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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의 역할은 무엇인가

지식인의 역할은 무엇인가

  • 토머스 소웰
  • |
  • 부글북스
  • |
  • 2017-01-15 출간
  • |
  • 484페이지
  • |
  • ISBN 979115920051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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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식인이 그린 지식인들의 슬픈 초상화! 지식인이라면, 대체로 개념들을 체계적으로 적용하고 자신의 생각에 대한 검증에도 더 철저할 것으로 짐작된다. 사고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아예 지식인이라 불리기 어려울 테니까. 그런데 이 책에 따르면 이건 선입견일 뿐이다. 자신의 전문 분야 이외의 분야로, 예를 들어 사회적 이슈로 나서면, 지식인들의 사고도 영 형편없다. 이 책에서 말하는 지식인은 의미를 좁혀서 사상을 최종 산물로 내놓는 사람들로 국한된다. 캠퍼스나 연구소 등의 지식인과 그들의 지식을 전달하거나 신봉하는 사람들 등이 결합해 지식인 계급을 이룬다. 사회를 향해 목소리를 높이는 지식인들의 비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인생의 좌절과 병, 모순 중에서 많은 것을, 다시 말해 인간의 조건에 따르는 ‘비극’을 인간이 사는 물리적인 세계의 고유한 제약 때문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단순히 문명 자체를 지켜나가는 데만도 엄청난 노력이 지속적으로 요구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노력도 새로운 이론이 아니라 실제 경험을 근거로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런 비전을 이 책에선 ‘비극적 비전’이라 부른다. 한편엔 압제와 빈곤, 불공정, 전쟁은 모두 기존 제도의 산물이며, 이 문제의 해결에는 기존 제도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고 이 제도를 바꾸려면 제도를 떠받치고 있는 사상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당연히 이 사상을 바꾸는 일은 양심의 소리를 들을 줄 아는 지식인의 임무이다. 이런 비전을 이 책에선 ‘신성한 비전’이라 부른다. 게다가, 이런 비전들을 현실로 옮기려 노력하는 전략을 보면 안목이 장기적이지 않고 대부분 지나치게 단기적이다. 두 부류가 사회를 보거나 자신을 보는 시각부터 이렇게 다르다 보니 당연히 대립하게 되어 있다. 문제는 바로 이것이다. 사회 각 부분이 점점 전문화됨에 따라 아무리 많이 아는 지식인도 전체 사회에서 통용되는 지식의 1%를 알기도 불가능하다. 이는 곧 지식인도 자기 분야를 벗어나면 그야말로 아마추어란 뜻이다. 그런데도 지식인들은 자신들이 99%의 지식을 두루 나눠 갖고 있는 대중을 이끌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어느 시대나 장소를 막론하고 지식인의 이런 견해는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 사회적으로 목소리를 높이면서도 자신의 주장에 대해 경험적 근거를 제시하거나 과거 역사를 돌아보

목차

머리말 1장 지성과 지식인들 2장 지식과 개념 3장 지식인과 경제학 4장 지식인과 사회적 비전 5장 미디어와 학계가 선택하는 현실 6장 지식인과 법 7장 지식인과 전쟁 8장 지식인과 전쟁: 역사의 반복 9장 지식인과 사회

저자소개

저자 : 토머스 소웰 저자 토머스 소웰(Thomas Sowell)은 미국 경제학자. 1930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개스토니아에서 출생해 뉴욕 할렘에서 성장했다. 고등학교 중퇴하고 해병대에 입대해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1958년에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1959년에 콜롬비아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1968년에 시카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코넬대학과 UCLA 등 대학을 비롯해, 어번 인스티튜트 등 여러 싱크탱크에서 활동했다. 저서로 〈A Conflict of Visions〉〈The Vision of the Anointed〉 〈The Quest for Cosmic Justice〉 등이 있다. 역자 : 정명진 역자 정명진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사회부, 국제부, LA 중앙일보, 문화부 등을 거치며 20년 근무했다. 옮긴 책으로는 〈부채, 그 첫 5000년〉(데이비드 그레이버), 〈당신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심리실험 45가지〉(더글라스 무크), 〈상식의 역사〉(소피아 로젠펠드), 〈타임: 사진으로 보는 ‘타임’의 역사와 격동의 현대사〉(노베르토 앤젤레티) 등이 있다.

도서소개

이 책에서 말하는 지식인은 의미를 좁혀서 사상을 최종 산물로 내놓는 사람들로 국한된다. 캠퍼스나 연구소 등의 지식인과 그들의 지식을 전달하거나 신봉하는 사람들 등이 결합해 지식인 계급을 이룬다. 사회 각 부분이 점점 전문화됨에 따라 아무리 많이 아는 지식인도 전체 사회에서 통용되는 지식의 1%를 알기도 불가능하다. 이는 곧 지식인도 자기 분야를 벗어나면 그야말로 아마추어란 뜻이다. 그런데도 지식인들은 자신들이 99%의 지식을 두루 나눠 갖고 있는 대중을 이끌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책은 경제, 사회, 전쟁, 법률 등의 분야를 두루 살피면서 과거 지식인들이 한 역할과 지식인들이 역사에 남긴 오점 등을 둘러본다. 특히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베트남전 등을 거치면서 지식인들이 한 행태와 인류에 미친 영향을 보면 과연 지식인의 역할이 있기는 하는가 하는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사이 지식인들의 행태는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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