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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비랑 한약국

이랑비랑 한약국

  • 이영희
  • |
  • 뮤즈
  • |
  • 2017-01-04 출간
  • |
  • 416페이지
  • |
  • ISBN 979110491064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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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꽃의 나라 화(花)가야! 꽃으로 가득한 신비스러운 나라에서 펼쳐지는 화가야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이랑비랑 한약국, 그곳에 이 년 만에 손님이 찾아온다. 이 년 전 이곳에서 함께 살았었던 윤세! 빈유 오라버니부터 동무인 미우까지 어머니를 제외하고 모두가 반기는 그를, 어째서인지 빈하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데. 시간이 흐르고 다시 예전처럼 가까워진 두 사람. 하지만 미우가 윤세를 좋아해도 되냐고 묻는 말에 빈하는 어쩐지 마음이 불편해진다. 그리고 불현듯 찾아온 잃어버린 이 년 전의 기억! 믿고 싶지 않은 기억의 진실에 빈하는 충격을 받고 윤세를 피하는데……. 그리고 빈하의 오라버니 빈유는 이룰 수 없는 사랑과 이어지지 못할 인연에 괴로워한다. 사시사철 꽃을 피우는 화가야, 신비한 꽃의 나라에서 또다시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유월이 되니 온 산천에 비비추가 피어올랐었습니다. 그리워서, 보고파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참아보려 하였습니다. 잊어보려고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빈하는 참아지지도, 잊혀지지도 않았습니다. 일 년 내내 얼음이 어는 얼음폭포에서 빈하에 대한 기억을 얼려보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빈하는 저에게 언제나 봄 같은 이름이라서 살얼음 한 번도 얼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비비추 꽃잎이 벌어질 때마다 제 심장도 칼로 쪼개듯 벌어졌습니다. 돌아오는 일이 저에게는 죽을 만치 용기를 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죽는 것보다는 낫겠지 싶어서, 그래서 돌아왔습니다. ※편집자 코멘트 꽃과 사람이 어울려 사는 환상의 나라 화가야에서 펼쳐지는 두 번째 이야기. 본의가 아닌 업보를 짊어지고 떠나야 했던 이, 그리움과 애절함을 떨쳐 내지 못하고 돌아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랑을 이겨내려 하려는 남자와 사랑의 기억을 지웠던 여자는 다시 만나 사랑을 완성할 수 있을까? 독자님의 눈으로 확인을 해보시길 바란다. / 편집자 C 전작, 화가야 시리즈 1편이 꽃과 인간의 사랑 이야기였다면 이번 이야기는 인간들끼리의 이야기이다. 기억을 잃어버린 빈하, 이 년 만에 돌아온 윤세. 그들 사이에 숨겨진 비밀과 이루어질 수 없는 연모를 시작한 빈유의 안타까운 마음 역시 갖가지 꽃들로 인해 아름답고 향긋하게 풀어 나가는 이야기. 전작과 마찬가지로 꽃을 좋아하신다면 이 글 역

목차

1. 달맞이꽃 2. 봉숭아꽃 3. 까마중 4. 엉겅퀴 5. 물매화 6. 황국 7. 차꽃 8. 여우꼬리꽃 9. 동백꽃 10. 개나리 11. 비비추 작가 후기

저자소개

저자 이영희 경남 진주 거주. 꽃을 사랑하는 글쟁이. 사람들의 삶과 닿아 있는 꽃의 이야기, 야생화 향기가 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2011년 <영남문학> 중편 <배꽃 이울다> 신인상 수상 및 등단 2012년 제3회 통일부 주최 창작동화 <북에서 온 지니> 수상 2013년 대한민국e작가상 가작 수상 2016년 5월 <배꽃 이울다> 출간 2016년 10월 <화인의 꽃달> 출간 현재 화가야 시리즈 계속 집필 중 <출간예정작> <미행어사 꽃사건 일지>, <온새미로 화원> 작가 블로그 http://blog.naver.com/jjjgarden

도서소개

「화가야」 시리즈 제2권 이영희 로맨스 장펴소설 『이랑비랑 한약국』. 이랑비랑 한약국, 그곳에 이 년 만에 손님이 찾아온다. 이 년 전 이곳에서 함께 살았었던 윤세! 빈유 오라버니부터 동무인 미우까지 어머니를 제외하고 모두가 반기는 그를, 어째서인지 빈하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데. 시간이 흐르고 다시 예전처럼 가까워진 두 사람. 하지만 미우가 윤세를 좋아해도 되냐고 묻는 말에 빈하는 어쩐지 마음이 불편해진다. 그리고 불현듯 찾아온 잃어버린 이 년 전의 기억! 믿고 싶지 않은 기억의 진실에 빈하는 충격을 받고 윤세를 피하는데……. 그리고 빈하의 오라버니 빈유는 이룰 수 없는 사랑과 이어지지 못할 인연에 괴로워한다. 사시사철 꽃을 피우는 화가야, 신비한 꽃의 나라에서 또다시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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