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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죽음 그리고 문화

신의 죽음 그리고 문화

  • 테리 이글턴
  • |
  • 알마
  • |
  • 2017-01-25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9115992093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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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전능한 신은 없애버리기 힘든 존재다” ‘전능한 신’은 없애버리기 힘든 존재 종교가 자기 삶과 관련이 없고, 때론 불쾌하다고 생각하는 독자라도 이 책의 제목에 거부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이 책은 신에 대한 얘기가 아닌 신이 사라짐으로 인해 발생한 위기에 대한 이야기다. 이 논점을 개진하기 위해 《신의 죽음 그리고 문화》는 계몽주의로 시작해 급진 이슬람 그리고 테러와의 전쟁으로 끝을 맺는다. 저자 테리 이글턴은 어떻게 신이 18세기의 합리주의에서 살아남아 믿음이 실종된 것으로 여겨지는 우리 시대에 극적으로 재등장했는지 이야기한다. 신의 대리 역할을 했던 모든 지적 현상은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가 있다. 테리 이글턴은 종교, 예술, 이성, 문화 가운데 어떤 것도 신의 대체자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표명하며 ‘전능한 신’이야말로 진정 없애버리기 힘든 존재라고 말한다. 이것은 그가 책을 통해서 전달하는 메시지 중 가장 특별한 부분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이 도래하기 전까지는 진정한 의미의 무신론이 없었다. 무신론처럼 보이지만 실은 그렇지 않은 것이 반복되었을 뿐이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서 말하는 또다른 쟁점은 문화는 이론과 실제, 엘리트와 민중, 영혼과 감각을 통합하는 종교의 능력을 결코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특징은 종교야말로 가장 보편적이고 지속적인 형태의 민간 문화라는 점을 손쉽게 증명하는 몇 가지 이유 중 하나다. 믿음이 실종된 세계 2011년 영국에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 중 61퍼센트가 종교를 가지고 있지만 그중 29퍼센트만이 자신이 ‘종교적’이라고 대답했다. 이는 사람들이 특정 종교 그룹에 속해 있지만 특별히 열성적이지는 않다는 의미다. 믿음이 실종된 듯 보이는 세상에서 우리는 무엇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야 할까? 저명한 문화 비평가이자 사상가 테리 이글턴은 《신의 죽음 그리고 문화》에서 신의 대체자를 모색하는 일의 어려움, 모순 그리고 중요성을 깊이 있게 연구한다. 계몽주의 시대부터 오늘날까지의 다양한 개념, 이슈 그리고 사상을 다루며 이글턴은 9/11 전후 종교의 상태, 세속주의 뿐만 아니라 원리주의를 양산한 서구 자본주의를 둘러싼 모순에 대해서 심도 깊게 논한다. 또한 계몽주의 시대의 한계를 말하고 이후 시대에 만들어진 불만족스러운 신의 대체자에 대해서 “우리 시대는 그다지 고결하지

목차

서문 1 계몽주의의 한계 2 관념주의자 3 낭만주의자 4 문화의 위기 5 신의 죽음 6 모더니즘 그리고 이후 주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 테리 이글턴 저자 테리 이글턴Terry Eagleton은 영국의 저명한 마르크스주의 비평가이자 이론가다. 1943년 영국 샐포드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를 졸업하고, 옥스퍼드대학교 영문학 연구 교수를 거쳐 랭커스터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세기 이후 마르크스주의 시각에서 사회, 정치, 문화에 관한 많은 책을 펴냈다. 그는 수많은 마르크스주의자가 정치사상적 부침에 따라 입장을 달리했을 때도 시대의 유행을 좇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견지했다. 또한 실존주의, 페미니즘 등 시대의 흐름을 끌어안으며 자신만의 독특한 지평을 넓혔다. 주요저작으로는 《문학이론입문》 《미학의 이데올로기》 《포스트모더니즘의 환상》 《이론 이후》 《성스러운 테러》 《왜 마르크스가 옳았는가》 《악》 등이 있다. 역자 : 조은경 옮긴이 조은경은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대학원 번역학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문, 철학, 문학, 예술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 관심이 지대하며 책과 함께하는 삶이 점점 더 즐겁다는 것을 느끼며 산다. 좋은 책을 발굴하고 기획하는 일에도 관심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신화가 된 기업》 《프로핏 레슨》 《애플 스토어를 경험하라》 등이 있다

도서소개

『신의 죽음 그리고 문화』는 영국의 저명한 마르크스주의 비평가이자 당대 최고의 문화 비평가인 테리 이글턴이 2012년 노팅엄대학에서 한 강연을 토대로 쓴 책으로, 신이 사라짐으로 인해 발생한 위기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저자는 어떻게 신이 18세기의 합리주의에서 살아남아 믿음이 실종된 것으로 여겨지는 우리 시대에 극적으로 재등장했는지를 묻는다. 계몽주의 시대의 이성에서부터 모더니스트의 예술까지 모든 현상이 한때 신이 있었던 곳의 빈 공간을 메우며 초월을 대체하는 형태를 띤다. 신의 대체자 역할을 하는 것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이 바로 문화다. 예술, 문화, 이성이 모두 나름대로 번성하고 있지만 그러면서 때때로 이념적 부담을 져야할 때가 있는데 이는 불공평한 처사다. 테리 이글턴은 이러한 것이 결코 신의 자리를 대체할 수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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