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하나일 수 없는 역사

하나일 수 없는 역사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획) , 김육훈 (해제)
  • |
  • 휴머니스트
  • |
  • 2017-02-06 출간
  • |
  • 192페이지
  • |
  • ISBN 9788958626824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23,000원

즉시할인가

20,7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0,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권력의 끝없는 역사 개입에 던지는 분노의 목소리 낡은 상식과 역사 인식에 도전하는 20세기 세계사 2016년 등장한 국정 역사 교과서로 인해 한국 사회의 역사를 둘러싼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로 이제 한국사는 물론 세계사 교과서도 국정으로 발행되는 일이 벌어졌다. 국정 교과서로의 회귀는 유래 없는 일이지만, 국가와 권력이 역사를 통제하려는 시도는 세계 곳곳에서 지속되고 있다. 어쩌면 우리가 상식이라 여기는 것 대부분이 과거에 이루어진 오랜 기억의 통제가 빚어낸 결과물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역사를 읽고 이해해야 할까? 그동안 깊이 있는 분석과 참신한 문제제기로 현대 세계의 시사를 다루어온 ‘르몽드 디플로마티크’가 이번에는 《하나일 수 없는 역사: 르몽드 ‘역사 교과서’ 비평》을 통해 역사를 어떻게 읽고 기억해야 하는지에 주목해 세계의 역사 교과서를 파헤친다. 이 책은 현대 세계를 만든 토대가 된 19세기 산업혁명부터 다가올 미래까지 세계사의 주요 사건에 대한 서로 다른 관점을 밝혀 보이며, 기존의 상식을 뒤흔든다. 또한 21개국의 역사 교과서 서술을 비교함으로써 역사를 이해하는 다른 시선들을 소개하며, 주체적인 역사 인식을 돕는다. 《하나일 수 없는 역사》는 역사에 대한 설교와 강요를 거부하고 “그 어떤 독단도, 터부터, 금지도 없이” 역사를 읽을 것을 강조함과 동시에 “역사학자의 역할은 찬양이나 비난이 아니라 설명하는 것”임을 밝히고 있다. 낡은 상식과 기존의 역사 인식에 도전하는 이 책은 누구든 자유롭게 역사를 읽고 이해하며, 주체적으로 역사를 인식할 것을 제안한다. 어쩌면 역사 수업에서 설교를 일절 금지하는 것으로 첫 단추를 끼워야 할지도 모르겠다. 각 개인은 자신의 지식, 신념, 이익, 출신, 적대감에 따라 다양한 주제(종교전쟁, 자본주의, 공산주의, 파시즘, 유급휴가, 유럽중앙은행 등)에 관해 자유로이 견해를 펼칠 수 있다. …… 2005년 12월, 역사학자들은 ‘기억의 법(lois m?morielles)’을 포함한 정치?사법상의 끝없는 역사 개입을 향해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다음과 같은 역사의 근본 원칙을 상기시켰다. “역사학자는 어떠한 독단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어떠한 금지도, 터부도 존중하지 않으며, 통념을 깨뜨릴 수 있다. 역사는 도덕이 아니다. 역사학자의 역할은 찬양이나 비난이 아니라

목차

●“그 어떤 독단도, 터부도, 금지도 없이” ― 세르주 알리미 ●역사를 주체적으로 인식한다는 것의 의미 ― 성일권 ●'극단의 시대'가 낳은 상식과 역사 인식에 도전한다 ― 김육훈 1 산업화, 식민화, 대중의 정치 참여 (1830~1900) 세계사 뒤집어보기 19세기는 자유주의의 산물? 산업혁명의 신기루 파라과이, 자유무역에 당하다 노동자, 가난과 저항의 아이콘 1830년, 혁명기의 유럽 1848년, ‘민중의 봄’ 파리 코뮌, ‘자유도시’ 독일, 개량주의자 vs 혁명주의자 언론 검열은 어떻게 민영화되었나 식민 지배로 얼룩진 4세기 2 만국의 희망과 함께한 국제분쟁 (1914~1920) 세계사 뒤집어보기 참호 속 병사들은 모두 한마음이었다? 사라예보 사건, 전쟁에 대한 지나치게 편의적인 해명 대량 학살을 위한 신무기 반란, 탈영, 불복종 러시아 혁명에 맞선 10개국 군대 베르사유에서 평화를 잃어버린 전쟁 구세계를 뒤흔든 제국의 몰락 식민지의 선구적 항쟁 3 양차 세계대전 사이 (1920~1939) 세계사 뒤집어보기 1929년, 대공황으로 히틀러가 권력을 잡았다? ‘효율성에 대한 열망’이 공장을 점령하다 영세농민 사회의 더딘 종말 미국 국민을 위한 뉴딜 정책 기업가들이 일조한 이탈리아 파시즘 인민전선이 노동자의 위대한 쟁취를 이끌어내다 스탈린, 강제 농업 집단화와 산업 개발 4 검은 동맹 (1934~1945) 세계사 뒤집어보기 유럽이 미국에게 자유를 빚졌다고? 에스파냐, 사회혁명에서 내전까지 1939년 8월, 소련이 나치스와 협정을 맺다 수차례 일어난 ‘제2차 세계대전’ 일본 제국주의가 태평양전쟁의 방아쇠를 당기다 비시 정부 시기의 프랑스 ‘유대인 문제의 최종 해결···’ 5 승전의 결과와 민주주의의 시련 (1945~1950) 세계사 뒤집어보기 전체주의는 전부 한통속이다? 미국이 평화를 진두지휘하다 1945년, 골리앗 미국의 적수가 되지 못했던 소련 냉전은 누가 일으켰을까? 무엇을 위한 마셜 플랜인가? 이데올로기, 체제 선전, 안보 강박증 라틴아메리카에서 아시아까지 독버섯처럼 퍼져나간 독재정권 6 동서 대결 (1950~1991) 세계사 뒤집어보기 ‘공산주의, 겪어봐서 다 안다고?’ 냉전을 비추는 거울, 베를린 지배 수단으로 전락한 과학 세계를 위협한 일촉즉발 핵전쟁 위기

저자소개

저자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획) 기획자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 말하라’라는 언론관으로 유명한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Le Monde)》의 자매지이자 국제관계 전문 시사지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국제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참신한 문제제기로 인류 보편의 가치인 인권, 민주주의, 평등박애주의, 환경보전, 반전평화 등을 옹호하는 대표적인 독립 대안언론이다. 한국 독자들 사이에서 ‘르디플로’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국내에서도 2008년 10월 재창간을 통해 한국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www.ilemonde.com 참조). 이 잡지에서는 이냐시오 라모네, 레지스 드브레, 앙드레 고르즈, 장 셰노, 리카르도 페트렐라, 노암 촘스키, 자크 데리다, 에릭 홉스봄, 슬라보예 지젝, 알랭 바디우 등 세계 석학과 유명 필진이 글을 기고함으로써 다양한 의제를 깊이 있게 전달하고 있다. 저자 : 김육훈 (해제) 해제 김육훈은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중·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4년간 전국역사교사모임 회장을 지냈고, 현재 역사교육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중·고등학교 교과서 집필에 여러 번 참가했으며, 민주공화국의 시민 형성을 지향하며 역사교육과정과 교과서의 대안을 탐색하고 실천하고 있다.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외국인을 위한 한국사》 《거리에서 국정교과서를 묻다》와 ‘처음 읽는 세계사 시리즈’ 등을 여러 교사들과 함께 펴냈고, 《살아있는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탄생》을 썼다. 역자 : 고광식 역자 고광식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불문과를 졸업하고, 파리8대학에서 〈프랑스어와 한국어의 비교 관점에서 본 한정화 전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프랑스 문화, 프랑스어 작문을 가르치며,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문체론 용어사전》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르몽드 환경 아틀라스》 《남자답지 않을 권리》 《자유론》 《방법서설》 《카인》 《마르셀 뒤샹》(공역) 등이 있다. 역자 : 김세미 역자 김세미는 성신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의 공

도서소개

깊이 있는 분석과 참신한 문제제기로 현대 세계의 시사를 다루어온 ‘르몽드 디플로마티크’가 이번에는 《하나일 수 없는 역사: 르몽드 ‘역사 교과서’ 비평》을 통해 역사를 어떻게 읽고 기억해야 하는지에 주목해 세계의 역사 교과서를 파헤친다. 이 책은 현대 세계를 만든 토대가 된 19세기 산업혁명부터 다가올 미래까지 세계사의 주요 사건에 대한 서로 다른 관점을 밝혀 보이며, 기존의 상식을 뒤흔든다. 또한 21개국의 역사 교과서 서술을 비교함으로써 역사를 이해하는 다른 시선들을 소개하며, 주체적인 역사 인식을 돕는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