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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거탑

유리 거탑

  • 이마이 아키라
  • |
  •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
  • 2015-02-25 출간
  • |
  • 420페이지
  • |
  • ISBN 978896407897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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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불굴의 의지
제2장 야망의 사나이
제3장 운명의 날
최종장 마지막 메시지
해설 모리 호노오
김봉석

도서소개

거대 공공방송국을 무대로 소용돌이치는 야망과 질투를 여실히 보여주는 자전적 논픽션『유리 거탑』. 전 NHK 간판 프로듀서가 치밀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낸 문제작! 억압과 통제, 부조리, 그리고 온갖 권력투쟁으로 점철된 NHK의 실상을 파헤친다. 거대 공공방송국의 삼류 부서 디렉터였다가 No.1 프로듀서가 된 남자 니시 사토루. 그가 만든 프로그램 ‘챌린지X’는 시청률 20%를 넘는 국민적 인기 방송이 되었고, 선택받은 자만이 오른다는 특별직으로 누구보다도 빨리 발탁된다. 그러나, ‘천황’이라고까지 불렸던 회장이 실권하면서 사태는 급격하게 변하기 시작하는데…….
“이 소설을 쓰기 위해서 NHK를 그만두었습니다.”

전 NHK 간판 프로듀서가 치밀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낸 문제작!
억압과 통제, 부조리, 그리고 온갖 권력투쟁으로 점철된 NHK의 실상을 파헤친다.
거대 공공방송국을 무대로 소용돌이치는 야망과 질투를 여실히 보여주는 자전적 논픽션!!

거대 공공방송국의 삼류 부서 디렉터였다가 No.1 프로듀서가 된 남자 니시 사토루. 그가 만든 프로그램 ‘챌린지X’는 시청률 20%를 넘는 국민적 인기 방송이 되었고, 선택받은 자만이 오른다는 특별직으로 누구보다도 빨리 발탁된다. 그러나, ‘천황’이라고까지 불렸던 회장이 실권하면서 사태는 급격하게 변하기 시작하는데…….

[서평]

NHK에서 실제 일어난 온갖 비정한 현실을 숨김없이 공개한다!!

이 소설은 저자 이마이 아키라가 NHK에서 직접 겪었던 일을 그대로 글로 옮긴 작품으로, 철저하게 NHK의 내부 실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자전적 논픽션이다.
주인공 니시 사토루는 곧 저자 자신이고, 저자 자신이 겪었던 세계를 이름만 바꿔서 소설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NHK는 전일본TV라는 이름으로 소설에 등장한다. .
주인공 니시 사토루는 삼류 부서의 일개 디렉터이지만 항상 불타오르는 열정을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열정과 재능을 꽃피워 여러 프로그램들을 성공시키고, 누구보다 빠른 승진을 이룬다. 하지만 빛에는 항상 어둠이 따르는 법. 그를 시기하는 무리들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 질투와 야망이 극을 달리면서 니시가 이끄는 프로그램에 타격을 입히고, 결국 그를 벼랑 끝까지 매몰차게 몰아간다. 이 작품은 니시가 승승장구하다 바닥까지 추락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매우 사실적이고 치밀하게 묘사한다.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라면 회사의 이익에 반하더라도 있지도 않은 상대의 허물을 물어뜯고 마지막 인격의 존엄성마저 뭉개버리는, 비정하고 무서운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니시 사토루의 순수한 열정은 시기와 욕심, 허영, 파벌로 가득 찬 전일본TV 내부의 권력 앞에서 허무하게 무너진다. 이 작품은 그러한 과정들을 독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정교하게 그려낸다. 서서히 조여오는 압박감 속에 몸부림 치며 저자가 느꼈던 극도의 긴장감과 슬픔, 분노가 니시 사토루를 통해 그대로 전해져 오는 듯하다.

방송 제작 현장과 언론보도의 실태, 그 안에서 부대끼는 다양한 인간군상의 면면!!

저자는 NHK의 전 프로듀서로 지내면서 ‘프로젝트X’라는 국민적 인기 프로그램까지 만들어낸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그런 만큼 방송국 내 업무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그 경험이 소설 속에 그대로 녹아 있다. 디렉터, 기자, 프로듀서들의 입장이 맞물리며 전개되는 방송국의 제작 실태와 온갖 인간군상들이 흥미진진하게 묘사된다. 사실을 바탕으로 하는 만큼 그 현장감과 흡입력은 실로 대단하다.
주인공 니시 사토루는 누군가 흘린 거짓 정보로 인해 언론의 못매를 맞는다. 당장 관심을 끌기 위해 거짓된 정보라도 덥석 주워 물고 끝까지 니시를 흔들어대는 언론보도의 행태는 현재의 언론 모습과 별 다를 바 없다. 한 인간의 진실은 이미 안중에도 없고, 오히려 진실을 알면서도 외면한다. 그저 사람들을 자극할 수 있는 기사거리만이 그들의 목적이며, 그러한 목적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수단이라도 가리지 않는다. 결국 이것이 니시 사토루를 점점 더 나락으로 빠뜨린다. 저자는 자신이 당했던 언론보도의 행태를 서서히 엄습해오는 맹수의 발톱처럼 찬찬히 그려낸다.
언론보도가 어떻게 정보를 조작하며 사실을 왜곡하는지, 그 파렴치한 행태가 속속들이 드러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이 모든 것을 계획하고, 조정하는 인간군상들을 담담하게 묘사한다. 픽션이 아닌 사실을 옮긴 것이기에 이 소설의 모든 사건들이 등골이 오싹해질 정도로 읽는 이의 마음을 졸이고 텁텁하게 만든다. 안타까운 만큼 이 소설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매력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축소판이다!!

니시 사토루는 오로지 일에 대한 열정과 보람으로 인생을 살아간다. 철저하게 프로페셔널적인 자세를 견지하며 일에 매진한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같은 파벌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를 가만두지 않는다. 설사 회사의 불이익으로 이어지더라도 당장 자신들이 느끼는 질투와 시기를 견디지 못하고 니시를 깎아내리며 자신들의 지위를 공고히 하려 한다. 이것은 저자가 실제로 눈물을 삼키며 NHK에서 경험한 사건들이다.
하지만 이것이 NHK에 국한된 이야기일까. 소설 배경은 방송국이지만, 어느 정도 조직을 갖춘 회사라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안타깝지만, 어디서나 파벌은 존재하고 자기방어본능이 작용하는 한, 서로를 물고 할퀴는 일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러한 씁쓸한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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