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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 의궤살인사건 (2)

비밀의 문 - 의궤살인사건 (2)

  • 윤선주, 김영은
  • |
  • 예담
  • |
  • 2015-02-23 출간
  • |
  • 484페이지
  • |
  • ISBN 978895913888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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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탄한 역사적 지식을 바탕으로 색다른 시선과 접근을 통해 기존과는 다른 느낌의 사극으로 호평 받은 SBS 드라마 《비밀의 문》. 이를 소설화한 이 책은 수많은 이견과 풍문, 편견의 중심에 있는 사도세자에 대해 새롭게 접근, 재해석하였다. 이 책은 훌륭한 왕재이자 성군의 자질을 지닌 사도세자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왕권의 정통성을 지키려는 영조, 그리고 백성을 위한 어진 정책을 펴고자 했던 사도세자. 서로 다른 대의를 위해 영조와 사도세자 부자의 물러설 수 없는 갈등이 펼쳐진다.
역사에 대한 색다른 시선과 접근으로 화제가 된 드라마 《비밀의 문》
역사의 기록, 그 이면의 진실, 작가적 상상력이 어우러져 소설로 재탄생

탄탄한 역사적 지식을 바탕으로 색다른 시선과 접근을 통해 기존과는 다른 느낌의 사극으로 호평 받은 SBS 드라마 《비밀의 문》. 이를 소설화한 이 책은 수많은 이견과 풍문, 편견의 중심에 있는 사도세자에 대해 새롭게 접근, 재해석하였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사도세자는 아비 영조에 의해 비참한 최후를 맞은 광인狂人일 뿐인가, 아니면 시대를 잘못 만나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한 비운의 성군聖君인가. 너무나 다르게 표현된 각각의 기록들 이면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이며 진실은 무엇인가.
이 책은 훌륭한 왕재이자 성군의 자질을 지닌 사도세자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왕권의 정통성을 지키려는 영조, 그리고 백성을 위한 어진 정책을 펴고자 했던 사도세자. 서로 다른 대의를 위해 영조와 사도세자 부자의 물러설 수 없는 갈등이 펼쳐진다.
결국 흉악한 병에 걸린 광인으로 몰려 뒤주 속 죽음을 당하기까지 사도세자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영조는 왜 자신의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는가. 바로 이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비밀의 문_의궤살인사건’의 수사 과정이며, 사건의 전모를 밝힐수록 감당할 수 없는 진실과 마주서게 된다.
진실을 밝히려는 자, 덮으려는 자, 그 사이에서 사욕을 채우려는 자, 그리고 이룰 수 없는 꿈일지라도 희망을 갖고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마치 지금의 우리와 다르지 않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격랑 위에 선 영조와 사도세자
그리고 한 화원의 죽음과 왕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궁중미스터리

소설 《비밀의 문》은 세자 이선이 아끼던 유일한 벗이었던 한 화원의 죽음을 필두로 왕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연쇄살인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건의 중심에는 영조와 노론 간의 비밀 결탁을 담은 비밀문서 ‘맹의’와 왕실 기록 문화의 꽃인 ‘의궤’가 있다. 이선은 비밀리에 특별수사대을 꾸리고 진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사건을 해결할 열쇠가 의궤에 있음을 추리해내는 수사대, 그러나 진실의 한 조각이라도 아는 자는 모두 죽임을 당한다. 결국 이선은 살인사건 이면에 치열한 정치게임이 도사리고 있음을 확신한다. 노론의 영수 김택과 스승 같은 신하 박문수는 수사 중단을 강권하나 이선은 진실 찾기를 멈출 수 없다. 마침내 사건의 전모는 백일하에 드러나고 이선은 감당할 수 없는 진실과 마주서게 된다.
역사 고증과 기록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물과 풍부한 에피소드로 재구성한 스토리는 극적 재미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극적 대립을 보이는 영조와 이선뿐만 아니라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인물들의 행동과 심리 묘사가 섬세하게 그려진다.
비정한 정치 앞에서 가장 비극적인 부자로 기억되는 영조와 사도세자. 아비가 그토록 아끼던 아들에게, 아들이 그리 존모해 마지않던 아비를 향해 칼끝을 세우며 간절히 이루고자 했던 세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역사의 한 페이지가 지금, 다시 재현되다
현실 정치를 예리하게 꾸짖고 풍자한 작품

영조와 사도세자 부자의 비극적 갈등을 그리고는 있으나 그 안에서 펼쳐지는 정치 권세로 인한 투쟁, 지배층과 서민층의 대립, 권력의 희로애락 등이 마치 지금 우리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소설은 역사의 한 페이지가 고스란히 재현되듯이 현실 정치의 부조리함을 꼬집고 풍자한 장면과 묘사로 다분히 시사적인 요소도 갖추고 있다.

“우리가 가장 중히 여겨야 할 것은 힘없는 백성 하나가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는 겁니다. 그 진실엔 관심이 없고 오직…… 오직 당리를 위해 주도권 다툼에만 여념이 없는 자…… 이자들이 역도가 아니면 대체 누가 역도란 말입니까!”(이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전하의 손으로 역사를 바로잡으셔야 합니다. 반성 없는 권력에겐 미래도 희망도 없음을 어찌 모르십니까.”(박문수)
“억울하게 죽은 피해자와 그 유족이 안타까워서 진실 밝히겠다는데 뭐가 문제야. …… 지담인 문제없어. 문제가 있다면 자식 놈 귀한 뜻 하나 지켜주지 못하는 무능한 아비가 문제고, 진실이나 정의 따위엔 관심조차 없는 이 험한 세상이 문제인 게지.”(서균)
“사람 목숨을 휴지 쪽만큼도 귀히 여기지 않는 자들이 빈청에 줄줄이 버티고 앉아 정치를 하고 있다는 거라고! 백성을 하늘로 알고 섬겨야 한다, 이런 공허한 문구 늘어놓겠다는 게 아냐. 적어도 백성의 목숨이 자신의 목숨만큼은 귀해야 되는 거 아닌가. 그래야 정치할 자격이라도 주어지는 거 아니냐고.”(이선)

정치 권력 앞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인간의 나약함, 서민을(국민을) 위한 이상적인 정치란 무엇인가라는 의문, 권력가들의 이익 다툼으로 희생되는 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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