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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데미안

  • 헤르만 헤세
  • |
  • 디자인이음
  • |
  • 2017-02-02 출간
  • |
  • 312페이지
  • |
  • ISBN 978899479670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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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책 모두들 점점 더 책을 안 읽는다고는 하지만 문학에 대한 사람들의 동경은 여전하다. 문학을 가까이하고 싶지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디자인이음이 새로운 문학 선집을 준비했다. 책이 가장 낭만적이었던 시절의 문학을, 책이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의 스타일로 재탄생시켰다. 언제 어디서나 함께할 수 있는 작고 가벼운 문고판의 책 안에, 책이 낯선 사람도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문학 작품을 엄선하여 담았다.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실 때도 잠들기 전에도 잠시 누군가를 기다릴 때도 훌쩍 떠나는 여행길에도, 늘 당신의 손 안에 활자의 낭만을 가득 담아줄, 당신의 첫 번째 문학, ‘이음문고’를 만나보자. 이음문고 해외 문학편의 첫 번째 책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이다. 헤르만 헤세가 1919년에 발표하여 전쟁으로 피폐해져 있던 독일 청년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 작품으로 자아 탐구에 대한 철학적 성찰이 담겼다.

목차

제1장 / 두 세계 제2장 / 카인 제3장 /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 제4장 / 베아트리체 제5장 / 새는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 몸부림친다 제6장 / 야곱의 싸움 제7장 / 에바 부인 제8장 / 종말의 시작

저자소개

저자 : 헤르만 헤세 저자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1877~1962)는 독일의 신학자 가문에서 태어났다. 열세 살 때 신학교에 들어갔지만 작가가 되고 싶어 했고, 결국 학교를 중퇴하고 시계 공장 직원이 되었다. 얼마간 방황하던 그는 튀빙겐의 서점에서 일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1895년 첫 시집과 산문집을 출판하였고 1904년 장편소설 「페터 카멘친트」를 출간하여 작가로서 명성을 얻었다. 이때부터 문학에 전념하기 시작한 헤세는 아홉 살 연상의 피아니스트와 결혼하여 스위스 접경 지역으로 이주하였다. 그는 당시 독일의 극단적 애국주의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심한 비난에 시달렸고 가정불화까지 겹쳐 정신 치료를 받게 되었다.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필명으로 「데미안」을 발표하여 독일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즈음부터 그림을 그리며 정신적 안정을 얻었고 자신의 작품에 직접 삽화를 그리기도 했다. 1943년 지식인의 삶을 그린 「유리알 유희」를 완성하여 1946년 괴테상과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순수한 인간성과 자아를 찾기 위한 열망, 동양의 정신성 등 철학적 화두를 작품으로 구현해낸 헤세는 여든다섯 살에 뇌출혈로 사망하였다. 역자 : 박지희

도서소개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 에밀 싱클레어라는 한 소년이 데미안을 만나게 되면서 유년 시절의 자신을 감싸고 있던 세계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 자신에 이르는 길을 찾아가는 성장 소설이다. 헤르만 헤세의 유년 시절 경험이 반영된 자전적 소설이며 인간 내면의 양면성을 섬세하면서도 대담하게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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