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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방 예찬

각방 예찬

  • 장클로드 카우프만
  • |
  • 행성B잎새
  • |
  • 2017-01-20 출간
  • |
  • 252페이지
  • |
  • ISBN 979118752512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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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중세 이래 부부들이 망설여 온 말 “우리, 따로 잘까?” 150여 커플이 털어놓은 부부 침대 이야기 타인의 집에 갔을 때 들여다보면 안 되는 곳이 있다. 바로 침실이다. 설령 부모라도 결혼한 자녀 집의 침실에 들어가는 건 결례다. 침실은 무척 내밀한 공간이다. 그 안에 침대가 있어 더욱 그렇다. 침대는 은신처의 안쪽에 위치한 은신처이자 여러 은신처 한가운데에 있는 은신처다. 《각방 예찬》은 그동안 차마 말하지 못했던 부부 침대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침대는 부부관계의 핵심이면서 부부관계를 구축해 가는 데 걸림돌이 되기도 하는 모순적인 상징물이다. 이 모순은, 사람은 저마다 사랑을 꿈꾸고 곁에서 자신에게 신경 써 줄 누군가를 필요로 하면서 자율적인 인간으로서 자기 존재가 사라지지 않기도 바란다는 사실에서 비롯된다. 《각방 예찬》은 ‘혼자’와 ‘함께’ 사이에서 고민하는 150여 커플(부부)의 목소리를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솔하게 담아냈다. 화제로 좀처럼 꺼내는 않는 ‘침대’를 소재로 삼았다는 점에서 신선하다. 저자 장클로드 카우프만은 30년 넘게 부부관계를 연구해 온 ‘부부관계 전문가’다. 일상에서 예리하게 포착해 낸 것들을 주요 연구 주제로 삼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미세한 사회 작동 원리를 밝혀내는 사회학자로도 유명하다. 이 책에서 그는 “더 잘 사랑하려면 떨어져서 자야 한다”고 말한다. “같이 자는 한 침대는 사랑을 죽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부부관계의 목격자, 침대 침대는 섹스만 하는 곳이 아니다. 사랑을 나누고, 다투고, 웃고, 울고, 고뇌하고, 기뻐하는 등 아주 많은 일이 벌어지는 작은 ‘세계’ 그 자체다. 그 과정에서 부부관계는 흥망성쇠를 겪는다. 이 책은 특히 침대와 부부관계 관련성에 주목한다. 침대는 부부관계의 모든 것을 지켜본 목격자다. 다른 그 어떤 사물보다 부부관계의 변화를 여실히 드러낸다. 침대는 가까워지고 싶어 하는 애정 욕구와 기본적인 개인적 안락에 대한 열망이 끊임없이 부딪치는 장소다. ‘혼자’와 ‘함께’가 투쟁하는 곳이다. 그러나 두 가지를 동시에 가질 수는 없다. 침대에 다른 이가 있으면 말을 할 상대방과 발을 덥혀 줄 보온 물주머니는 생기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와 타협할 것들도 생긴다. 일단 물건들을 정리해야 하고, 자리를 내줘야 하고, 때를 가려 움직여야 하며, 소리도 너무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침대의 풍경 침대는 작지만 온 세상 침대에서의 여자 자기 쪽 갖기 베개 밑의 손 자신을 위한 시간 반전 사랑이 우리를 변화시킬 때 최상의 기쁨, 최악의 괴로움 침대를 둘러싼 한평생 1 + 1 = 1 또는 2 적절한 거리 찾기 두 침대, 두 삶 내 몸이 싫다는데 15년마다 20센티미터씩 2부. 한방 쓰기라는 독재 그거 정말 짜증 나네! 서로 다른 방식에서 오는 충격 코골이 환자와 자리 많이 차지하는 사람 애무와 오해 잠 좀 자요, 잠 좀 자! 더없이 행복한 자기만의 방 한방 쓰기라는 독재에 맞서기 이상적인 모델 여자들의 역설 그렇게 간단치만은 않다 몰이해라는 벽에 대항하기 전환기 끊임없이 더 멀리 3부. ‘혼자’와 ‘함께’ 사이에서 유동체와 괴물들 작은 사랑의 세계 보온 물주머니 남자 내가 곧 타인 두 개의 시간, 두 개의 움직임 한 세계에서 다른 세계로 옮겨 가기 가벼운 뽀뽀 조율 이것도 갖고 저것도 갖고 풀 수 없는 문제 둘 사이 간단한 역사 나오는 말

저자소개

저자 : 장클로드 카우프만 저자 장클로드 카우프만(Jean-Claude Kaufmann)은 1948년생. 현재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 소장이자 소르본 대학교 교수다. 일상에서 예리하게 포착해 낸 것들을 주요 연구 주제로 삼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미세한 사회 작동 원리를 밝혀내는 사회학자로 유명하다. 광범위한 심층 면담과 설문 조사 방법을 즐겨 쓰며, 30년 넘게 부부관계를 연구해 ‘부부관계 전문가’로도 불린다. 《각방 예찬》에서는 선뜻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는 ‘침대’를 중심에 놓고, ‘혼자’와 ‘함께’ 사이에서 고민하는 부부와 커플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지은 책으로 《엉덩이 전쟁La guerre des fesses》 《가방. 작은 사랑의 세계Le sac. Un petit monde d’amour》 《행복한 사랑의 이상한 이야기L’?trange histoire de l’amour heureux》《아버지들&아들들: 사랑 이야기P?res & Fils : Une histoire d’amour》 등이 있다. 역자 : 이정은 역자 이정은은 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다 프랑스로 건너가 ‘외국인을 위한 불어 교육’ 전문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해외에 거주하며,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가끔 한국어와 프랑스어도 가르친다. 옮긴 책으로 《사람이 고프다》 《크리스토프 아담의 에클레어》가 있고, 함께 옮긴 책으로 《아르센 뤼팽 전집》이 있다. 개인 블로그: blog.naver.com/hino22

도서소개

‘혼자’와 ‘함께’ 사이에서 고민하는 150여 커플(부부)의 목소리를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솔하게 담아낸 『각방 예찬』. 저자 장클로드 카우프만은 30년 넘게 부부관계를 연구해 온 ‘부부관계 전문가’다. 일상에서 예리하게 포착해 낸 것들을 주요 연구 주제로 삼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미세한 사회 작동 원리를 밝혀내는 사회학자로도 유명하다. 이 책에서 그는 “더 잘 사랑하려면 떨어져서 자야 한다”고 말한다. “같이 자는 한 침대는 사랑을 죽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각방 쓰기는 그저 서로 잠을 좀 더 잘 자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이고, 부부로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 중 하나일 수 있다. 당장 각방 쓰기를 시도하기 어렵다면 침실은 같이 쓰되 침대는 따로 쓰는 방법도 있고, 함께 자는 날과 따로 자는 날(일주일 중 이틀만 같이 잔다거나)을 정하는 방법도 있다. 부부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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