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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권정생 동화의 꽃을 피우다

강아지똥 권정생 동화의 꽃을 피우다

  • 전신애
  • |
  • 청어람미디어
  • |
  • 2011-09-01 출간
  • |
  • 136페이지
  • |
  • 186 X 246 mm
  • |
  • ISBN 978899716201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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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어른들까지 감동시킨 동화작가 권정생,
동화보다 더 해맑고 진솔한 삶을 살다간
우리 시대 큰 어른


동화작가로 거장 반열에 올라 많은 돈을 벌지만, 안락한 삶을 거부한 채 거짓과 이기심으로 가득한 세상을 조금이라도 바꿔보고자 평생을 애쓴 사람. 가난과 병마로 고통받으면서도 아이의 마음을 간직하고 평생 남을 위해 헌신하다 떠난 우리 시대 큰 어른 권정생의 삶을 동화로 엮었다. 고단한 삶 속에서도 우리글로 쓴 아름다운 동화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세계 평화를 꿈꾼 권정생의 삶을 동화로 만나면서 우리가 진정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이고 다음 세대에게 남겨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어린이와 함께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고단한 삶 속에서도 우리글로 쓴 아름다운 동화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세계 평화를 꿈꾼 권정생의 삶을 동화로 만나본다

“내가 거름이 되어 별처럼 고운 꽃이 피어난다면, 온몸을 녹여 네 살이 될게”
세상을 바꾼 작은 씨앗, 그 일곱 번째 이야기: 권정생의 삶과 정신


권정생은 평생을 가난과 병으로 모진 고생을 하지만 마음만은 늘 동화 속 주인공처럼 환한 빛을 잃지 않은,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사람이었다. 배운 것 없고 가진 것 없지만 세상 하찮고 보잘것없는 것들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귀하게 여겼던 그는 이를 주제로 아름다운 동화들을 세상에 선보였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읽게 만든 동화『강아지똥』은 바로 그런 그의 정신이 스며 있는, 우리글로 쓴 가장 아름답고 감동적인 동화이다. 이 밖에도『몽실 언니』,『길 아저씨 손 아저씨』,『또야 너구리가 기운 바지를 입었어요』등은 어린이들에 대한 가없는 사랑과 다툼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염원한 그의 마음이 잘 드러나는 작품들이다.
평생 욕심 없는 삶을 살며 남을 위해 헌신한 그는 우리에게 동화 이상의 감동과 깨우침을 준다.
권정생은 단순히 어린이용 예쁜 동화책을 쓴 작가가 아닌, 큰 가르침을 남기고 떠난 우리 시대의 큰 어른인 것이다.

“내가 거름이 되어 별처럼 고운 꽃이 피어난다면, 온몸을 녹여 네 살이 될게.”
『강아지똥』의 유명한 글귀처럼 우리 정신의 거름이 되어 더 나은 세상, 작고 힘없는 생명까지 보듬고 사랑하는 세상을 꿈꾼 큰 어른 권정생.
이제 꽃보다 곱고, 별보다 빛나는 그의 인생동화를 만나보자.

목차

작가의 말

쓰레기더미에서 핀 꽃
안녕, 친구들
전쟁보다 무서운 가난
어머니
시골 예배당 종지기가 되어
강아지똥, 민들레꽃을 품다
‘길 아저씨’와 ‘손 아저씨’처럼
종지기 할아버지, 세상을 울리는 종을 치다
바른말만 하는 고집불통 할아버지
작은 오두막에 사는 할아버지의 큰 가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언장

더 알고 싶어요

저자소개

저자 전신애는 스스로도 믿기 어려운 이야기지만 어린 시절에는 뒷동산에 있는 작은 감나무 가지에 누워 낮잠을 한숨 늘어지게 자거나 그보다 키 큰 참나무 가지에 걸터앉아 마을을 내려다보며 책 읽는 걸 좋아했다. 지금은 불가능한 유년의 전설이지만 아직도 숲으로 가는 길, 비 오는 날의 나무 냄새, 직접 채취해 만드는 향긋한 쑥 절편처럼 자연이 주는 선물과 꼼지락거리며 손으로 만드는 여러 가지 일을 좋아한다. 지은 책으로 『물고기 소년 과학자 되다』가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토론 역사책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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