츠의 가족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떠올렸다. 그 조상들, 그 신교도들…….
나는 문득 예전처럼 너그러운 프랑스를 향해 힘겹게 나아가고 또 나아가는 그를 떠올렸다……. 〈별을 향한 행진…….〉 오, 맙소사! 그것이 진정 끝내 저 별이어야만 했을까?
그가 내 팔을 잡고는 정겨운 말투로 나와 식구들 소식을 물으며, 시테 섬과 생루이 섬이 한눈에 들어오는 센 강 강둑의 그 작은 광장으로 통하는 층계로 이끌었다. [……] 「그렇다네, 어떤 식으로든 자신을 바쳐야만 한다는 말이네. 사람들이 박해를 당할 때, 무엇으로 프랑스인을 알아볼 수 있겠는가? 그리고 프랑스 자체가 고통을 겪고 있을 때, 무엇으로 그 자손들을 알아볼 수 있겠는가? 자기 한 몸 온전하게 지키는 것, 그것도 아주 훌륭한 일이지. 적어도 나중에 봉사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라면 말이야. 그렇지 않다면, 기력이 쇠해 어떻게 해볼 수 없다면, 그때는 자기 대열에, 자기 가족들 곁에 남아 십자가를 함께 져야지…….」
-225~228면, 「별을 향한 행진」 중에서

목차

절망은 죽었다 - 머리말을 대신하여
바다의 침묵
그날

무기력
말과 죽음
베르되 인쇄소
별을 향한 행진

저자소개

저자 베르코르는 프랑스가 손꼽는 레지스탕스 문학가이자 휴머니스트. 본명은 장 마르셀 브뢸레르(Jean Marcel Bruller)로 1902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바다의 침묵」을 발표하기 전까지, 그는 소설이라고는 단 한 줄도 써본 적 없는 화가였다. 에콜 알자시엔과 파리 대학에서 공부하고 삽화가로 활동하던 그에게 펜을 쥐여 준 것은 제2차 세계 대전. 1940년 나치스 독일의 프랑스 점령과 함께 화필을 버리고 레지스탕스 운동에 투신한 그는 레지스탕스 문학의 모체가 된 비합법 문예지 『심야 총서Les Ditions de Minuit』를 창설, 베르코르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전쟁 말기 파리 해방 직후에는 독일에 부역한 지식인을 겨냥한 에 참여하여 알베르 카뮈, 시몬 드 보부아르와 함께 지식인의 책무를 서슬 퍼런 목소리로 증언하는 등, 문인이자 비평가로서의 사회적 의무를 다하고 1991년 사망했다. 소설선집 『바다의 침묵』에 수록된 「바다의 침묵」, 「별을 향한 행진」 등은 『심야 총서』를 통해 발표한, 베르코르 소설의 초기 작품이다. 베르코르는 이 작품들을 통해 이데올로기에 희생되는 개인들에 대하여, 그럼에도 엄연히 존재해야 하는 고귀한 인간성에 대하여 담담하면서도 뼈 있는 문장으로 성찰한다. 특히 데뷔작이자 대표작이기도 한 「바다의 침묵」은 널리 알려져 영국과 미국에서까지 출판되어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이렇듯 라는 그 이름처럼, 유통되고 읽힌 이 작품은 프랑스인의 저항 의식을 고취시켰고, 전후에는 물론 현재까지 레지스탕스 문학의 백미로 손꼽히며 꾸준히 읽히고 있다. 베르코르의 다른 작품으로는 소설 『북Le Nord』(1944), 『밤의 무기Les Armes de la Nuit』(1946), 『눈과 빛Les Yeux et la Lumiere』(1948), 『많든 적든 인간Plus ou Moins Homme』(1950) 등과 수필 『우리 나라의 고통Souffrance de Mon Pays』(1945) 『우정의 초상Portrait d’une Amitie』(1945) 등이 있다.

도서소개

온 몸을 던져 나치즘에 저항한 한 지식인의 생생한 기억!

고전들을 젊고 새로운 얼굴로 재구성한 전집「열린책들 세계문학」시리즈. 문학 거장들의 대표작은 물론 추리, 환상,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우리나라의 고전 문학까지 다양하게 소개한다. 소설에 국한하지 않고 시, 기행, 기록문학, 인문학 저작 등을 망라하였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참신한 번역을 선보이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했다. 또한 낱장이 떨어지지 않는 정통 사철 방식을 사용하고,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양장 제책으로 만들었다.

『바다의 침묵』은 나치 독일의 프랑스 점령 당시, 화가의 길을 걷다가 돌연 지하 출판사를 설립하고 작품을 발표하여 전 프랑스인의 뜨거운 지지를 받은 베르코르의 소설선집이다. 베르코르는 담담하고 간결하게 시대의 아픔을 전하면서도 때로는 천둥 같은 필치로 부조리를 비판하며 분노를 보여 주는데, 이 책에는 대표작「바다의 침묵」을 비롯하여, 인간을 향한 저자의 강한 믿음과 애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작품들인 「그날」, 「꿈」, 「무기력」, 「말과 죽음」, 「베르 인쇄소」, 「별을 향한 행진」이 수록되어 있다.

이 모든 작품들을 통해 베르코르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비극의 본질을 흐리는 거대 담론보다는 지극히 인간적이고 순수한 개인들의 이야기에 시선을 던지고, 그들의 삶을 풀어 나감으로써 전쟁과 파시즘의 잔인함과 인간에 의한 인간의 고통을 아파한다. 프랑스 역사상, 나아가 인류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시기, 나치의 반인륜적 만행이 자행되던 시기에 쓴 이 일곱 이야기들에는 온몸을 던져 나치즘에 저항한 한 지식인의 생생한 기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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