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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미술관에 가다

샤넬, 미술관에 가다

  • 김홍기
  • |
  • 아트북스
  • |
  • 2017-02-01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8896196286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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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림이 입은 옷으로 삶과 예술을 이야기하다 서양 명화를 패션이라는 렌즈를 통해 읽는다. 미술관에서 만나는 그림들을 미술사적으로 감상하는 대신 그림 속 인물이 걸치고 있는 옷, 액세서리 등 패션에 초점을 맞춰 바라보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 책은 ‘미술을 통해 읽는 패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시대별 복식의 변천사, 패션 용어의 유래, 역사적인 배경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패션의 역사를 짚어보는 한편으로 여기서 파생된 지식이 한 점의 그림을 더욱 풍부하게 읽는 열쇠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미술로 패션을 읽고, 패션으로 작품 속 숨은 의미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패션은 좀 더 아름다워지기 위해 꾸미는 것에 한정되지 않는다. 패션은 “우리 자신의 정체성과 심리, 예법, 사회적 지위, 라이프 스타일 등을 모두 망라하는 기호이자 정신적 형상을 찍어내는 거푸집”이다. 20세기 초의 위대한 패션 디자이너 코코 샤넬은 “패션이란 옷 속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청명한 하늘과 거리, 우리의 생각과 삶의 방식 등 모든 것에 깃들어 있다”라고 했다. 그림에 아름답게 재현된 옷과 액세서리를 보면서 당시 사람들의 미에 대한 관념, 삶의 태도, 사고방식 등을 더듬어 가는 과정에서 눈이 즐거운 동시에 패션과 미술에 대한 지식이 쌓인다. 이 책은 2008년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샤넬, 미술관을 가다』의 개정증보판이다. 케이프와 스카프, 니트, 숄, 클러치, 안경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의 역사에 대한 글이 추가되었고, 몇몇 글은 내용과 도판을 보강했다. 화가별로 그림 속 패션을 다뤘던 5장은 이번 개정판에서는 빠지는 대신 훨씬 다양하고 풍부한 내용으로 한 권의 책으로 묶여 선보일 예정이다. 옷을 통해 나를 말하다 1장 ‘나를 완성한 패션’에서는 코코 샤넬, 마거릿 대처, 버지니아 울프 같은 유명인의 초상화를 통해 패션이 한 사람의 정체성을 짐작하게 해주는 입구가 될 수도 있음을 알려준다. 런던 국립초상화미술관에 소장된 마거릿 대처의 초상화는 로드리고 모이니핸의 작품이다. 17세기 초상화의 거장 앤서니 반다이크의 초상화 형식을 참조해서 그려졌다는 마거릿 대처의 초상화는 위압적이지 않지만 위엄이 넘치는 모습이다. 회색 실크 블라우스와 진주 귀고리와 진주목걸이의 매치가 우아하면서도 영국 정계를 좌지우지했던 여걸의 카리

목차

책을 내며 | 패션, 미술의 옷을 벗기다 I. 나를 완성한 패션 패션은 삶의 모든 곳에 | 현대 패션의 대명사, 코코 샤넬 내 안의 엄마를 그리다 | 1920년대 파리 패션계의 또 다른 주역, 잔 랑뱅 알파걸을 위한 패션 |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남자의 슈트에 끌릴 때 | 육체와 정신 모두를 풍요롭게, 경제학자 케인스 “뜨개질이 나를 구원했다” | 내면의 발견, 버지니아 울프 댄디보이와 꽃미남 | 오스카 와일드와 찰스 디킨스 스타일의 정치 | 패션을 통치 전략으로 활용한 왕, 루이 14세 II. 시대를 움직인 패션 바지는 민주주의를 부른다 | 터키풍 패션을 사랑한 여인들 태평양을 건너간 중국의 매력 | 새로운 상상력, 시누아즈리 기모노를 사랑한 파리 | 일본 패션, 파리를 공략하다 영원한 순수 | 로맨틱 & 심플리시티 쇼핑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 봉마르셰 백화점과 파리의 쇼핑가 전쟁과 재즈가 휩쓸고 간 도시 | 1920년대 재즈 열풍을 위한 패션 영자의 전성시대, 파리에서 펼쳐지다 | 폴리 베르제르 바의 여인 위선의 시대에 바치는 노래 | 매춘부들의 복식 살아남은 이를 위한 도덕 | 빅토리아 시대의 상복 아기 사슴은 언제부터 아기 사슴이었나 | 그림 속 아동복의 역사 III. 유혹하는 패션 교태의 언어로 말하세요 | 부채 언어로 읽는 작업의 정석 아름다워지기 위해서라면 | 로코코 시대의 꽃단장 기술 욕망의 페르소나 | 가면과 애교점 이야기 팜파탈을 위한 색 | 블랙 & 레드 손을 드러내는 자, 옷을 벗게 되리라 | 숨겨진 에로스, 장갑 관능과 권력을 드러내다 | 남성의 액세서리, 안경 농밀한 사랑의 종소리 | 케이프, 가녀린 어깨를 감싸다 여성 신체 잔혹사 | 조이고, 올리고, 묶고, 두르고 벗겨 봐, 그럼 날 갖게 될 거야 | 유혹의 열쇠, 가터벨트 IV. 아이템으로 보는 패션 모자가 사람을 만든다 | 모자의 사회학 작은 차이에 주목하라 | 현대 남성의 전투복, 정장 차 한 잔의 여유 | 티 가운과 라운지웨어 여인의 야망 | 이브닝드레스와 애프터눈드레스 “그건 다른 쪽 소매야” | 소매의 발명 파리 여인의 겨울나기 | 겨울에는 역시 롱부츠 마놀로 블라닉 포에버 | 슈어홀릭의 역사 실로 그린 그림 | 장식 본능, 자수 매혹을 응축한 목선의 힘 | 스카프의 우아함 찬연한 겨울을 기다리며 | 한기

저자소개

저자 : 김홍기 저자 김홍기는 국내 패션 큐레이터 1호. ‘패션’이라는 렌즈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이슈들을 읽고, 말하고, 쓴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복수전공으로 연극영화를 공부하면서 영화 속 패션에 빠져들었다. 졸업 후 신세계에 입사, 아동복 구매와 상품기획을 담당하며 본격적으로 패션 이론과 복식사 공부를 시작했다. 이후 캐나다 밴쿠버의 UBC로 유학, MBA 과정을 밟으면서 틈틈이 세계의 미술관, 특히 패션으로 특화된 미술관과 박물관을 다니며 그림 한 장, 옷 한 벌을 꼼꼼히 읽고 공부했다. 현재는 미술과 인문학, 패션을 결합한 독창적인 저술과 전시 기획, 강의를 왕성하게 이끌고 있다. 딴지라디오 팟캐스트 ‘패션 메시아’를 인기리에 진행했으며, 패션과 관련된 각종 교양 다큐나 방송의 자문을 하며, 신문 및 잡지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옷장 속 인문학』 『댄디, 오늘을 살다』 『하하 미술관』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패션 디자인 스쿨』 『패션 디자이너로 살아남기』 『쇼킹 라이프』 등이 있다.

도서소개

『샤넬, 미술관에 가다』는 2008년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샤넬, 미술관을 가다]의 개정증보판으로 패션과 미술에 관한 지식을 재미있고 생생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케이프와 스카프, 니트, 숄, 클러치, 안경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의 역사에 대한 글이 추가되었고, 몇몇 글은 내용과 도판을 보강했다. 그림이 그려진 시대와 화가, 그리고 모델과 그/그녀가 입고 있는 옷들에 관해 이야기하다 보면 패션이 결국은 사람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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