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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불사조

이슬람 불사조

  • 로레타 나폴리오니
  • |
  • 글항아리
  • |
  • 2015-02-23 출간
  • |
  • 212페이지
  • |
  • ISBN 978896735182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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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일러두기_ ‘이슬람국가IS’의 명칭에 관하여

머리말_ 현대 중동의 지도를 다시 그리다
탈레반 및 알 카에다와는 다른 IS의 검은 깃발 | 현대성과 실용주의로 다극화 세계질서의 틈새를 노리다 | 수니파에게 영광스런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다 | 도로 보수, 무료급식소 건설, 전력 공급하는 테러국가 | 프로파간다 심리전 ‘공포와 신비주의의 이중주’ | 독재자를 타도하는 비대칭 전쟁의 전사?

서론_ 세상에 없던 신종 테러리즘인가?
결산 회계보고서를 작성하는 테러조직 | 냉전시대 테러조직의 변종 vs 탈냉전의 신종 테러리즘

1장 누가 이슬람국가의 검은 깃발을 올렸는가?: 알 자르카위에서 알 바그다디까지
과연 테러조직이 국가를 건설할 수 있을까? | 오사마 빈 라덴과 알 자르카위의 유산 | 시리아 내전과 알 바그다디의 전설 | 칼리프 국가의 전선 ‘바그다드 벨트’ | ‘얼굴 없는 현대의 예언자’ 알 바그다디 | 알 카에다와의 노선 대립 그리고 ‘의사 국가’ ISIL

2장 칼리프 국가 통치를 위한 예행연습
경제력과 사회 인프라를 정치 주권보다 우선시한 테러조직 | 하룻밤 새에 적군과 아군이 바뀌는 현대판 대리전쟁 | 다극화 시대 중동 국가들의 정치·외교적 모순 | 인질 전매 시장과 IS라는 괴물 | 테러를 비즈니스화해 경제적 자립을 꾀하다 | IS 대원들의 꿈 ‘이승에서의 칼리프 국가 건설’ | 정복지의 민심을 얻는 방법에 대하여

3장 로마의 패러독스 ‘정복지 여성과 결혼하라’
이스라엘과 IS 칼리프 국가의 차이 | 이스라엘 건국과 이란 혁명의 수단 ‘폭력’ | 정복지 여성과 결혼하는 21세기 로마 전사들인가 | 칼리프 국가가 던지는 난제 ‘신종 테러리즘’

4장 이슬람 불사조
초강력 테러리스트 만들기 | 소셜미디어의 힘 | 칼리프국의 유혹 | 현대판 살라피즘

5장 ‘건국’이라는 현대판 지하드
서구 민주주의 확산을 뛰어넘는 동기부여 ‘칼리프 국가’ | 대지하드와 소지하드 | 건국이라는 새 이념을 지하드에 심다 | IS는 조직이 아니라 국가다!

제6장 아랍 근대화에서 이슬람 정화로 변신한 ‘살라피즘’
살라피즘의 원래 목표 ‘아랍 근대화’ | 아랍 식민지화 탓에 과격한 반反 서구 사상으로 변신

7장 새로운 몽골족과 IS의 실용주의
왜 대량학살을 저지르는 것일까? | 배교자 선고 ‘알 타크피르Al Takfir’ | 13세기 몽골족과 21세기 연합군의 이라크 침공 | 적을 오판하고 있는 서방 세계의 무지 | 종교는 구실거리일 뿐, 본질은 현실 정치 전쟁

8장 근대국가 건설과 동시대의 전근대 전쟁
왜 칼리프 국가 부활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인가? | IS와 로마 교황의 제3차 세계대전 | 세계화로 인한 IS와 서방의 충돌 | 칼리프 국가 모델과 세계 질서의 재편성

에필로그 _ 군사 개입과 IS를 넘어선 제3의 길
서구의 군사 개입과 중동 정세의 혼미 | 아랍의 봄과 IS 이외의 제3의 길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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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책은 IS가 바로 중동의 오래된 종파 대립, 아랍민족주의와 서구의 갈등, 칼리프에 대한 해석 문제, 천연자원 쟁탈, 아랍 보수 왕정과 강대국들의 대리전쟁 터라는 여러 근본적인 요인으로 인해 파생된 결과물이라는 점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예의 그 이슬람국가의 정체가 무엇이기에? 지난 20년 동안 테러조직의 재정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저자는 ‘최초로’ IS는 단순한 테러리스트 조직이 아니라 ‘칼리프 국가 건설’을 꿈꾸는 ‘국가(지향적) 세력’이라고 진단한다.
세계 최고의 테러조직 전문가가 밝혀낸 이슬람국가IS의 정체

탈냉전 다극화 시대의 신종 테러리즘 그리고 이슬람 정통 칼리프 국가 건설의 전말

이슬람 과격파에 대해 서구 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게으르고 멍청한,
틀에 박힌 사고에 포획 당하기를 거부한 책!!

IS의 정체와 ‘이슬람 불사조’ 칼리프 국가 건설의 전말

‘이슬람 불사조’가 초미의 관심사다. 7세기의 예언자 무함마드 이래 제국의 영광을 누렸던 칼리프 국가의 재건을 노리는 이슬람국가가 그 야망을 실현한다면, 저자의 표현대로 IS는 이슬람 불사조가 되어 훨훨 나래를 펴고 날 것이다. 아니면 중동 분쟁의 잿더미로 꺼져버리든지.

‘미증유의 살인집단’에 열광하는 세계의 젊은이들

지금으로서야 그 누구도 호언장담할 수 없지만, IS가 끔찍한 살인 퍼레이드로 세계인의 이목을 단연 중동으로 쏠리게 한 것은 틀림없다. 한국에서는 열여덟 살에 불과한 김모 군이 자진해서 IS에 들어가 충격을 안겼다. 일본의 한 대학생은 “취업활동에 실패했기 때문”에 IS에 참가했고, 말레이시아에서는 공무원도 가담했다. IS 지원자가 2000명에 육박한 유럽, 800명인 러시아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렇듯 IS는 세계 각지에서 자발적인 대원들을 끌어들이는 자력磁力을 지닌 조직으로 급부상했다.
여러 나라 젊은이들이 공산주의에 매력을 느꼈던 적이 있다. 그러나 스탈린과 마오쩌둥 제국의 실상이 알려지면서 실망한 이들은 무장조직으로 경도되었다. 그들이 향한 곳 중 하나가 팔레스타인이었다. 가령 일본 적군파는 1972년 이스라엘 로드 공항에서 민간인 100명 이상을 사상하는 테러를 저질렀다. 이후 팔레스타인 자치조직은 PLO와 하마스로 분열되고 재정적으로도 부패해 영향력을 잃었다. 현실 사회주의는 무참한 실패로 끝나고, 자본주의 국가도 신자유주의의 기치 아래 양극화만 확대하면서 젊은이들의 불만은 고조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기대를 모은 것이 아랍의 봄이었다. 아랍 민주화의 불길은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로 번져나가고 마침내 시리아에까지 당도했다. 그러나 러시아와 이란의 후원을 등에 업은 시리아의 아사드 독재 정권은 쉬이 전복되지 않았다. 그 사이 리비아는 내전 상태에 빠지고 이집트도 군사정권으로 역주행하자 다시 절망감이 감돌았다. 이때 IS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반정부 활동을 펼치며 그 존재감을 과시했다. 리먼브라더스 쇼크 이후 세계 각지의 불황과 뒤이은 유로존 위기는 여러 나라 젊은이들에게 열패감을 갖게 했다. 이 끝없는 좌절감을 타개해줄 노스탤지어가 일부에게는 칼리프 국가였는지도 모른다. 젊었을 적에 누구나 한번쯤은 품게 되는 공동체 유토피아에 대한 강한 향수일지도 모른다. 분명한 이유는 당사자들만이 알겠지만, 여하튼 지금 세계는 ‘IS라는 미증유의 존재’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IS는 제2의 이스라엘을 꿈꾸는 준準국가 조직

주지하다시피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중동 분쟁은 끊이질 않았다. 팔레스타인, 이슬람교 종파, 쿠르드족, 석유 자원을 둘러싼 이권 다툼, 아랍 보수 왕정의 독재 등 최근에는 국제테러조직들까지 가세해 중동 사태는 해가 갈수록 복잡한 양상을 띠어왔다. 특히 IS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 주도의 연합전선은 전면전의 수렁에 빠져들 것을 우려해 지상군 파견은 유보하고 있으면서도 2014년 말부터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고 있고, 2015년 2월 초에는 요르단이 자국 조종사를 화형에 처한 IS의 근거지를 향해 보복 공습에 나서 확전 우려를 낳고 있다. 그렇다고 중동 분쟁의 매듭이 쉽사리 풀릴 것 같지는 않다. 알 카에다의 잔당에 불과했던 IS는 갑작스레 생겨난 조직이 아닌 중동의 유구한 역사가 켜켜이 쌓인 데서 탄생한 산물인 데다, 지금의 문제도 지난 100여 년 동안 지속돼온 현대 중동사의 연장선상에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지적한 대로 이는 서구가 처해 있는 가장 큰 딜레마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IS가 바로 중동의 오래된 종파 대립, 아랍민족주의와 서구의 갈등, 칼리프에 대한 해석 문제, 천연자원 쟁탈, 아랍 보수 왕정과 강대국들의 대리전쟁 터라는 여러 근본적인 요인으로 인해 파생된 결과물이라는 점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예의 그 이슬람국가의 정체가 무엇이기에? 지난 20년 동안 테러조직의 재정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저자는 ‘최초로’ IS는 단순한 테러리스트 조직이 아니라 ‘칼리프 국가 건설’을 꿈꾸는 ‘국가(지향적) 세력’이라고 진단한다. 아직은 “의사擬似 국가”(혹은 위장僞裝 국가나 유사類似 국가), 즉 사회경제적 인프라(과세, 고용 서비스 등)는 확보되는 반면 정치 인프라(영토와 주권)는 없는 국가일 수 있지만, 현재 IS는 시리아와 이라크 일부 지역도 실효 지배하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IS는 알 카에다처럼 산발적인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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