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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와 자본주의

사치와 자본주의

  • 베르너 좀바르트
  • |
  • 문예출판사
  • |
  • 2017-01-25 출간
  • |
  • 312페이지
  • |
  • ISBN 978893101030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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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치, 자본주의를 탄생시키다! 사회학, 경제학, 역사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본주의의 기원을 탐구하는 고전 ― 좀바르트의 《사치와 자본주의》 개정판 출간 오늘날 전 세계를 지배하는 경제 원리인 자본주의는 어떻게 탄생하였는가? 애덤 스미스, 마르크스, 베버 등 자본주의가 태동하여 성숙하던 시기를 살아간 학자들은 그에 관해 다양한 해석을 내놓았다. 그 대답들은 서로 매우 상이하고 이질적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바로 ‘생산/생산자’를 중심에 두고 자본주의의 기원을 설명하고자 했다는 점이다. 베르너 좀바르트는 이에 이의를 제기하고, 정반대편에서 독창적이고 이단적인 답을 제시한다. 바로 ‘소비’를 중심에 두고, 특히 ‘사치’를 통해서 자본주의의 태동을 설명하는 것이다. 좀바르트의 《사치와 자본주의(Luxus und Kapitalismus)》(1913)는 이러한 ‘소비론’을 본격적으로 전개한 고전이다. 그는 유럽 사회의 변화에 대한 세밀한 역사적 추적을 통해서, 십자군전쟁 이후 남녀 관계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이루어졌고, 그로 인해 해방된 감각적 향락과 에로티시즘적 욕구가 지배계층의 생활양식을 뒤바꿔버렸다고 말한다. 이러한 해방에 의해 궁정을 중심으로 ‘사치’라는 전염병이 창궐했으며, 이는 거대한 소비도시인 대도시의 탄생으로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이렇게 형성된 거대한 사치 수요는 이전과 다른 교역과 생산을 필요로 했고, 결국 자본주의적 경제 체제를 낳았다. “비합법적인 사랑의 합법적인 자식인 사치가 자본주의를 낳은 것이다”(288쪽). 금욕이 아닌 사치가 자본주의를 낳았다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은 흔히 마르크스에 대한 비판적 작업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당시 베버에 맞선 가장 강력한 비판자이자 라이벌은 좀바르트였다. 두 사람은 거의 20년에 걸쳐 자본주의 정신을 둘러싼 논쟁과 비판을 이어가며 서로의 논의를 풍부하게 했다. 그중 가장 핵심적인 논점 하나는 ‘금욕이냐 사치냐’였다. 베버는 프로테스탄티즘 윤리의 금욕적인 정신이 자본주의 정신을 잉태했다고 주장했던 반면에, 좀바르트는 인간의 욕망이 낳은 사치가 자본주의 탄생의 원동력이었다고 주장했던 것이다. 좀바르트는 십자군전쟁 이후 유럽 사회에서 어떻게 사치가 뿌리내리게 되는지를 다양한 수치와 문헌의 조사를 통해 추적한다. 초

목차

머리말 제1장 새로운 사회 I. 궁정 II. 시민의 부 III. 새로운 귀족 자료와 문헌 제2장 대도시 I. 16, 17, 18세기의 대도시 II. 대도시의 발생과 내부 구성 III. 18세기의 도시이론 자료와 문헌 제3장 사랑의 세속화 I. 연애에서 위법원칙의 승리 II. 고급창녀 자료와 문헌 제4장 사치의 전개 I. 사치의 개념과 그 본질 II. 궁정 III. 기사와 졸부의 모방 IV. 귀여운 여성의 승리 1. 사치의 일반적인 발전 경향 / 2. 가정에서의 사치 / 3. 도시에서의 사치 자료와 문헌 제5장 사치에서의 자본주의의 탄생 I. 올바른 문제 제기와 틀린 문제 제기 II. 사치와 상업 1. 도매업 / 2. 소매업 III. 사치와 농업 1. 유럽 / 2. 식민지 IV. 사치와 산업 1. 사치산업의 의의 / 2. 순수한 사치산업 / 3. 혼합산업 / 4. 사치소비의 혁명적인 힘 주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저자 : 베르너 좀바르트 저자 베르너 좀바르트(Werner Sombart, 1863~1941)는 독일의 경제학자이며 사회학자. 베를린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으며, 구스타프 슈몰러, 빌헬름 딜타이, 칼 마르크스 등의 영향을 받았다. 대학을 졸업하고 이탈리아의 피사대학에 유학한 뒤 농업경제에 관심을 가졌으며, 브레멘상공회의소 고문을 거쳐 1890년 브레슬라우 대학 교수로 취임한다. 1906년 베를린 상과대학 교수를 거쳐 1917년에는 베를린대학 교수를 역임했고 1931년 베를린 상과대학 명예교수가 되었다. 1904년부터 막스 베스와 함께 《사회과학 및 사회정책 잡지》를 편집했다. 주요 저서로 《사회주의와 사회운동》, 《근대 자본주의》, 《세 종류의 경제학》, 《인간에 대하여》 등이 있다. 역자 : 이상률 역자 이상률은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니스대학교에서 수학했다.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번역서로는 클로드 프레드릭 바스티아의 《국가는 거대한 허구다》, 가브리엘 타르드의 《모방의 법칙》, 《여론과 군중》, 표트르 크로포트킨의 《빵의 쟁취》, 막스 베버의 《도교와 유교》, 《직업으로서의 학문》, 칼 뢰비트의 《베버와 마르크스》, 로제 카이와의 《놀이와 인간》, 데이비드 리스먼의 《고독한 군중》, 세르주 모스코비치의 《군중의 시대》, 피터 L. 버거의 《사회학에의 초대》, 그랜트 매크래켄의 《문화와 소비》 등이 있다.

도서소개

『사치와 자본주의』는 ‘소비론’을 본격적으로 전개한 고전이다. 그는 유럽 사회의 변화에 대한 세밀한 역사적 추적을 통해서, 십자군전쟁 이후 남녀 관계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이루어졌고, 그로 인해 해방된 감각적 향락과 에로티시즘적 욕구가 지배계층의 생활양식을 뒤바꿔버렸다고 말한다. 이러한 해방에 의해 궁정을 중심으로 ‘사치’라는 전염병이 창궐했으며, 이는 거대한 소비도시인 대도시의 탄생으로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이렇게 형성된 거대한 사치 수요는 이전과 다른 교역과 생산을 필요로 했고, 결국 자본주의적 경제 체제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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