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춤추는 고양이 차짱

춤추는 고양이 차짱

  • 호사카 가즈시
  • |
  • 한림출판사
  • |
  • 2016-05-13 출간
  • |
  • 40페이지
  • |
  • ISBN 9788970948966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고양이 차짱이 웃으며 이야기한다. “나는 죽었습니다. 아니, 춤추고 있습니다.” 애완동물을 떠나보내고 슬퍼하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따뜻한 작품으로 고양이와 자연을 표현한 다채로운 색깔과 만져질 듯 생생하게 표현된 종이의 질감이 눈길을 잡아끄는 아름다운 그림책.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동물들이 부르는 노래 고양이와 개의 수명은 15년 정도라고 한다. 사람보다 빠른 속도로 삶을 건너가는 그들을, 우리는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다. “나는 차짱. 나는 죽었습니다.” 빨간 꽃잎을 뜯어 지붕을 만든 것 같은 어느 작은 집 근처, 살구색 얼룩이 진 등을 보이며 고양이 한 마리가 동그마니 앉아 있다. 빨간 지붕 집을 떠나온 차짱은 말간 얼굴을 보이며 춤추듯 일어나 다시 이야기한다. “아니, 춤추고 있습니다.” 연둣빛 풀과 색색의 꽃잎이 바람에 날린다. 그 속에서 차짱은 뒹굴며 놀고 있다. ‘죽었다’와 ‘춤추다’가 다른 건지,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하며. 살다와 죽다, 죽다와 춤추다, 춤추다와 놀다…… 그 차이가 무엇인지 차짱은 모른다. 살아 있을 때 차짱은 달리고 놀고 또 달렸다. 같이 살던 이들을 떠나 온 지금도 차짱은 언제나 달리고 놀고 춤을 추고 있다. 죽어 있든 살아 있든 나는 나라고 이야기하는 차짱. 차짱의 얼굴에는 외로움이나 아픔의 표정이 없다. 『춤추는 고양이 차짱』은 세상을 떠나 온 뒤에도 춤을 추고 있는 차짱을 보며 따라 미소 짓게 되는 그림책이다. 누군가를 먼저 떠나보낸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책 차짱은 아쿠타가와 상, 노마문예상들을 수상한 작가 호사카 가즈시가 기르던 고양이를 생각하며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작가가 기르던 고양이가 말린 찻잎의 색과 비슷한 갈색 고양이였고, 우는 소리는 챠- 챠- 하는 것처럼 들렸기에 그런 이름이 붙게 되었다. 병아리나 강아지,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길러 본 사람이라면 그들을 먼저 떠나보낸 아픈 기억을 갖고 있을 것이다. 작가는 고양이와 보낸 자신의 소중한 기억과 또 다른 이들의 기억들을 모아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그림책을 펼치면 더 이상 볼 수 없을 줄 알았던 나의 고양이가 살아 있을 때처럼 자유롭게 달리고 놀고 춤을 추고 있다. 화면 가득 들어차 나를 바라보는 차짱의 눈동자와 마주하고 있으면, 슬픔은 아스라이 사라지고 따뜻한 위안을 느낄 수 있다. 한 장 한 장 화첩처럼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 호사카 가즈시 저자 호사카 가즈시는 1956년 야마나시 현에서 태어나 가마쿠라에서 자랐습니다. 와세다대학교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하고, 1990년 『플레인송』으로 데뷔 했습니다. 1993년 『풀밭 위의 아침 식사』로 노마 문예신인상, 1995년 『이 사람의 경계』로 아쿠타가와 상, 1997년 『계절의 기억』으 로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과 히라바야시 다이코 문학상, 2013년 『미명의 투쟁』으로 노마문예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글쓰기에 지친 이들을 위한 창작 교실』 『고양이에 흐르는 시간』 『또 하나의 계절』 『삶의 환희』 『새벽녘의 고양이』 『컨버세이션 피스』 『카프카식 연습장』 『아사쓰유 통신』 『소설의 자유』 『먼 촉각』 등이 있습니다. 역자 : 박종진 역자 박종진은 한국과 일본의 어린이 문학을 연구하면서 일본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시라유리 여자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문학 전공)를 받고, 현재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어린이 문학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한중일 공동기획 평화그림책 『평화란 어떤 걸까?』 『사쿠라』 『춘희는 아기란다』를 비롯해서 『해적』 『신기한 시간표』 『첼로 켜는 고슈』 『은하철도의 밤』 등의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유학 시절 만났던 고양이 니니를 생각하며 『춤추는 고양이 차짱』을 옮겼습니다. 그림 : 오자와 사카에 그린이 오자와 사카에는 1980년에 태어나 교토 조형예술대학 예술학부를 졸업하고,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빈 조형예술대학에서 유학했습니다. 모리유 갤러리에서 전시 발표를 하고, 국립 국제미술관에서 열린 그룹전에 참가하는 한편 대만과 홍콩에서도 개인전을 열고 있습니다. 그림책으로 『별을 든 공주-세르비아의 옛이야기』가 있고, 삽화를 그린 작품으로 『강변의 야비』가 있습니다.

도서소개

성인들을 위한 그림 에세이! 『춤추는 고양이 차짱』은 애완동물을 떠나보내고 슬퍼하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고양이와 자연을 표현한 다채로운 색깔과 만져질 듯 생생하게 표현된 종이의 질감이 마음이 사로잡습니다. 연둣빛 풀과 색색의 꽃잎이 바람에 날립니다. 그 속에서 차짱은 뒹굴며 놀고 있습니다. ‘죽었다’와 ‘춤추다’가 다른 건지,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하면서 말이죠. 세상을 떠나 온 뒤에도 춤을 추고 있는 차짱을 보며, 우린 위안을 얻게 됩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