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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자리 엄마의 자리

여자의 자리 엄마의 자리

  • 이복실
  • |
  • 카모마일북스
  • |
  • 2015-01-24 출간
  • |
  • 236페이지
  • |
  • ISBN 978899820421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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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내며

프롤로그 :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준 길고양이 하니

1부 : 엄마의 자리
복실아, 우리 고시공부하자
너무나 힘들었던 싱글맘 생활
엄마, 오늘 회사 안가면 안 돼?
아빠 얼굴도 못 보고 태어난 둘째
엄마가 우리들에게 해 준 게 뭐가 있어?
열쇠 잘 가지고 다녀라
딸들을 위해 따뜻한 밥해주기
내가 진짜 미국 유학을 간 이유
엄마처럼 살기 싫었던 나, 나처럼 살기싫어하는 딸들

2부 : 여자의 자리
여성 장관, 여성 차관은 왜 안돼요?
여성은 여성을 키우지 않는다?
공무원이라고 해서 칙칙한 옷만 입으란 법이 있나요?
국회에서는 목소리도 작게 내야 한다
여성정책은 회의가 중요하다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저녁을 같이 먹고 싶은 신혼부부
여성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세상
나는 전이 먹기 싫어요

3부 : 유리천장을 깰 수 있는 7가지 리더십
15명의 여성장관에게 배운 리더십
추진력 : 말했으면 행동으로 실천하라
카리스마 : 뚜렷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힘
변화와 도전 : 항상 새롭게 변신하라
열정 : 무엇이든 가능하게 하는 힘
냉정 : 때로는 엄격해야 한다
소통 : 리더의 기본은 관계와 소통이다
당당함 : 당돌함보다는 당당함을 가져라

4부 : 우리 사회를 바꾼 여성정책 스토리
여성부가 탄생하다
여성부? 여가부?
102명의 미니 부처
20년 만에 폐지 대상 부처에서 인기 부처로
수십 년 동안의 난제, 호주제를 폐지하다
정부가 성희롱을 신고받기 시작하다
남녀차별개선위원회를 아시나요?
성매매특별법과 취약계층 여성들
산 정상으로 가려면 때로는 지팡이가 필요하다
여성가족부는 평생교육부
집 없는 설움을 겪다
정부종합청사에 최초의 여성 미용실이 생겼다
국장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아이돌보미 제도
한부모 가정의 아동양육 지원제도를 도입하다
가족이에요? 가정이에요?
보호와 규제사이
안티삼총사, 뜨거운 감자들

에필로그 : 지난 30년, 그리고 지금, 앞으로의 나

도서소개

여성가족부 최초 여성 차관을 지낸 워킹맘 스토리. 저자 이복실은 스물세 살에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사무관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결혼 후 미국으로 유학을 간 남편이 박사학위를 받고 돌아올 때까지 직장생활을 하면서 육아도 홀로 담당해야 했다. 30년 동안 워킹맘으로 살아 온 그녀에게 엄마의 자리는 어떤 의미일까. 저자는 불량엄마로 살아 온 워킹맘 시절을 담담히 고백하면서, 두 딸을 키운 엄마의 자리는 사무관에서 여성부 최초 여성 차관까지 오르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두 딸들에게 엄마가 한 일, 엄마가 느낀 모든 것이 담겨 있으며, 우리 모두의 딸들이 당당하게 사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녹아 있다.
삼십 년 불량엄마의 진솔한 고백
여성가족부 최초 여성 차관을 지낸 워킹맘 스토리

어느 날 아침, 나는 실업자가 되었다
"차관님, 오늘 후임 차관이 발표된답니다. 지금 짐을 싸셔야겠습니다."
여느 날 아침처럼 분주하게 회의준비를 하고 있던 이복실 차관은, 직원들과 이별을 나눌 시간도 없이 짐을 싸 집으로 돌아왔다. 되돌아보면 30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 차관에서 물러난 그녀는 유학 중인 딸이 있는 곳으로 가서 하루에 한 편씩 지난 30년 동안 워킹맘으로 살아온 경험을 정리했다. 직장생활을 한다며 두 딸들에게 따뜻한 밥 한 그릇 못해주었던 엄마였기에 더욱 미안한 엄마의 마음이 글 사이사이로 전해진다.

지난 30년을 돌이켜보면 난 여자이면서 엄마였다. 여자와 엄마의 자리는 똑같을까? 다를까? 엄마도 여자라는 이름이 별도로 있다. 밖에서는 여자로서 성공하고 싶었다. 인정받고 싶었다. 집에서는 엄마로서도 행복했다. 딸들을 키우면서 느끼는 기쁨이 엄마에게는 큰 버팀목이었다. 엄마는 해준 것이 없는데 아이들은 알아서 잘 자라 주었다. 아이들을 떼어 놓고 일한 만큼 보상받고 싶었다. 힘든 만큼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마음이 큰 동력이자 자극제였다. 여자와 엄마의 자리. 모두 갖고 싶었다.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고 싶었다. (7쪽)

출근하고 몇 시간 만에 나는 퇴임을 준비해야 했다. 대변인실에서 퇴임사를 준비해 왔는데 워낙 짧은 시간에 만들었기 때문에 내 마음이 담겨지지 않았다. 나는 할 말이 없으면 우리집 길고양이 키우는 이야기를 했다. 그 얘기로 수많은 이야기를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퇴임사도 예외는 아니었다. 나는 기존의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준 길고양이 이야기로 퇴임사를 시작했다. 여성정책과 길고양이는 고정관념과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세상을 살면서 편견에 사로잡혀 사물을 잘 못 보지는 않는지, 옆과 뒤를 돌아보면서 살자는 깨우침은 3년 전부터 길고양이를 키우면서 배웠다. (11쪽)

엄마의 자리
저자 이복실은 스물세 살에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사무관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결혼 후 미국으로 유학을 간 남편이 박사학위를 받고 돌아올 때까지 직장생활을 하면서 육아도 홀로 담당해야 했다. 30년 동안 워킹맘으로 살아 온 그녀에게 엄마의 자리는 어떤 의미일까. 저자는 불량엄마로 살아 온 워킹맘 시절을 담담히 고백하면서, 두 딸을 키운 엄마의 자리는 사무관에서 여성부 최초 여성 차관까지 오르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두 딸들에게 엄마가 한 일, 엄마가 느낀 모든 것이 담겨 있으며, 우리 모두의 딸들이 당당하게 사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녹아 있다.

20대에서 50대 초반까지 젊음과 열정을 다 바친 직장을 그만두는 것은 분명 마음 허전한 일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와 이제껏 갈망하던 일상의 자유가 생긴 셈이었다. 정말 완전한 자유였기에 직장에 매여서 못했던 일들을 앞으로는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부터 하고 싶은 일과 그동안 못했던 일들을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에 노트에 하나하나 적어보았다. 가장 먼저 적은 것은 ‘딸들을 위해 따뜻한 밥 해주기’였다. (43쪽)

여자의 자리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5년 을미년에 여성인구가 2531만 명으로, 남성인구 2531만 명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렇다면 사회에서 여성 임원의 수는 어떨까? 1월 14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30대 그룹 280개 계열사 중 204개 기업은 여성 임원이 한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임원이 재직 중인 기업은 76곳으로 그 수는 총 177명이다. (출처: 중기이코노미) 이처럼 아직 여성 임원의 수는 매우 부족하다.
저자 이복실 역시 공직생활을 하면서 여성으로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여성 장관, 여성 차관 모델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여 여성가족부 최초 여성 차관으로 임명됐다. 그녀가 말하는 여자의 자리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그 자리에서 어떠한 일을 해야 할까?

여성 장관, 여성 차관 모델이 안 된다고 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 “여성들은 경쟁심이 강하고 개인적인 성향이 강해서 1인자는 해도 2인자를 할 수 없다,”는 등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들이 많았다. 그런 지적도 오랜 세월동안 고착되어 온 편견과 고정관념이 아닐까? 나는 차관이 되고 나서 그런 편견을 깨트리고 싶었다. …(중략)… 어떤 학과는 여교수가 한 명 있었다고 한다. 남자 교수들이 여교수를 뽑으려고 했더니 그 여교수는 “여성은 나 하나면 충분해요.”하면서 반대했다고 한다. 여왕벌 심리이다. 혼자서만 여왕벌이 되고 싶은 여성들이 있기 때문에 후배들을 키우지 않는 것이다. 여왕벌이 사다리를 치는 것과 똑같다. 자신만 사다리를 올라가고 동료나 후배들이 못 올라가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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