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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을 위한 연가

한계령을 위한 연가

  • 문정희
  • |
  • 바우솔
  • |
  • 2017-01-25 출간
  • |
  • 40페이지
  • |
  • ISBN 978898389686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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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문정희의 〈한계령을 위한 연가〉 그림책으로 피어나다 ‘한계’에서 부르는 희망과 사랑의 노래! ○ 기획 의도 “한겨울 못 잊을 사람하고 한계령쯤을 넘다가 뜻밖의 폭설을 만나고 싶다…….” 한 번쯤 들어 본 적 있는 문정희 시인의 〈한계령을 위한 연가〉.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시 중의 하나입니다. 수많은 시로 한국 여성시의 생명력, 건강성의 중심에 서 온 문정희 시인의 대표 시 〈한계령을 위한 연가〉가 그림책으로 다시 피어났습니다. 갑자기 내린 눈은 긴 고갯길에 쌓이고 쌓여 외부세계와 단절시키지만, 시인은 그 속에 기꺼이 갇히고 싶어 합니다. 모두가 다급하게 움직이는 현실 속에서 휘몰아치는 눈발, 뜻하지 않은 고립으로 시인은 배경을 매섭고 두려운 공간으로 설정하지만, 그 안에 담긴 감성과 의미는 되레 축복으로 다가옵니다. 쉬운 언어와 뚜렷한 리듬이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하지만, 한 줄 한 줄 읽어나가면 어느새 시가 가진 힘이 우리 마음속에 단단하게 자리 잡습니다. 주리 작가의 그림은 시가 가진 의미를 효과적으로 표현해 우리가 느끼는 감각을 한층 더 끌어올립니다. 폭설 속에서도 산과 나무는 살아 있고, 사랑하는 이와 함께 있는 화자 역시 살아 있습니다. 여성, 관습이라는 한계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인은 숨김없이 솔직한 감정들을 쏟아놓습니다. 그런 까닭에 시는 사랑을 노래하는 ‘연가’가 아니라 단단한 ‘삶의 노래’로 읽힙니다. 독자는 책을 통해 사무치게 아름다운 우리의 삶과 그 속의 기쁨과 행복을 느낄 것입니다. ○ 도서 소개 * ‘젊은 심장’처럼 살며 사랑하며 단단해지라고! 살면서 우리는 때때로 냉혹한 현실에, 한계에 부딪힙니다. 오르지 않는 성적, 최악의 취업난, 불안전한 생계에 시달리며 사람들은 많은 것을 포기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웅크린 겨울이 새로 태어날 봄을 품고 있듯이, 한계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책에서 화자는 생명을 위협하는 조난을 기꺼이 꿈꿉니다. 화자가 꿈꾸는 것은 물리적으로 눈 속에 발이 묶이는 정도가 아니라, 운명까지 묶이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화자는 시퍼렇게 살아 있습니다. 꿈틀대는 강한 의지는 살아 있음의 증거입니다. 무너지지 않고 일어나려 노력한다면, 끝끝내 사랑한다면 모든 고난은 이겨낼 수 있습니다. 겨우내 꽁꽁 얼었던 땅이 녹고 새싹이 움트듯

저자소개

저자 : 문정희 저자 문정희는 1947년 전라남도 보성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 진명여자고등학교 재학 중 여고생으로서는 한국 최초로 첫 시집 《꽃숨》을 발간했습니다. 고려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과 교수를 거쳐 현재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로 있습니다. 1969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하여 현대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천상병시문학상, 육사시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목월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마케도니아 테토보 세계문학 포럼에서 작품 〈분수〉로 2004년 ‘올해의 시인상’, 2008년 한국예술평론가협회 선정 문학 부문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 2010년 스웨덴 ‘시카다 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출판된 시집 《Woman on the Terrace》를 비롯하여 독일어, 프랑스어, 스웨덴어, 스페인어, 알바니아어 등 다수의 언어로 시집이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1996년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국제 창작 프로그램(IWP) 참가, 2006년 미국 UC버클리대학교 한국 현대시 100년 초청 시낭송, 2011년 이탈리아 베니스대학교 초청, 2013년 프랑스 〈시인들의 봄〉 축제 초청, 2014년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초청 시낭송 등 다양한 국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저서로 《오라, 거짓 사랑아》, 《나는 문이다》, 《다산의 처녀》, 《카르마의 바다》 등의 시집과 산문집 《문학의 도끼로 내 삶을 깨워라》, 그림책 《새 신발》 등이 있으며, 중ㆍ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여러 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림 : 주리 그린이 주리는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특유의 감성과 분위기로 마음속에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좋은 그림을 그리고자 늘 힘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할머니 집에 가는 길》, 《흰 눈》, 《용감한 리나》, 《흑설공주》, 《유리 구두를 벗어 버린 신데렐라》 등이 있으며, 《여섯 번째 사요코》, 《방과 후》, 《승리보다 소중한 것》, 《모던보이》, 《지독한 장난》 등 다수의 소설 표지 그림을 그렸습니다. 홈페이지 www.by-julee.com

도서소개

수많은 시로 한국 여성시의 생명력, 건강성의 중심에 서 온 문정희 시인의 대표 시「한계령을 위한 연가」를 그림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한계령을 위한 연가』. 이 책에서 화자는 생명을 위협하는 조난을 기꺼이 꿈꿉니다. 화자가 꿈꾸는 것은 물리적으로 눈 속에 발이 묶이는 정도가 아니라, 운명까지 묶이는 것입니다. 무너지지 않고 일어나려 노력한다면, 끝끝내 사랑한다면 모든 고난은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 처럼 시는 하루하루 고군분투하며 최선의 삶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위로를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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