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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부엌에서

깊은 밤 부엌에서

  • 모리스 샌닥
  • |
  • 시공주니어
  • |
  • 2017-01-10 출간
  • |
  • 48페이지
  • |
  • ISBN 9788952782731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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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요리와 상상력을 연결해 풍성한 재미를 담은 칼데콧 아너 상 수상(1971)의 명작 〈깊은 밤 부엌에서〉는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한 점이라든가, 주인공의 이름을 미키로 한 점, 유머와 재치 넘치는 대사, 기발한 상상의 세계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샌닥이 어릴 때부터 모사하길 즐기던 미키의 영향을 크게 받은 작품이다. 이 책은 샌닥의 3부작 중에서 가장 어린 시절의 경험을 테마로 한 그림책으로서, 상상을 통해서 어린이의 욕망을 해소할 통로를 마련해 주는 기묘한 매력으로 가득 차 있다. 이 그림책의 주조색은, 샌닥이 그토록 좋아했던 미키 류의 현란한 애니메이션 그림책과는 달리 빛바랜 사진처럼, 흐릿한 기억처럼 옅은 갈색과 녹색 톤으로 차분하게 처리되어 있다. 첫 페이지를 열면 작고 어두컴컴한 화면에 아직 잠들지 않은 한 아이가 침대에 웅크리고 있다. 어두운 색조의 침실 그림이 걷히면 커다랗고 환한 부엌이 나온다.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허물어뜨리는 샌닥 특유의 기법이다. 이 작품도, 금세기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괴물들이 사는 나라〉에서처럼, 좁고 답답한 현실 세계는 작고 여백이 많은 화면에 담겨 있고, 판타지의 세계는 페이지 전체를 차지할 만큼 커다랗게 자리잡고 있다. 이 그림책의 시간적 배경은 어린이를 무의식의 세계인 꿈의 세계로 데려가는 밤이다. 밤은 곧 상상력을 자유자재로 펼칠 수 있는 시간인 동시에, 어른들의 간섭에서 해방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런 반면에 착한 어린이가 되기 위해서 강제로 등 떠밀려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시간이며, 어른들은 닫힌 문 안에서 그들만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어른들의 성화에 못 이겨, 또는 졸음에 겨워 잠든 밤사이에 일어난 변화를 보고 어린이들은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 아침에 깨어나 눈비비고 보니 양파에 예쁜 새싹이 돋아 있고, 깜깜하던 창문에는 빛줄기가 환하게 비쳐들고, 풀잎사귀에는 동글동글한 이슬이 맺혀 있다. 하루쯤은 밤에 잠들지 않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봐두고 싶은 호기심이 인다. 그러나 밤이 되면 어김없이 졸음이 쏟아지고, 엄마는 어서 자라고 불을 끄고 나간다. 미키라는 아이가 한밤중에 잠들지 않고 보고 온 세계는 어떤가? 무엇이 미키로 하여금 오븐 속에서 구워지기 직전에 탈출하는 무시무시한 모험을 하고도 만족한 웃음을 띠고 잠자리에 들게 할까?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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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모리스 샌닥 저자 모리스 샌닥(1928~)은 뉴욕시 빈민가 브루클린에서 폴란드계 유태인 이민 3세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병약한 탓에 창밖으로 친구들이 뛰어노는 광경을 부러운 눈길로 지켜보거나 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혼자 종이에 뭔가를 끄적거리는 고독하고 섬세한 소년으로 성장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이 불우한 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미키였다. 샌닥은 여섯 살 때부터 이미 미키를 정확히 모사하는 재능을 보였다. 고등학교 때는 학교 수업에는 거의 관심이 없었지만 자유분방하고 온화한 미술 선생의 지도로 화가의 직감을 발휘하기 시작하여 학교 신문에 학생들의 생활을 풍자하는 만화를 그렸고, 졸업한 뒤에는 장난감 가게에서 윈도우 디스플레이를 하며 밤에는 뉴욕의 아트 스튜던트 리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1951년에 어린이책의 삽화를 그릴 기회를 얻어 그때부터 그림책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미키 모사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던 소년 샌닥은 드디어 〈깊은 밤 부엌에서〉를 통해서 그보다 훨씬 예술성이 뛰어난 또다른 개구쟁이 미키를 창조해 내어 어린이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 작품은 〈괴물들이 사는 나라〉, 〈저 너머에는〉과 함께 어린 시절을 테마로 한 샌닥의 대표적인 3부작이다. 샌닥은 일러스트레이션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영화, 무대 예술에서도 독창적인 재능을 발휘했다. 역자 : 강무홍 1962년 경주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했다. 현재 어린이책 전문기획실 햇살과나무꾼에서 주간으로 일하며 어린이책을 쓰고 있다. 그동안 <좀더 깨끗이> <선생님은 모르는 게 너무 많아> <깡딱지> <까만 나라 노란 추장> <나도 이제 1학년> <할아버지와 모자> <우당탕 꾸러기 삼 남매>, <천사들의 행진>들을 썼고, <무슨 일이든 다 때가 있다> <새벽> <괴물들이 사는 나라> <어린이책의 역사> 들을 우리말로 옮겼다.

도서소개

『깊은 밤 부엌에서』는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한 점이라든가, 주인공의 이름을 미키로 한 점, 유머와 재치 넘치는 대사, 기발한 상상의 세계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샌닥이 어릴 때부터 모사하길 즐기던 미키의 영향을 크게 받은 작품이다. 이 그림책의 시간적 배경은 어린이를 무의식의 세계인 꿈의 세계로 데려가는 밤이다. 미키라는 아이가 한밤중에 잠들지 않고 보고 온 세계는 어떤가? 무엇이 미키로 하여금 오븐 속에서 구워지기 직전에 탈출하는 무시무시한 모험을 하고도 만족한 웃음을 띠고 잠자리에 들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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