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철학과 해법!
애덤 스미스가 말하는 신뢰와 도덕, 정의와 양심의 경제학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대명제로 우리에게 친숙한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는 특유의 혜안과 식견으로 예술, 자연과학, 법률, 정치학, 경제학 등 여러 분야에서 실로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애덤 스미스는 동시대인들에게 계시와 같은 존재였지만 그가 전하는 진정한 메시지는 이백 년 동안 서투른 모방과 오보에 가려져 누가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하느냐에 따라 의견이 분분했다. 그러나 전 세계의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자본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반성과 재진단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시장경제의 필수사항인 신뢰, 도덕, 덕성을 강조하는 애덤 스미스의 철학이 우리 사회와 비즈니스를 존속시키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원리임을 깨닫게 되었다. 교과서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애덤 스미스의 사상을 쉽게 풀어내며 ‘세계화에 관한 격렬한 논쟁에 접근해 해답을 찾아가는 경이로운 학술 소설’ ‘세계 유명 대학이 교재로 선택한 단 하나의 경제학 팩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덤 스미스 구하기』가 북스토리 출판사에서 재출간되었다.
조나단 B. 와이트의 『애덤 스미스 구하기』는 현대 사회에 부활한 애덤 스미스의 철학과 사상을 소설 형식으로 풀어 쓴 경제 교양서로, 부의 창출과 상거래, 시장 실패와 국가의 역할, 신규 시장의 구조 개혁, 자본주의의 도덕적 토대, 경영과 윤리 등에 관한 내용을 흥미진진한 모험 소설 속에 풀어내고 있다. 『국부론』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진 애덤 스미스의 사상과 철학을 그의 또 다른 명저인 『도덕감정론』의 측면에서 재조명하며 오늘날의 자본주의 체제와 시장경제에 일침을 가한다. 본질적인 것, 즉 사람들이 정의에 관심을 가지고 도덕을 함양하고자 하는 노력이 외면당함으로 인해 자유로운 사회와 시장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메시지가 바로 그가 던지는 경고다. 현대 자본주의 체제에 부활한 애덤 스미스는 경제학자인 주인공 번스와 함께 오늘날의 주요 뉴스를 낱낱이 파헤치며 가슴 뛰는 모험을 전개한다. 긴박하면서도 절묘한 사건 속에서 주인공 번스는 시장 경제에 대한 애덤 스미스의 심오한 통찰력을 재발견한다. 이를 통해 애덤 스미스의 사상과 철학이 오늘날의 시장경제와 비즈니스 세계에 투영하는 실질적인 의미는 무엇인지를 고찰할 수 있다.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와 함께 떠나는
흥미진진한 경제학 여행!
조나단 B. 와이트의 『애덤 스미스 구하기』는 경제학의 원조인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과 『도덕감정론』의 메시지를 소설 형식으로 풀어낸 경제 교양서이다. 애덤 스미스의 작품을 읽는 것만으로도 경제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데는 손색이 없지만, 두 권 모두 일반인들이 완독해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애덤 스미스 구하기』는 애덤 스미스가 오늘날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는 놀라운 상상을 통해 우리의 현실을 아무런 편견 없이 예리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매우 솔직하게 그려내고 있다.
허스트 칼리지에서 강의를 하는 리치먼드 번스는 비가 내리던 어느 날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그가 만난 인물은 해럴드 팀스로 애덤 스미스의 영혼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노인이다. 부활한 애덤 스미스와 번스는 우여곡절 끝에 여행을 시작하고, 그들은 알 수 없는 세력으로부터의 위협 속에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펼쳐나간다. 이들의 모험과 함께 책 속에서 펼쳐지는 주인공 번스와 부활한 스미스와의 대화, 또 그들이 여행길에 만나는 벤처기업 CEO 피터 첸 등 여러 인물과 사건들을 통해서 애덤 스미스의 사상은 분명하게 드러난다. ‘자유시장’ ‘보이지 않는 손’ ‘이기심’ ‘경쟁’과 같은 단어들이 더 잘 떠오르는 경제학의 아버지는 시장경제란 정의와 덕성의 배양이 동시에 이뤄질 때 온전하다는 점을 힘주어 강조한다. 또한 시장은 절대 사람들과 동떨어져서 존재할 수 없으며, 사람들과 공존하고, 바로 사람들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사실을 말한다. 돈은 절대로 성공의 목표가 아니라 성공의 척도에 불과하다고, 부의 무절제한 추구는 반드시 부패로 연결되기 마련이며, 나아가 삶에 궁극적인 의미와 행복을 안겨주는 핵심 요소까지 앗아간다고 강조한다. 산업혁명 초기에 그랬던 것처럼 이 책 전체에서 애덤 스미스는 지금도 매우 다급하고 절박한 목소리로 우리에게 말한다. 물질적 풍요가 지속되면 반드시 심각한 심리적, 정신적 문제에 빠지는 사람들이 생기는 법이고, 부(富)의 무절제한 추구는 반드시 부패로 연결되기 마련이며, 나아가 삶에 궁극적인 의미와 행복을 안겨주는 핵심 요소까지 앗아간다고.
자본주의 체제의 냉혹한 비즈니스 현실과 심각한 노사 갈등과 같은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이 책은, 쫓고 쫓기는 모험을 따라 가다보면 애덤 스미스의 사상은 난해하고 모호하다는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며, 무엇보다 좀 더 나은 삶을 영위하는 방법과 더 나은 사회를 구축하는 방법, 나아가 우리 세상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더 깊고 통합적인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국부론』 『도덕감정론』과 함께
세계 정치경제학사에 길이 남을 단 한 권의 경제학 팩션!
놀랍다! 이 책은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이 애덤 스미스의 사상을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시장경제의 필수사항인 신뢰와 도덕과 덕성을 강조하는 애덤 스미스의 철학은 오늘날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철학이다. 이 책은 경제 이론 소설이라는 장르에 한 획을 긋는 작품이다.
― 존 모톤(미국경제교육협의회 부회장)
와이트는 재미있고 깊이 있는 이야기로 좀 더 나은 삶을 영위하는 방법과 더 나은 사회를 구축하는 방법, 그리고 덕성과 실용성에 대해 보다 넓은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제시해준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유익한 책이지만, 특히 학생이라면 이 책을 통해 세상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더 깊고 더 통합적인 식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마이클 레이(스탠퍼드 경영대학원 교수)
우리 모두는 애덤 스미스의 경제계에 살고 있다. 그러나 조나단 B. 와이트의 슬기롭고 지혜로운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듯, 그것은 스미스가 진정으로 그리던 세계가 아니다. 와이트는 생생한 이야기 속에 스미스를 끌어들임으로써 경제학도와 독자들에게 중요한 사실을 상기시킨다. 즉, 우리가 경제를 만족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가 우리 사회 모든 이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 조안 B. 퀼라(리치먼드 대학 리더십 및 윤리학 교수)
이 책은 실시간 비즈니스 의사 결정에 녹아든 전통적인 경제 이론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울러 사회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세계화로의 입구를 제시하는 작품이다. ‘보이지 않는 손’만을 이야기하며 그 밑받침이 되어야 할 도덕적인 배경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이 책을 절대 읽을 수 없을 것이다.
― 다니엘 J. 게르차코프(미국 비즈니스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포럼 CEO)
와이트의 책은 매우 훌륭하다. 이러한 책들이 좀 더 많이 출간된다면, 경제학은 난해하고 모호한 학문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경제학은 이제 조금씩 대중화되어가는 듯하다.
― 디어더 맥클로스키(시카고 일리노이 주립대학 경제학과 역사학 및 영문학 교수)
책속으로 추가
“무슨 말인지 간략히 설명해주겠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행복은, 늘 그런 건 아니지만 많은 경우 앞으로 다가올 세상, 즉 정의가 철저히 실현되는 세상에 대한 소박한 희망과 기대에서 비롯된다는 거지. 이런 희망과 기대는 인간 본성에 깊이 뿌리박은 감정이라네. 하지만 심지어 이 세상에서조차 자기 자신의 도덕적 역량이 지시하는 대로 행동함으로써 사람들은 인류의 행복을 가장 효과적으로 증진하는 수단들을 추구하게 되겠지.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신이 가진 계획이 진행되도록 신을 돕게 될 거라네.”
-「절체절명의 위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