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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 김진희
  • |
  • 문학동네
  • |
  • 2015-02-12 출간
  • |
  • 168페이지
  • |
  • ISBN 978895463474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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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검은 버스
저승에서 온 노자 장부
빈 수레 채우기
사라진 正자
노자 갚기 프로젝트
길고양이 구하기
가깝고도 먼 우정
해결의 열쇠
한 걸음 또 한 걸음
오해와 진실
다시 저승 그리고 이승

심사평

도서소개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는 저승사자의 실수로 저승에 간 아이가 이승에 오기 위해 빌린 노잣돈을 갚아 나가는 과정에서, 돈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가치인 진실한 양심과 우정을 찾아나가는 이야기이다. 학급 내에서 권력 피라미드의 맨 꼭대기에 있는 동우가 보잘것없다고 여겼던 준희에게 한 발씩 다가서면서 그동안 자신이 따랐던 가치와 질서에 저항하고 삶을 재편하는 과정은, 나는 누군가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 진실한 관계 맺음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응답하게끔 한다.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이 15회 수상작이다.
찢겨진 친구의 마음도, 망가진 양심도, 끊어진 우정도
‘프로젝트’처럼 착착 되돌릴 수 있을까?

동우는 준희에게 ‘장난처럼’ 했던 일을 ‘돈으로’ 갚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찢겨진 친구의 마음도, 망가진 양심도, 끊어진 우정도 ‘프로젝트’처럼 가볍게 해결될 거라고 믿는다. 그러나 노자를 갚는 일은 돈으로 되는 일이 아니었고 준희의 가슴에 남긴 상처는 ‘미안했다’는 말로 낫는 일이 아니었다. 아무리 돈을 쏟아부어도 양심에 진 빚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삶은 ‘프로젝트’ 따위가 아니며 장부로 계산을 종료하고 빠져나갈 수 없는 긴 여정임을 역설적으로 보여 준다._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 동화작가)

누군가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나는 얼마나 노력했는가, 질문을 던지는 작품
해를 거듭하며 어린이문학의 스펙트럼을 넓혀 나가고 있는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이 15회 수상작을 출간했다. 그동안 김려령의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 이영서의 『책과 노니는 집』, 전성희의 『거짓말 학교』, 한윤섭의 『봉주르, 뚜르』를 거쳐 『방학 탐구 생활』, ‘삼백이의 칠일장’(전2권)에 이르기까지의 수상작들은 현실의 문제를 곡진하게 풀어낸 사실동화, 역사동화, SF, 추리, 판타지, 창작옛이야기 등, 영역을 불문하고 독자들의 마음 깊숙한 곳에 감동과 공감의 무늬를 아로새겼다. 그 뒤를 잇는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는 저승사자의 실수로 저승에 간 아이가 이승에 오기 위해 빌린 노잣돈을 갚아 나가는 과정에서, 돈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가치인 진실한 양심과 우정을 찾아나가는 이야기이다. 학급 내에서 권력 피라미드의 맨 꼭대기에 있는 동우가 보잘것없다고 여겼던 준희에게 한 발씩 다가서면서 그동안 자신이 따랐던 가치와 질서에 저항하고 삶을 재편하는 과정은, 나는 누군가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 진실한 관계 맺음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응답하게끔 한다. 심사위원들은 “끊임없이 삶의 근원적인 성찰에 도전하는 이 작품에서 동우와 준희의 우정을 통해 우리가 회복하고자 하는 어떤 가치의 실마리를 볼 수 있었던 것은 큰 수확이었다.”라고 평했다.

저승사자의 실수로 간 저승, 그리고 이승으로의 귀환
동우의 운명을 백팔십도 바꾼 약속은?
잠깐 눈을 감았다 떴을 뿐인데 저승이라면? 이승에 돌아가는 대가로 누군가의 저승 곳간에서 빌린 노자를 갚아야 한다면? 그 빚을 갚아야 할 대상이 자신이 그동안 무시하고 괴롭혀 왔던 사람이라면? 동우에게 그 거짓말 같은 일이 일어났다. 약한 친구를 괴롭히고 제멋대로 힘을 과시하고 그것이 얼마나 나쁜 일인지 알지 못하는 동우는 그날도 돈을 뺏기 위해 같은 반 준희를 뒤쫓던 중이었다. 그런데 운명을 백팔십도 바꿀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달려오는 차를 보고 멈칫했을 뿐인데, 동우의 세상이 변해 있는 것이다. 단짝 태호도 담임도 바로 앞의 동우를 알아보지 못하고 행인들 역시 동우가 소란을 피워도 신경 쓰지 않는다. 동우를 알아보는 이는 오직 검은 옷을 입은 낯선 남자뿐. “넌 이 세상 사람이 아니야.”라는 남자의 말과 함께 동우는 그길로 검은 버스에 태워져 저승으로 끌려간다. 헌데! 이 모든 것은 저승사자의 어처구니없는 실수였다. “난 억울해요!”라고 외치는 동우에게 저승사자는 이승으로 돌아갈 방법 한 가지를 알려준다.

“방법이 없는 건 아니야. 노자를 빌려줄 테니 이승에 돌아가면 갚도록 해.”
“노자를 누구에게 갚아요?”
“가까운 사람. 돌아가면 알게 돼.”

냉큼 그 제안을 받아들인 동우는, 저승사자의 배웅을 받으며 병원에서 눈을 뜬다.

시시때때로 도착하는 저승사자의 메시지
“명심해. 죽은 지 49일째 되는 날까지 노잣돈을 갚지 못하면 저승으로 돌아와야 해.”
오랜만에 학교에 등교하는 날, 동우가 제일 먼저 한 일은 여느 때처럼 준희를 화장실로 불러내는 것이었다. 저승에서의 일을 까맣게 잊은 동우가 거칠 건 없었다. 교과서 갈피에서 염라대왕의 도장이 찍힌 노자장부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201X년 9월 9일 저승에 온 전동우는 이승으로 돌아가기 위해
김준희에게 노자를 빌리니 이를 갚지 못하면 저승으로 돌아와야 한다._염라대왕

장부에 선명하게 기록된 약속, 하나하나 떠오르는 저승에서의 기억. 동우는 믿을 수 없었다. 무엇보다 빚을 갚아야 할 상대가 김준희라니! 그렇지만 제 목숨이 걸린 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동우는 노잣돈을 갚을 방법을 궁리하기 시작한다.
그 첫 번째 방법은 바로 돈. 동우는 그동안 해왔던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돈을 구해 당황하는 준희에게 내민다. 하지만 노자 빚은 그것으로 뚝딱 갚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왜 돈으로 안 되는 거지? 혹시 액수가 부족했나?’ 준희 주위를 맴돌며 이리저리 방법을 찾아 좌충우돌하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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