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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 아프리카 (OF AFRICA)

오브 아프리카 (OF AFRICA)

  • 월레 소잉카
  • |
  • 삼천리
  • |
  • 2017-02-03 출간
  • |
  • 272페이지
  • |
  • ISBN 978899489842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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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프리카에 대한 진정한 탐색은 아직 멀었다. 이 책은 아프리카의 실존적인 총체성의 낭비적인 탈곡장으로부터 낱알 몇 개를 구해 내는 것일 따름이다. 그것들이 모두가 열망하는, 아프리카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의 시대를 향한 이어달리기를 위해 새로운 유형의 탐험가들을 틔워 냈으면 싶다. 바란다. …… 외부 세계는 백내장의 막을 수백 년에 걸쳐 딱딱해지게 만들어 대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게 만들었던 자기 탐닉의 전통을 인정해야 한다. ‘검은 대륙’에 그렇게도 붙이려고 했던 어둠은 사실, 바라보는 자의 눈에 있는 자의적인 백내장에 지나지 않았을 수 있다.”(본문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 월레 소잉카는 특별한 인문학 에세이 《오브 아프리카》(원서 예일대학 출판부, 2012)를 출간한 문제의식을 이렇게 쓰고 있다. 유년 시절 나이지리아 시골 마을에서 성장한 경험과 청년 시절 군사정부와 내전을 겪으면서 치른 정치적 고난, 수많은 문학 작품을 펴낸 작가, 나중에는 유네스코를 비롯하여 세계 평화운동과 인권 향상을 위해 전 세계를 다니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인들에게 내놓은 메시지이다. ‘검은 대륙’에 대한 편견과 무지 소잉카는 이 책에서 서구인들, 아니 전 세계인에게 뿌리 깊은 편견에서부터 아프리카 내부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아주 열정적으로 사유의 세계를 펼친다. 아프리카를 대하는 세계의 편견과 위선에 맞서고 있지만, 때로는 종족이나 종교, 정치를 빌미로 대륙을 인권의 사각지대로 내모는 아프리카 정치인들과 종교 지도자들에 대한 냉소와 분노의 모습을 띠기도 한다. 제국주의 쟁탈전이 된 대륙이 과거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20세기 내내 국가와 인종, 종교를 바탕으로 한 근본주의와 배타주의에 시달려야 했던 전쟁과 갈등의 역사가 이 책 전반에 깔려 있다.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가 알지 못하는 ‘보이지 않는’ 종교와 아프리카 영성의 실체를 제시함으로써 ‘세계의 종교’들, 특히 이분법과 근본주의로 치닫는 기독교와 이슬람이 해결하지 못하는 갈등을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제시하고자 한다. 오리사교로 대표되는 아프리카의 토속신앙은 선악 논리에 입각한 패권적인 종교들과 달리, 편을 갈라 특정 집단이나 종교나 문화를 배척하거나 억압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과 다른 타자를 수용하면서 인간적인 가치를 공유한다. 그래서 소잉카의 산문은 크게 보면, 아프리카

목차

서문 1부 살아 있는 과거 1. ‘검은 대륙’을 바라보는 편견과 오류 2. 헤로도토스의 후예들 3. ‘만들어진’ 아프리카 4. 다르푸르에 살아 있는 망각의 나무 2부 몸과 영혼 5. 근본주의의 족쇄 6. 토착 종교, 존재의 안내자 7. 대륙의 영성 8. 오룬밀라는 이렇게 말했다: 아프리카, 중재의 목소리 옮긴이 후기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 월레 소잉카 저자 월레 소잉카 Wole Soyinka는 극작가, 시인, 소설가. 1934년 식민지 시기 나이지리아 남서부 아베오쿠타에서 태어났다. 이바단에 있는 유니버시티칼리지를 졸업하고 영국으로 건너가 리즈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1986년 아프리카작가로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고, 당시 감옥에 갇혀 있던 넬슨 만델라에게 수상연설을 헌정했다. 리즈대학, 하버드대학, 프린스턴대학 등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고, 코넬대학, 에모리대학, 네바다대학, 옥스퍼드대학, 하버드대학, 예일대학, 로욜라메리마운트대학 등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1954년에 《케피의 생일잔치》를 시작으로 《늪에 사는 사람들》, 《사자와 보석》, 《숲속의 춤》을 거쳐 《당신은 새벽에 시작해야 한다》에 이르는 방대한 양의 희곡들을 발표했고, 《지구에 추락한 큰 비행기》, 《만델라의 지구》 등을 비롯한 여러 권의 시집과 《해석자들》, 《아노미의 계절》 등의 소설, 《신제국주의》, 《오브 아프리카》 등의 에세이집을 발표했다. 현실 정치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나이지리아 군사정권에 반대하는 정치적인 목소리를 냈고, 나이지리아가 내전을 치를 때 휴전을 요구하는 글을 신문에 기고했다가 반역죄로 2년 동안 감옥에 갇히기도 했다. 훗날 유엔 친선대사로 임명되어 아프리카의 문화 진흥과 인권, 표현의 자유를 위해 헌신했으며, 2016년에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20년 넘게 살아오던 미국의 영주권을 포기하고 나이지리아로 돌아갔다. 역자 : 왕은철 역자 왕은철은 전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전북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메릴랜드주립대학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대문학》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등단했으며 유영번역문학상, 전숙희문학상, 전북대학교학술상, 전북대학교강의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피의 꽃잎들》, 《한 톨의 밀알》, 《거짓의 날들》, 《야만인을 기다리며》, 《추락》, 《철의 시대》, 《연을 쫓는 아이》, 《천 개의 찬란한 태양》, 《전쟁 쓰레기》, 《호랑이의 아내》,《예닌의 아침》 등 40여 권이 있고, 지은 책으로 《문학의 거장들》, 《J. M. 쿳시의 대화적 소설》, 《애도예찬》 등이 있다.

도서소개

『오브 아프리카』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월레 소잉카의 인문학적 에세이로, 전 세계인에게 뿌리 깊은 편견에서부터 아프리카 내부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아주 열정적으로 사유의 세계를 펼친다. 또한 아프리카의 정신을 통해 현대 세계에 큰 족적을 남긴 사상가들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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