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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지 않는 사랑의 등불 김수환 추기경

꺼지지 않는 사랑의 등불 김수환 추기경

  • 김윤정
  • |
  • 청어람미디어
  • |
  • 2010-02-16 출간
  • |
  • 136페이지
  • |
  • 190 X 248 mm
  • |
  • ISBN 978899249279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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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나는 커서 무엇이 되면 좋을까요? 어떻게 사는 것이 중요한가요?”
세상을 바꾼 작은 씨앗, 그 다섯 번째 이야기: 김수환 추기경의 삶과 정신

아이들에게 있어 인물동화는 역할모델이 되어주기도 하고, 어떤 일을 시작하는데 동기를 부여하기도 하는 등 아이들의 읽기 책에서 중요한 장르이다. 그동안의 인물 이야기들이 주로 알려진 인물이나 훌륭한 업적을 가진 인물들을 소개하는 것이 많았다면 청어람미디어의 <세상을 바꾼 작은 씨앗 시리즈>는 이름을 날리기보단 삶을 아름답게 가꿔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펴내고 있다.
세상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길은 아니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위해 묵묵히 한 길을 걸어가고, 좋아하는 일을 통해 행복을 찾아 그 행복을 주변 사람들에게도 나눠 준 이 세상의 작은 씨앗과 같은 사람들.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 만든 청어람미디어의 인물동화 시리즈 <세상을 바꾼 작은 씨앗>의 다섯 번째 주인공은 바로 김수환 추기경이다.

김수환 추기경은 살아가는 태도와 어떻게 사는 것이 중요한가를 배울 수 있는 모델이다. 알려진 대로, 어머니 교육과 종교적 가르침을 따라 순종적인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추기경의 어린 시절 역시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는 갈등을 경험했고, 평범한 어린이들과 비슷한 유년기를 보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외 서리를 하러 가거나, 신학교 생활이 힘들어 어떻게든 그만두려고 꾀를 부리는 모습들은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재미난 에피소드들이다. 이와 같은 일화들을 통해 추기경은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하게 되었는지 어린이들은 자기 경험에 비춰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일제강점기와 전쟁 등을 경험하며 사회 안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고민하는 추기경의 모습이나, 신부로서 신자들을 대할 때의 배려하는 태도, 불의에 맞서 용기 있게 의견을 전달하는 정의감 있는 모습 등도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 재미있게 묘사했다.
또, 교도소와 희망원 등을 방문하고, 외국인 노동자와 북한동포를 돕는 등 우리 사회의 취약한 계층들을 돌아보는 추기경의 일화들도 담았다. 소외된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고,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찾아나서는 실천적인 태도, 도움을 줄 때조차도 상대방이 상처받거나 오해하지 않도록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 등은 각박한 현대 사회에서 아이들에게 놓치기 쉬운 인성교육을 대신할 만큼 좋은 본보기가 된다. <꺼지지 않는 사랑의 등불 김수환 추기경>은 추기경이라는 가톨릭의 지도자로서의 역할에만 충실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역할에서 더 넓고, 깊게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책은 지식과 경제적 능력만을 중시하는 지금의 사회에서 어린이들에게 진정한 나눔의 의미와 자신의 능력을 어떻게 펼쳐보이는 것이 중요한가에 대한 답을 전하고 있다.

김수환 추기경이 남기고 간 여덟 가지 덕목: 감사, 사랑, 나눔, 섬김, 이해, 용서, 배려, 정의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서로 화해하고 사랑하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선종하신 고(故) 김수환 추기경.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에서도 알 수 있듯 추기경의 삶은 감사와 사랑, 나눔, 섬김, 이해, 용서, 배려로 함축된 삶이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르쳐주신 어머니의 어린 시절 교육과 추기경의 섬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결국 ‘이해와 용서’라는 인간관계에서 필요한 덕목을 깨우치게 되고, 이런 덕목들은 수많은 관계 속에서 또 서로 작용하여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키웠으며,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 책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부터 선종하기까지의 행보들을 통해 이러한 덕목들이 어떻게 빛을 발하게 되었는지를 들려준다. 그리고 이러한 덕목들이 눈에 보이는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지만 인생을 살면서 꼭 필요한 것이며, 이를 잘 갖추고 있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로써 자신의 삶을 잘 꾸려갈 수 있다는 성숙한 깨달음을 일러주고 있다.

수환은 그때 비로소 가난하지만 몸 뉘일 집이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는 어머니의 말뜻을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수환은 기도했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집이 있어서 저는 춥지 않고 따뜻해요. 어머니가 있어서 외롭지도 않아요. 가족들이 있어서 행복해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하느님, 지금 그 거지 아이는 추운 겨울날 떨고 있을 거예요. 배도 고플 거예요. 하느님 저를 지켜 주신 것처럼 그 아이도 지켜 주세요.”-본문 중에서( p.12)

“수환아, 너도 그런 사람이 되어라. 추울 때 해 같고, 더울 때 바람 같고, 어두울 때에는 달과 별 같은, 배고픈 이들에게는 밥 같은 사람이 되어라.” 수환은 왠지 모르게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무슨 뜻인지 잘 이해할 수 없었지만, 남들을 위해 그렇게 사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인 것 같았습니다. -p.26
안동성당에서 신자들과 동고동락했던 일 년 반 동안 수환은 소박한 꿈을 꾸고, 그 꿈을 키워갈 수 있었습니다. 그 꿈은 바로 자신을 온전히 바쳐 신부로서의 역할을 잘 해나가는 것은 물론 가난까지 구제하겠다는 꿈이었습니다.-p.89

“추기경이 하는 일은 무엇일까? 천주교는 어떤 종교지? 추기경님은 무슨 일을 하셨을까?”
인물동화와 관련 지식으로 배우는 직업과 종교, 사회 이야기

책 뒷부분의 <더 알고 싶어요>에서는 본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야기와 관련된 사실들을 짧은 글로 정리했다. 추기경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연표와 사진으로 정리하여 어떤 과정을 겪고 어떻게 나눔의 생활을 실천할 수 있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또, 추기경이 가톨릭을 대표하는 직위인 만큼 가톨릭이라는 종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나라에 가톨릭이 들어온 시기와 관련된 역사적인 사실들을 간단하게 소개했다. 가상 인터뷰 형식의 코너에서는 본문에서 소개되지 못한 이야기들을 대화를 통해 소개하고 있는데 추기경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소개하면서, 마더 데레사를 만났던 일화, 옹기장학회의 후원 배경, 재소자와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관심과 노력 등을 담았으며, 그 시대의 사회모습도 엿볼 수 있다.

목차

국화빵으로 배운 감사
순교자 집안의 막내아들
불효자의 눈물
불량 신학생 김수환
나의 사랑하는 나라
전쟁터에서 맞이한 해방
행복한 시골 신부
양 떼를 사랑한 목자
한국 최초의 추기경
더 낮은 곳을 향하여

더 알고 싶어요
1. 김수환, 추기경이 되기까지
2. 김수환 추기경이 들려주는 천주교의 역사
3. 김수환 추기경을 만나다

저자소개

저자 김윤정은 영화 의 시나리오와 뮤지컬 대본을 썼고, 지은 책으로는 『열여섯 살 오바마처럼』이 있다. 이번이 두 번째 책이다. 노인과 장애우를 돕는 일을 했었고, 월드비전 매거진에 글을 쓰며 나누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은 어린이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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