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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Hash Tag) vol 1 구멍

해시태그(Hash Tag) vol 1 구멍

  • 문강형준 , 박형준, 손희정, 이원석, 토리, 하승우, 박성경, 김신식
  • |
  • 북노마드
  • |
  • 2015-02-23 출간
  • |
  • 224페이지
  • |
  • ISBN 978899783594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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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4
장치와 구멍 _문강형준

44
구멍 뚫린 ‘자본론’: 모호한 자본 개념 위에 세워진 자본 이론들 _박형준

70
천공(穿孔)의 상상력과 ‘영화-구멍’ _손희정

102
우리 사회의 어두운 구멍 _이원석

128
불안한 주체, 구멍난 주체: 한국 민주주의 통치를 바라보며 _토리

152
구멍으로 엿보는 자, 누구인가? _하승우

178
#art 삶의 부재, 그 슬픈 기억으로서의 ‘구멍’ _박성경

208
#book 진짜 선택의 공포 _김신식

도서소개

인문무크지 『해시태그(hash tag) vol.1: 구멍』. ‘#구멍’이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책 『장치란 무엇인가?』 『21세기 자본』 『결정장애 세대』 『선택이라는 이데올로기』, 영화 《만신》 《구멍》 《음란서생》 등 다양한 텍스트들이 모였고, 이를 통해 통합진보당 해산, 쌍용자동차 고공농성, 세월호 침몰, 밀양 송전탑 농성, 자본론, 비정규직, 일베, 서울시민인권헌장 등 다양한 키워드들이 깊이 있게 논의되었다. 인문무크지 해시태그는 다양한 감각과 관점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 뚫린 구멍들을 이야기함으로써 구멍을 대면하고 사유하고자 했다.
# 책 소개

새로운 무크지 『#hash tag 해시태그』가 선을 보인다. 인문무크지 해시태그의 첫번째 주제어는 ‘구멍’이다. 구멍이라 하면 사고, 침몰, 싱크홀 같은 우리 사회의 비극들이 연상된다. 동시에 구멍은 무언가를 들여다볼 수 있고 얻을 수 있고 탈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기도 하다. 구멍은 비어 있는 장소이자 채워야 할 장소, 들여다보는 곳이자 대면하고 손잡는 곳이다. 때문에 한국 사회 곳곳에 구멍이 있다면 그 허술함과 계략을 비판하는 동시에 무엇으로 그 위험을 채울지, 한국 사회 곳곳이 막혀 있다면 그 완고함과 구조에 어떻게 구멍을 낼지를 ‘이야기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구멍을 외면하는 대신, 이야기했다. ‘#구멍’이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책 『장치란 무엇인가?』 『21세기 자본』 『결정장애 세대』 『선택이라는 이데올로기』, 영화 《만신》 《구멍》 《음란서생》 등 다양한 텍스트들이 모였고, 이를 통해 통합진보당 해산, 쌍용자동차 고공농성, 세월호 침몰, 밀양 송전탑 농성, 자본론, 비정규직, 일베, 서울시민인권헌장 등 다양한 키워드들이 깊이 있게 논의되었다. 인문무크지 해시태그는 다양한 감각과 관점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 뚫린 구멍들을 이야기함으로써 구멍을 대면하고 사유하고자 했다. 『#hash tag 해시태그』를 읽고 독자들 또한 해시태그를 통해 소통하고 놀며 더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라본다.

# 출판사 서평

새로운 무크지 『#hash tag 해시태그』가 선을 보인다. 답을 찾는 것보다는 우리 시대의 ‘맥’을 짚는 일이 먼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 무크지를 위해 모였다. 인문무크지 해시태그는 특집이나 기획 없이, 서로 다른 관점과 감각을 가진 필자들이 ‘#’ 기호 뒤에 붙은 한 가지 주제어를 두고 글을 쓰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시의성이 있으면서도 다양하고 깊이 있는 논의를 끌어내고, 한 가지 주제에 관한 필자들의 다양한 내공과 결을 드러내고자 했다. ‘해시태그(hash tag)’는 소셜네트워크(SNS: social network service)에서 ‘#’ 기호 뒤에 특정 단어를 넣어, 특정 주제에 대한 글이라는 것을 표현하는 개념으로, 비슷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게 한다. 취향을 공유하는 방법이자 집단지성을 구현하는 방법, 우리 시대의 놀이이자 소통, 연대이다.

인문무크지 해시태그의 첫번째 주제어는 ‘구멍’이다. ‘구멍’ 하면 사고, 침몰, 싱크홀 같은 우리 사회의 비극들이 연상된다. 동시에 구멍은 무언가를 들여다볼 수 있고 얻을 수 있고 탈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기도 하다. 이번 호에 실린 글들을 읽어보면 알 수 있겠지만 구멍은 비어 있는 장소이자 채워야 할 장소이다. 들여다보는 곳이자 대면하고 손잡는 곳이다. 때문에 한국 사회 곳곳에 구멍이 있다면 그 허술함과 계략을 비판하는 동시에 무엇으로 그 위험을 채울지, 한국 사회 곳곳이 막혀 있다면 그 완고함과 구조에 어떻게 구멍을 낼지를 ‘이야기해야’ 한다. 그러나 이미 우리 사회는 서서히 가라앉는 세월호를 방치하면서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싱크홀에 발을 들여놓아버렸다. ‘구멍을 사유하지 않고, 구멍과 대면하지 않았던 것’이 이러한 현실을 불러온 것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우리는 구멍을 외면하는 대신, 이야기했다. 조르조 아감벤과 안토니오 네그리, 토마 피케티와 권력자본, 영화-구멍과 서사, 의식산업과 자기계발, 성소수자와 혐오, 음란과 사랑, 타자성과 슬픈 기억이 ‘#구멍’이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만났다. 문강형준은 조르조 아감벤의 『장치란 무엇인가?』를 해제하여 통합진보당 해산, 쌍용자동차 고공농성, 밀양 송전탑 농성 등 우리 사회 곳곳에 뚫린 구멍을 읽어내려갔다. 박형준은 『21세기 자본』을 분석하여 ‘체계적인 자본’ 개념이 빠진 ‘구멍 난 자본론’으로 비판했다. 손희정은 카메라의 구멍, 필름 구멍, 핍홀(peephole) 등을 통해 ‘구멍의 매체’인 영화를 설명하며 영화 《만신》과 《구멍》을 읽었다. 이원석은 비정규직, 일베, 88만 원 세대 등의 키워드를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구멍을 보여주고, 그 공백으로 작동되는 규칙에 저항해야 함을 역설했다.

토리는 서울시민인권헌장을 화두로 공적인 공간에서 존재를 부정당하는 이들과 구멍난 시민권을 들여다봤다. 하승우는 영화 《음란서생》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위협하는 다른 활동을 매도하기 위해 음란을 조작하고 금지하는 국가의 행태에 일침을 가했다. 박성경은 동일본 대지진과 세월호 침몰이라는 비극을 목격한 후 동시대의 미술작가로서 느끼는 시간을 ‘슬픈 기억’이라는 통로로 재현한 자신의 미술 작품들을 해설했다. 김신식은 『결정장애 세대』와 『선택이라는 이데올로기』를 통해 선택이라는 윤리적 곤혹을 우리가 어떻게 강박증적이고 신경증적으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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