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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신인선

사임당 신인선

  • 임나경
  • |
  • 황금소나무
  • |
  • 2017-01-20 출간
  • |
  • 272페이지
  • |
  • ISBN 978899750834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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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6세기 조선 시대에 살았던 진취적이고 호방한 21세기형 여성, 신인선!” ‘조선 현모양처의 대명사’, ‘구국의 어머니’, ‘위대한 학자 율곡 이이의 어머니’, ‘조선시대 유명 여류 화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신사임당을 소개하는 대표적인 수식어들이다. 우리들은 오랫동안 사임당 신씨에 대하여 이렇게 교육을 받아왔고 또 당연히 그러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조선 시대의 유교적 이념에 맞게 포장된 그녀의 모습들이다. 조선 후기 대표적인 문신이자 학자였던 송시열이 그녀의 작품에 발문을 넣으면서 시작된 가부장적 사회 제도에 걸맞은 사임당의 모습인 것이다. 사임당의 학식과 재주는 오롯이 율곡 이이를 위해 준비된 것이라는 송시열의 말. 이후 유교적으로 이념화된 그녀의 모습들은 일제 강점기와 경제개발 시대를 거치면서 더욱 굳어지게 된다. 사임당 신씨, 즉 ‘신인선’은 매우 주체적인 삶을 살다간 여인이었다. 반가의 자제로 태어나 조선 사회의 순리에 역행하지 않고 살았으나 예술가로서 작품 활동도 활발히 한 매우 열정적이고 지적인 여성이었다. 송시열의 말대로, 학식이 뛰어나고 곧은 성품의 어머니 아래에서 자라 온 율곡 이이였기에 그가 그렇게 위대한 학자가 될 수 있었음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오로지 남성 위주의 관점에서 그녀를 바라본 편협화된 시각이며, 한 인간으로서 한 여성으로서 ‘신인선’을 제대로 관철하지 못한 결과다. 이 작품 속에서 저자는 사임당의 모습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현모양처’나 ‘위대한 예술가’로서 보지 않는다. 흔히 우리와 같은 삶의 희로애락에 대한 평범한 감정을 지닌, 한정된 주변 여건 속에서도 자신을 끊임없이 다독이며 주체적 삶을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한 16세기 조선 시대에 살았던 21세기형 현대 여성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위인전 속에서의 사임당처럼 근엄하거나 이질적이지 않고 오히려 정겹고도 친근하게 다가오는 ‘신인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역사적 사실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신인선의 사랑’에 대해서 작가는 당돌한 해석을 내놓는다. 작가는 사임당의 결혼생활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과연 여자로서 만족할 만한 사랑을 남편에게 받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시한다. 실제 신사임당의 남편이자 율곡 이이의 아버지였던 이원수는 첩살림을 했고, 사임당 사후 바

목차

1장 백운(白雲), 슬픈 사모곡 프롤로그 매화의 눈물 2장 매(梅), 눈 속에 숨어 은은한 향기를 내뿜는 봄의 설렘 어린 예인 호기어린 장난 지리한 인연 3장 난(蘭), 아름다운 향내로 마음을 사로잡는 고요한 열정 광통교의 첫 운명 아름다워서 더 서러운 운명의 첫 회오리 영원한 이별의 시작 4장 국(菊), 차디찬 서리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는 강인한 절개 어긋난 두 인연 자신만의 길을 가다 슬픈 재회 꽃이 지다 5장 죽(竹), 영원히 남겨질 그 고귀한 푸른빛이여

저자소개

저자 : 임나경 저자 임나경(林娜慶)은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저자는 부산 출생이다. 2014년 율도국 주최 ‘제1회 웹소설 공모전’에서 『솔거, 박제된 천재의 유혹』으로 입상하며 작가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출간작으로는 『은천』(2014 스토리앤유 공모전 당선작), 『곡마』(황금소나무), 『대동여지도』(황금소나무)가 있으며, 2015년도에는 시나리오 『오명(Bad Name)』을 집필한 바 있다. 어릴 적부터 관심이 많았던 역사와 그 속에 숨겨진 인물들을 찾아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즐거운 저자는 스스로를 만년 습작생이라 낮춘다. 책을 읽고 한 분의 독자라도 공감해 주시며 기뻐하시면 그것이 작가로서의 최고의 행복이라 생각하는 저자는 오늘도 공부하는 자세로 집필 중이다.

도서소개

임나경 역사 장편소설 [사임당 신인선]. 이 책은 사임당의 모습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현모양처’나 ‘위대한 예술가’로서 보지 않는다. 흔히 우리와 같은 삶의 희로애락에 대한 평범한 감정을 지닌, 한정된 주변 여건 속에서도 자신을 끊임없이 다독이며 주체적 삶을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한 16세기 조선 시대에 살았던 21세기형 현대 여성 신인선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위인전 속에서의 사임당처럼 근엄하거나 이질적이지 않고 오히려 정겹고도 친근하게 다가오는 ‘신인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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