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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양명학

조선의 양명학

  • 나카 스미오
  • |
  • 성균관대
  • |
  • 2016-08-31 출간
  • |
  • 672페이지
  • |
  • 160 X 232 X 45 mm /1075g
  • |
  • ISBN 9791155501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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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조선의 양명학 수용을 둘러싼 여러 문제를, 초기 강화학파에 관한 연구를 중심으로 총합적으로 해명하고 있다.
조선에서의 양명학 전래는 왕수인(王守仁)의 생전인 1522년이다. 그러므로 조선 양명학은 중국에 못지않게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체계적인 양명학 수용은 양명학 전래로부터 100년도 더 지난 뒤, 하곡(霞谷) 정제두(鄭齊斗)의 출현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정제두는 그의 만년, 강화도에 은거했기 때문에 정제두에서 시작하는 학통을 강화학파(江華學派)라 하고, 정제두의 학설은 그의 호를 따라 하곡학(霞谷學)이라고 칭한다. 강화학파는 혈통과 학통이 결합된 형태로 근대 시기에 이르기까지 연면하게 존속하였다. 조선의 양명학 수용 문제를 고찰함에 있어 강화학파는 피해갈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존재이다. 그러나 강화학파의 양명학이나 하곡학 수용의 실태는 여전히 연구 과제로 남아 있다.
이 책은 서장, 제1부(1장~8장), 제2부(9장~13장), 종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장은 조선 양명학의 여러 특징을 포괄적으로 개관했다. 제1부는 정제두 및 초기 강화학파 중에서 중요한 인물, 정제두의 후예를 들어 각 인물의 기본적인 사적을 정리함과 동시에, 그의 양명학ㆍ하곡학의 수용 혹은 비수용의 실태를 검증했다. 제2부는 초기 강화학파를 둘러싼 시대상황의 제 양상을 문화ㆍ사회ㆍ사상ㆍ정치 등의 각 방면에 걸쳐 검증했다. 종장은 초기 강화학파의 양명학 수용의 특질과도 관계되는 주왕양가(朱王兩可)의 문제를 중국 근세 사상사의 동향을 시야에 넣어가면서 고찰했다.
이 책의 번역출간이 조선 양명학의 연구 및 강화학파 연구에 기초적인 틀을 제공하는 데 일조하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연구가 활성화 되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8

서장 조선양명학의 특징 11
Ⅰ. 조선양명학 연구의 현재와 강화학파 연구 1 2
Ⅱ. 조선에서의 육왕학(陸王學) 전래 20
Ⅲ. 양명학을 둘러싼 사상적 상황 3 0
Ⅳ. 강화학파 36
Ⅴ. 성호학파 43
Ⅵ. 강화학파와 성호학파의 교차 47
Ⅶ. 부론(附論): 북학파와 성호학파의 교차 48
Ⅷ. 양명학 신봉의 도회(韜晦)ㆍ은폐(隱蔽) 49
Ⅸ. 근대 시기의 양명학: 박은식과 정인보 5 6

제1부| 초기 강화학파의 연구

제1장 하곡(霞谷) 정제두(鄭齊斗) 68
Ⅰ. 정제두와 그의 시대 68
Ⅱ. 양명학의 신봉 75
Ⅲ. 이정박(李廷樸)에 의한 탄핵사건 89
Ⅳ. 정제두의 주왕관(朱王觀) 95
Ⅴ. 정제두의 양명학 이해 100
Ⅵ. 정제두의 〈대학〉 해석 109
Ⅶ. 주왕양가(朱王兩可)의 입장 113
소결 119

제2장 항재(恒齋) 이광신(李匡臣) 121
Ⅰ. 정제두와의 만남 124
Ⅱ. 정제두의 유고 편찬사업 130
Ⅲ. 이광신의 양명학 이해 137
Ⅳ. 이광신의 주왕론(朱王論): 하곡학의 계승 145
Ⅴ. 주왕양가(朱王兩可)의 입장 151
소결 164

제3장 원교(圓嶠) 이광사(李匡師) 167
Ⅰ. 이광사 관련 1차 자료에 대해 168
Ⅱ. 문제의 소재: 정인보의 논정(論定) 173
Ⅲ. 이광사와 정제두 176
Ⅳ. 이광사의 격물치지(格物致知) 해석 181
Ⅴ. 이광사와 이영익ㆍ이충익 192
Ⅵ. 정인보의 논정(論定) 196
소결 199

제4장 신재(信齋) 이영익(李令翊)과 초원(椒園) 이충익(李忠翊) 201
Ⅰ. 이영익ㆍ이충익과 정제두 집안 202
Ⅱ. 나주괘서사건 204
Ⅲ. 「종조형신재선생가전(從祖兄信齋先生家傳)」의 분석 209
Ⅳ. 〈신재집(信齋集)〉 수록, 이충익에게 보내는 서한 분석 2 14
Ⅴ. 이영익의 양명학관과 불교관 230
Ⅵ. 정인보에 의한 논정(論定)의 검토 233
소결 238

제5장 저촌(樗村) 심육(沈?) 244
Ⅰ. 심육의 약력 246
Ⅱ. 심육과 정제두 250
Ⅲ. 하곡학 및 육왕학에 대한 심육의 평가 2 60
Ⅳ. 주자학의 존숭 269
소결 281
부설(附說): 심육ㆍ이진병과 윤증 284

제6장 백하(白下) 윤순(尹淳) 292
Ⅰ. 윤순의 대청관(對淸觀) 293
Ⅱ. 정제두와 윤순 310
Ⅲ. 서예가로서의 윤순 319
소결 332

제7장 정제두의 후예들 333
Ⅰ. 정후일 335
Ⅱ. 정지윤 343
Ⅲ. 정술인 344
Ⅳ. 정문승 351
Ⅴ. 정기석 361
Ⅵ. 정계섭 368
소결 382

제8장 부론(附論): 조선에서 이지(李贄) 사상의 전래 383
Ⅰ. 김중청 384
Ⅱ. 허균 389
소결 399

제2부| 강화학파를 둘러싼 시대정황

제9장 조선시대의 과거와 주자학 406
Ⅰ. 교육과정에서 주자학의 위상 409
Ⅱ. 조선시대 과거제도의 개요 417
Ⅲ. 〈사마방목(司馬榜目)〉을 통해서 본 조선시대의 과거와 주자학 4 30
소결 477

제10장 왕수인의 문묘종사 문제: 중국과 조선의 이학관(異學觀) 비교 479
Ⅰ. 중국에서의 왕수인 문묘종사론 (1) 만력 이전 480
Ⅱ. 중국에서의 왕수인 문묘종사론 (2) 만력 이후 492
Ⅲ. 조선에서의 왕수인 문묘종사론 509
소결 538

제11장 경종(景宗) 시기의 정국과 당쟁: 준소ㆍ완소의 분파 문제 541
Ⅰ. 경종~영조 시기 정치동향의 개관 5 42
Ⅱ. 신임사화(辛壬士禍) 544
Ⅲ. 소론에서 준소ㆍ완소의 분파 555
Ⅳ. 영조조의 당론 572
Ⅴ. 강화학파와 당화(黨禍)ㆍ당론(黨論) 577
소결 584

제12장 부론(附論): 〈경종실록〉과 〈경종수정실록〉 585
Ⅰ. 두 〈실록〉 편찬의 경위 5 86
Ⅱ. 〈경종실록〉의 당론(黨論) 588
Ⅲ. 〈경종수정실록〉의 당론(黨論) 599
소결 608

제13장 강화학파와 당파당쟁: 심육 주변의 인물을 중심으로 610
Ⅰ. 경종~영조조의 정치동향과 준소ㆍ완소의 분파 6 12
Ⅱ. 심육 주변 인물과 당론(黨論)ㆍ당화(黨禍) 613
소결 621

종장 양명후학의 주왕양가(朱王兩可)를 둘러싸고 624

인용문헌일람 635
후기 647
찾아보기 653

저자소개

저자 나카 스미오는 1958년생. 경도(京都)대학 문학박사. 현재 경도부립(京都府立)대학 문학부 교수.
20대에 주자학 연구를 시작으로 30대에는 명대(明代) 사상사를 연구하였으며, 40대 이후로는 조선유교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는데, 현재까지 조선의 양명학에 관한 다수의 글을 발표하였다.

도서소개

동아시아자료총서 제18권 『조선의 양명학』은 조선의 양명학 수용을 둘러싼 여러 문제를, 초기 강화학파에 관한 연구를 중심으로 총합적으로 해명하고 있다. 서장, 제1부(1장~8장), 제2부(9장~13장), 종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장은 조선 양명학의 여러 특징을 포괄적으로 개관했다. 제1부는 정제두 및 초기 강화학파 중에서 중요한 인물, 정제두의 후예를 들어 각 인물의 기본적인 사적을 정리함과 동시에, 그의 양명학ㆍ하곡학의 수용 혹은 비수용의 실태를 검증했다. 제2부는 초기 강화학파를 둘러싼 시대상황의 제 양상을 문화ㆍ사회ㆍ사상ㆍ정치 등의 각 방면에 걸쳐 검증했다. 종장은 초기 강화학파의 양명학 수용의 특질과도 관계되는 주왕양가(朱王兩可)의 문제를 중국 근세 사상사의 동향을 시야에 넣어가면서 고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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