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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은 아름다워

노년은 아름다워

  • 김영옥
  • |
  • 서해문집
  • |
  • 2017-01-20 출간
  • |
  • 336페이지
  • |
  • ISBN 978897483829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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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파란만장, 노년은 이렇게 아름답다 “내 나이? 투쟁하기 딱 좋은 나이지!” 노년은 ‘문제적 인간’인가? ‘잉여’가 되어가는 노년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 노년 혐오는 증폭되고 내면화되어 가고 있다. 하나이지 않은 ‘답들’, 다양한 노년의 삶을 드러내 보이며, 노년은 이렇게 아름답다고 저자는 얘기한다. ‘성공적으로 아름답게 늙으라’는 명령이 얼마나 허구인지, 삶의 구체성에 뿌리내린 ‘미’의 언어들을 찾아보며, 왜 ‘젊음’이 미의 기준이 되어야 하는가를 묻는다. 그러면서 노년의 아름다움을 끌어당기는 힘에서 본다. 구체적인 삶과 닿아있는 아름다움의 감각을 찾아가는 길, 그 여덟 사례를 보여준다. 하나이지 않은 ‘답들’, 다양한 노년의 삶 두려움 없이 나이 드는 여자, 최현숙 현재 요양보호사로 일하면서 노년의 생애 구술사를 쓰고 있는 최현숙은 돌봄 노동이 진보정치라고 믿는다. 그녀가 지향하는 삶의 모토는 ‘가난은 잘만 하면 좋은 삶을 위한 중요한 조건이자, 가장 온당한 존재 방식’이라는 것. 그리고 “이제까지의 내 삶은 낯선 걸 선택하는 과정이기도 했어요.” 라고 말하는 그녀. 다가올 노년기를 ‘지금보다 좋지 않을 상황이겠지만 그 안에서 어떤 재밋거리를 찾아내고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만들면서 또 무슨 역할을 하게 될지’를 궁금해한다. 자서전을 쓰는 여자, 최영선 “내 인생의 주인공은 언제나 ‘나’였어요.” 일터가 삶의 공동체이던 시절부터 평생 내 일을 해온 최영선, 자유분방한 그녀가 돌본 남자들, ‘상식적인’ 동거를 추구한 가족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삶을 이야기로 전환하려는 좀 더 적극적인 시도로 자서전을 쓰고 있으며, ‘모든 인생이 파란만장한 거’라는 말로 그 모든 것을 증거한다. 곰삭는 이치를 알아가는 남자, 김담 운이 좋게도 한참을 이민 사업가로 성공한 김담은 어느 날, 생계부양자여 안녕!을 고했다. 그리고 어느 시골 작은집에 살면서 ‘홀로의 자유’를 만끽하고, ‘합리적’으로, 동시에 ‘있는 그대로’ 순리에 응하고 있는 그를 만났다. 동네 할머니들에게 들은 별의별 이야기들에 꿰여 한 편의 소설을 연재하면서 잘 살고 있는 그를. 거리와 여행을 사랑하는 남자, 이영욱 은퇴는 졸혼의 기회라며 ‘혼자 사는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이영욱에게 ‘추레하게 기다리는 모습’ 따위란 없다. 한국 사회의 주요

목차

노년의 미 / prologue 1 노년은 ‘문제적 인간’인가 하나이지 않은 존엄을 찾아서 2 취급이 아닌 존중을 “모든 나이는 살아볼 만하더라” 두려움 없이 나이 드는 여자, 최현숙 이야기 3 파란만장이 모든 인생을 평등하게 만드는 것 “나는 언제나 내 인생의 주인공이었어요” 자서전을 쓰는 여자, 최영선 이야기 4 무대를 비우는 순리 “아래로 내려와 관객이 되는 것” 곰삭는 이치를 알아가는 남자, 김담 이야기 5 노년의 품을 깨닫다 “노년을 광장으로 초대하고 싶다” 거리와 여행을 사랑하는 남자, 이영욱 이야기 6 최선을 다해 시간을 달리다 “늘 현역으로 살다가 마지막에는 ‘장이’로 남고 싶다” 모든 생명체에 감응되고 감응하는 여자, 윤석남 이야기 7 울력공동체로 버텨왔다 “내 나이? 투쟁하기 딱 좋은 나이지!” 개인과 공동체 사이의 관계를 비춰주는 밀양 할매들 이야기 8 일본 사회의 노년을 들여다보다 “연결되며 확장한다” 활동가 군지 마유미와 방송인 다지마 요코 이야기 아름답고 존엄한 노년으로의 여정 / epilogue 주 참고문헌

저자소개

저자 : 김영옥 저자 김영옥은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대표,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시간강사. 독일 RWTH 아헨대학교에서 <타인의 텍스트를 통해 본 자화상: 발터 벤야민의 카프카 읽기>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여성주의 시각에서 문화이론을 연구하고 이미지 비평을 포함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 실천하는 것을 좋아한다. 몇 년 전부터 나 자신과 친구, 이웃의 노후준비로 노년과 노년문화을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근대’ 여성이 가지 않은 길》(공저), 《밀양을 살다》(공저), 《우리 모두 조금 낯선 사람들: 공존을 위한 다문화》(공저), 《발터 벤야민: 모더니티와 도시》(공저), 《국경을 넘는 아시아 여성들, 다문화사회를 만들다》(공저)가 있다.

도서소개

‘잉여’가 되어가는 노년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 노년 혐오는 증폭되고 내면화되어 가고 있다. 하나이지 않은 ‘답들’, 다양한 노년의 삶을 드러내 보이며, 노년은 이렇게 아름답다고 저자는 얘기한다. ‘성공적으로 아름답게 늙으라’는 명령이 얼마나 허구인지, 삶의 구체성에 뿌리내린 ‘미’의 언어들을 찾아보며, 왜 ‘젊음’이 미의 기준이 되어야 하는가를 묻는다. 그러면서 노년의 아름다움을 끌어당기는 힘에서 본다. 구체적인 삶과 닿아있는 아름다움의 감각을 찾아가는 길, 그 여덟 사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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