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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함 팔라다 (2)

전함 팔라다 (2)

  • 이반 곤차로프
  • |
  • 살림
  • |
  • 2016-12-20 출간
  • |
  • 1008페이지
  • |
  • ISBN 978895223565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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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전함에서 탄생한 러시아 대문호의 ‘위대한 통찰’ 개방의 폭풍우에 휘말린 세계사를 예측하다! ▶ 출판사 리뷰 제2권 일본에서 마닐라로, 조선에서 시베리아 내륙여행까지 일본 본토에서 팔라다호는 생각지도 않던 난관에 직면한다. 같은 아시아인데도 싱가포르와 홍콩 등 상업이 왕성한 개방적인 지역과 달리 일본은 폐쇄적인 대외정책 때문에 외국의 전함을 매우 두려워한다. 어떻게든 외국 전함을 떠나게 하려는 일본 관료들 때문에 석 달을 허송세월한 끝에 팔라다호는 외국 대사관까지 들어와 있는 상하이로 잠시 떠난다. 한 발 앞서 개항한 상하이에서는 경직된 관료 사회와 달리 상업이 꿈틀거리는 동시에 태평천국의 난이 한창이다. 나가사키로 되돌아온 팔라다호는 푸탸틴 제독의 지휘하에 일본과 국교를 수립하며 고도로 발달된 일본의 모습을 엿보게 된다. 이후 류큐 제도와 마닐라를 들른 후 조선의 해밀턴 섬(현 거문도)에 경유해 시베리아 해안으로 서둘러 항해한다. 잠시 머문 탓에 왜곡된 지식을 바로잡지는 못하지만, 중국과 일본, 류큐와 다른 민족성을 보여주는 조선을 사실적으로 기록한다. 오호츠크해 연안의 아얀에서 팔라다호에서 내린 곤차로프는 야쿠츠크 등 시베리아 내륙을 여행하며 이르쿠츠크에 이른다. 20년 뒤 실은 마지막 장에는 다른 배에 승선했다가 사할린 인근에서 난파하는 팔라다호 동료 승무원들의 고생담이 담겨 있다. 리얼리즘 문학가, 이반 곤차로프 눈으로 바라본 19세기 조선 미국의 페리 제독이 일본을 방문할 즈음, 동양의 개방을 목적으로 페테르부르크 부근의 크론시타트 항구에서 러시아 전함 팔라다호가 항해를 시작했다. 『전함 팔라다』는 이 전함에 승선한 러시아 대문호의 눈을 통해 당시 세계 상황을 잘 드러낸다. 특히 식민 본국인 영국과 식민지인 희망봉을 대비시키며 팽창하는 서구 열강의 제국주의에 대한 당시 지식인의 우려를 담아낸 1권에 이어, 2권에서는 밀려오는 제국주의 세력의 개방 압력에 폐쇄 정책을 펴고 있던 당시의 일본과 조선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와 홍콩, 상하이 등 개방을 시작한 상업적인 지역과 대조적으로, 결국은 맞닥뜨릴 개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에서 익히 잘 아는 한중일의 향후 역사가 눈에 선하게 드러난다. “조선인들에게서 내가 발견한 특징이 하나 있네. 그들 나라나 도시의 상황에 대한 질문에

목차

제1장 1853년 말과 1854년 초 일본에 있는 러시아인들 제2장 상하이 제3장 일본에 있는 러시아인들 제4장 류큐 제도 제5장 마닐라 제6장 마닐라에서 시베리아 해안까지 제7장 시베리아를 지나 돌아오는 길 제8장 야쿠츠크에서 제9장 이르쿠츠크까지 제10장 20년 후에 옮긴이의 글 옮긴이 주

저자소개

저자 : 이반 곤차로프 저자 이반 곤차로프(Иван Александрович Гончаров, 1812~1891)는 러시아의 사실주의 작가로 러시아 심비르스크에서 태어나 모스크바국립대학교를 졸업하고 관료로 활동했다. 작품으로 장편 소설 『평범한 이야기』, 『오블로모프』, 『절벽』 등이 있다. 1852년부터 1855년까지 전함 팔라다호를 타고 제독 푸탸틴의 비서로 항해하면서 여행기 『전함 팔라다』를 남겼다. 역자 : 정막래 역자 정막래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러시아어와 러시아 문학을 전공했으며 모스크바국립대학교 러시아문학과에서 박사를 수료하고 현 계명대학교 러시아어문학과 교수로, 계명대학교 러시아센터 센터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정교수님 토르플 기초단계』, 『정교수님 토르플 기본단계』 외 다수가 있으며, 『고대 러시아 문학사』(1, 2), 『우화집』, 『희극성과 웃음』을 한국어로 번역했고 러시아 현지에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과 『최인훈 희곡집』을 러시아어로 번역했다.

도서소개

165년 전의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다! 2년여 동안의 항해에서 탄생한 당대의 베스트셀러 여행기『전함 팔라다』제2권. 이 책에는 구한말, 개방을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한 러시아 전함의 눈을 통해 시대적 흐름인 개방에 직면하고 이에 대처하는 동양의 모습이 잘 담겨 있다. 곤차로프가 팔라다호를 타고 1852년부터 1855년까지 세계 일주를 하는 동안 여러 나라의 풍습을 접하며 사실적인 묘사와 자신의 감상을 솔직하게 기록한 이 여행기는 제2권 제6장 ‘마닐라에서 시베리아 해안까지’에 1854년 당시 조선에 대한 언급이 있기에 더 가치 있다. 특히 러시아와 영국뿐 아니라 마데이라 제도와 희망봉 등 식민지를 살펴본 후 홍콩과 싱가포르, 상하이에 이어 나가사키와 거문도를 보여줌으로써 당시의 극동아시아 상황을 사실적으로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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