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뜬 세상에 살기에 세트(초판 복간+개정판)

뜬 세상에 살기에 세트(초판 복간+개정판)

  • 김승옥
  • |
  • 예담
  • |
  • 2017-02-01 출간
  • |
  • 546페이지
  • |
  • ISBN 9788959130870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22,000원

즉시할인가

19,8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9,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1977년 지식산업사 초판 디자인 + 2017년 개정판 40년 만에 다시 만나는 「무진기행」 김승옥 작가의 처음이자 마지막 수필집 1977년 출간된 김승옥의 수필집 『뜬 세상에 살기에』를 40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 예담에서 당시의 세로쓰기를 그대로 재현한 지식산업사 디자인 초판본과 2017년 가로쓰기로 새로 편집한 개정판을 동시 출간했다. 이 책은 작가 자신의 의지라기보다 서울대 문학 동인지 《산문시대》를 함께했고 당시 지식산업사에서 책을 만들던 최하림 시인이 ‘이상문학상이 제정되고 그 첫 수상자로 김승옥이 선정된 사건’을 기념하여 여기저기 발표된 김승옥의 수필들을 모아 엮어 출판을 제안한 결과였다. 김승옥은 “이 책을 계기로 앞으로는 남의 요구에서가 아닌 스스로 우러나 쓰는 수필도 좀 열심히 써봐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작가의 다음 수필집은 출간되지 못했다. 대신 『뜬 세상에 살기에』가 그 모습을 바꿔 새로운 독자들과 만나게 됐다. 이 책의 복간을 결정했을 때 1977년 지식산업사 초판본은 작가조차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때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주인장인 윤성근 작가가 녹번동 재개발지역의 책 더미 속에서 발견한 후 소중하게 간직해온 자신의 소장본을 선뜻 기증해준 덕분에 이 책이 다시 세상에 나올 수 있게 됐다.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책을 토대로 40년 전 처음 출간됐을 당시의 따끈따끈한 새 책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하려고 노력했다. 이 책에 실린 삽화는 《서울경제신문》에 연재만화 「파고다 영감」을 그렸을 만큼 그림 실력도 뛰어났던 작가가 직접 스케치했다. 초판본의 뒤표지를 장식한 젊은 작가의 사진은 당시 강운구 사진작가가 찍었다. 《산문시대》 동인 활동부터 문학상 수상까지 처음 만나는 청년 김승옥의 순수와 열정… 소설보다 진솔하고 거침없다! “문학이라는 빛에 의지해 헤쳐 나간 이들의 뜨거운 호흡이 살아 있다. 김승옥은 내게 영원한 동시대의 작가다.” ―신형철 1941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김승옥은 1945년 전남 순천으로 귀국했다. 여순 사건 직후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 그곳에서 어머니와 남동생들과 함께 성장했다. 1960년 서울대 문리대학 불문학과에 입학하면서 시작된 ‘하와이(전라도)’ 출신의 서울 생활은 궁핍하고 위태로웠다. 등록금을 마련할 수 없어 군 입대를 결심하고 낙향하기 전에 《한국일보》

목차

40년 만에 쓰는 서문 1부 평범한 의욕 자작 해설 작가와 비평가의 현실적 원근론 그것은 울음이다 나의 첫 창작 받을 줄도 모른다 2부 신춘문예에의 길 신춘문예에 당선되려면 굳은 손을 푸는 워밍업 《산문시대》 이야기 신춘문예 당선 소감 동인문학상 수상 소감 이상문학상 수상 소감 당신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기를 3부 제야의 문답 정직한 이들의 날 잠 타령 회사원과 매몰 광부 원작을 가위질하는 뜻 고향의 봄 크리스마스 청춘 내 고향의 추석 신년 편지 색채와 나 싫을 때는 싫다고 하라 4부 어린 시절의 두 가지 이야기 나의 혼인기 신혼 일기 아장아장 아기가 달려왔다 5부 한 이불 밑의 행복과 불행 낮은 음성의 위로 미인대회와 공상 처녀론 온달처럼 평강공주처럼 어머니 내가 본 사치 연정에 대하여 후기 추천의 글|‘산문시대’를 헤쳐 나간 이들의 뜨거운 호흡_ 신형철

저자소개

저자 : 김승옥 저자 김승옥은 1941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1945년 귀국해 전남 순천에 거주했고, 여순 사건 직후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 어머니와 남동생들과 함께 성장했다. 순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60년 서울대학교 문리대 불문과에 입학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그는 한국일보사 발행 《서울경제신문》에 연재만화 「파고다 영감」을 그리고 가정교사로 일하며 학비를 조달했다. 196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생명 연습」이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했으며 김현·최하림 등과 문학 동인지 《산문시대》를 발간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해 1965년 졸업을 전후로 대표작인 「무진기행」과 「서울, 1964년 겨울」을 발표했다. 「서울, 1964년 겨울」로 동인문학상을, 「서울 달빛 0장」으로 제1회 이상문학상을 받았다. 1980년 동아일보에 장편소설 「먼지의 방」 연재를 시작했으나 광주민주화운동과 그에 대한 군부대의 진압 사실을 알고 연재를 자진 중단하며 절필을 선언했다. 1999년 세종대학교 국문과 겸임교수로 부임했으나 2003년 중풍으로 쓰러지며 교수직을 사임했다. 절필과 뇌졸중으로 오랜 시간 침묵했으나 현재는 건강이 많이 호전됐으며, 순천문학관 김승옥관에 마련된 집필실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도서소개

「무진기행」 김승옥 작가의 처음이자 마지막 수필집 『뜬 세상에 살기에 세트(초판 복간+개정판)』는 1977년 지식산업사 초판 디자인과 40년만에 선보이는 개정판을 함께 엮은 세트 도서다. 『뜬 세상에 살기에』에는 《산문시대》 이야기뿐만 아니라 김승옥의 ‘자작 해설’도 실려 있다. 한국 현대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무진기행」, 「서울, 1964년 겨울」 등 대표 작품들의 탄생 배경과 작가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들을 수 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